[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신형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신형 AR 스마트 글래스를 30만대 이상 출하해 메타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와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를 공개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픈 당일 매진됐다. 정식 출시가(1199위안, 약 24만원)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 매진 이유라는 분석이다.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는 샤오미에서 자체 개발한 미지아 글래스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은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프레임이 더 얇아져 템플(안경 다리)의 두께가 5밀리미터(mm)에 불과하다. 무게는 27.6g이다.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 1년간 개발한 힌지를 적용했다. 샤오미는 해당 힌지가 1만5000번을 굽혔다 펴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임 옵션은 총 5가지 스타일이 제공되며 압력을 분산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는 지능형 알고리즘이 적용된 4개 마이크가 장착돼 통화 선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하는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이하 우드사이드)의 멕시코 트리온(Trion) 초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한다. 주요 시추 및 해저 장비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SLB'에 따르면 SLB는 최근 우드사이드와 트리온 프로젝트 시추 계약을 체결했다. SLB는 내년부터 3년에 걸쳐 18개의 초심해 유정을 시추할 예정이다. 계약 범위에는 △디지털 방향성 시추 서비스·하드웨어 △LWD(Logging While Drilling) △지표 로그 분석 △시멘팅 △시추·완결 유체 △완결·와이어라인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SLB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추 기술을 적용하고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퍼포먼스 라이브(Performance Live)’를 접목해 운영 효율성과 유정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SLB는 자회사 '원서브시(OneSubsea)'를 통해 지난 2023년부터 트리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는 원서브시와 해저 생산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 해저 수평 트리와 제어 시스템 및 탑사이드 장비를 조달한다. 트리온 프로젝트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계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휴얼 테크놀로지(Hule Technology)'가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삼성과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인정받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반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5일 마켓스크리너와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휴얼 테크놀로지는 최근 '프리 시리즈 B (Pre-Series B)' 라운드를 통해 수천만 위안을 조달했다. 미국 시각효과(VFX)·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사인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휴얼 테크놀로지는 하버드대학 출신인 정팡(鄭方)이 설립한 중국계 회사다. 스마트 글래스와 워치 등 스마트 디바이스용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AI·XR 기반으로 운동과 게임, 댄스,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후루 XR(HooRoo XR)'을 개발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50개 이상 기업과 협력하며,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 진출해 400만 명이 넘는 일일 활성 사용자(DAU)를 보유했다. 휴얼 테크놀로지는 조달 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R&D)를 강화하고 스마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개인정보를 합법적으로 확보하려는 오픈AI의 계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픈AI가 이번 유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진을 수급할 수 있는 상황을 구축했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프라이버시 전문가인 루이자 야로브스키 AI 테크 앤 프라이버시 아카데미(AI, Tech & Privacy Academy) 공동 창업자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은 지브리 이벤트가 새로운 개인 사진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AI의 홍보 트릭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을 출시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와 픽사,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야로브스키 창업자는 오픈AI가 지브리 사진 광풍으로 웹 데이터 스크래핑 규제를 우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웹 스크래핑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웹 페이지나 프로그램 화면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것을 말한다. 야로브스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것이 오히려 브랜드 성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가 사람들의 반감을 사며 테슬라 매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딩 전문가이자 마케팅 컨설팅사 메타포스(Metaforce)의 공동 창립자인 앨런 애덤슨(Allen Adamson)은 최근 미국 공영라디오(NPR)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테슬라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지분을 정리한 뒤 자리를 떠나는 것이 브랜드에 가장 유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덤슨은 "머스크가 AI나 우주 산업 등 관심 분야에 집중하고, 테슬라를 브랜드 전문가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최근 매출이 급감하는 모양새다. 테슬라의 지난 1분기(1~3월) 글로벌시장 전기차(EV) 판매량은 33만6681대로, 전년 동기(38만6810대) 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3년 내 가장 낮은 수치다. 머스크를 반대하는 시위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미국 내 200여 개 테슬라 매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가 열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OX2가 핀란드에서 1조원 이상 투자해 472㎿ 규모 육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한다. 투자 환경 악화로 미뤄졌던 육상풍력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유료기사코드] 5일 OX2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핀란드에 7억 유로(약 1조1100억원)를 투입해 두 개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총 472㎿)를 진행한다. 카리요키(Karijoki)와 이소요키(Isojoki)에 풍력터빈 54개를 설치해 발전용량 367㎿인 풍력발전단지를 2028년까지 완공한다. 혼카캉가스(Honkakangas)에도 터빈 16개로 구성된 105㎿ 규모 발전소 건설을 2027년까지 완료한다. OX2는 지난 2023년 말부터 핀란드 풍력발전단지 투자를 추진했었다. 금리 상승과 풍력터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우려가 커지며 최종 결정을 미뤄왔다. 최근 금리가 하락하고 설비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OX2는 재도전했다. OX2는 두 발전소를 통해 연간 1.6T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지역 내 전력 수급에 기여한다. 핀란드는 1인당 연간 전력 소비량이 세계 5위권인 에너지 과소비 국가다. 북유럽 최대 석탄 소비국으로도 알려졌으나 기후 변화에 대응해 석탄화력을 줄이는 추세다. 최근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규제 당국이 성인용 정기구독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가 연령 확인 기능의 문제점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2016년 영국 국적 사업가 팀 스토클리가 설립한 온리팬스는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구독료를 내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폐쇄형 SNS 플랫폼이다. 온리팬스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미디어 통합 규제기구 오프컴(Ofcom)은 온리팬스의 모회사인 페닉스 인터내셔널(Fenix International, 이하 페닉스)에 105만 파운드(약 20억원) 벌금 처분을 내렸다. 오프컴은 벌금 이유에 대해 "페닉스가 자동 연령 확인 시스템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오픈컴이 문제 삼은 시스템은 온리팬스의 '얼굴 나이 추정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가 업로드한 셀프카메라 사진을 분석해 자동으로 이용자의 나이를 판단한다. 온리팬스는 해당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만 23세 이상으로 판명될 경우, 연령 확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 페닉스는 지난해 1월 얼굴 나이 추정 기술의 기준 나이가 2021년부터 만 20세로 잘못 설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 현실 시장 트렌드가 가상현실(VR) 헤드셋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VR헤드셋 출하량은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글로벌 VR헤드셋 출하량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는 VR헤드셋 자체의 한계와 매력적 콘텐츠의 부재가 역성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VR헤드셋 하드웨어의 한계는 무게로 인한 피로감과 발열로 인한 장시간 사용 제한 등이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VR헤드셋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부족과 장시간 사용에 따른 피로감, 배터리 수명과 발열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봤다. 반면 글로벌 AR글래스의 경우 2024년에는 출하량이 전년대비 8% 감소하며 주춤했지만, 2025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글로벌 AR 글래스 시장이 2026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주요 빅테크의 시장 진입과 AR+AI 플랫폼 발전이 AR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AR글래스가 AI통합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닛산이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하고 있다. 과거 인기 모델이었던 엑스테라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닛산은 최근 일본 아츠기에서 열린 '풀스피드어헤드'(Full Speed Ahead) 행사에서 오프로드용 전기 SUV 콘셉트카를 일부 공개했다. 다만 별도 사진 촬영은 제한했다. 해당 차량은 현대차 싼타페와 스바루 아웃백을 연상시키는 박시한 디자인에, 엑스테라의 비대칭 리어 윈도우 등 독특한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테라에서 영감을 받은 오프로드향 전기 SUV 모델이지만, 기존 엑스테라와 달리 바디 온 프레임(body-on-frame) 구조가 아닌, 일상적인 주행과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설계될 전망이다. 알폰소 알바 닛산 디자인 총괄 이사는 "일상적인 모험을 위한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닛산은 오는 2027년 미국 미시시피주 캔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캔턴 공장은 알티마와 프론티어 생산을 맡고 있는 곳이다. 일본 기준 공식 출시는 2027년 4월부터 2028년 3월 사이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해당 전기 SUV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처음으로 전기 상용차 부문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일본 이스즈와 북미에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한다.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4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스즈 북미 법인(Isuzu Commercial Truck of Americ)과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레드우드가 중대형 상용차 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레드우드는 이스즈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소재 등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활용을 추진한다. 레드우드와 이스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 인접성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레드우드는 지난 2022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에 약 35억 달러(약 5조300억원)를 투자해 240만 ㎡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3분기 운영을 시작한다. 이스즈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피에몬테에 약 2억8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쏟아 전기 상용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이듬해 확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고체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상장 과정에서 제기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와 경영진은 주주인 셰드릭 리차드가 제기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875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리차드는 퀀텀스케이프가 상장을 위해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과 역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탁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역합병은 인수회사가 없어지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합병 방식이다. 리차드는 회사 경영진이 충분한 실사 없이 합병을 서둘러 주주보다 자신들의 재정적 이익을 앞세웠다고 지적했다.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지난 2020년 6월 상장했다. 이후 같은해 9월 퀀텀스케이프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11월25일 최종 거래가 성사됐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고체배터리 제조사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는 음극재 역할을 고체 상태의 분리막 위에 형성된 리튬메탈층이 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온라인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루푸스 신염 치료제 후보물질 '알로NK'(AlloNK) 기술력을 알리고 개별 상담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아티바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제24회 연례 니드햄 버추얼 헬스케어 컨퍼런스'(24th Annual Needham Virtual Healthcare Conference·이하 니드햄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니드햄 컨퍼런스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북미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아티바는 니드햄 컨퍼런스를 통해 알로NK 개발 현황을 알리고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2월 알로NK와 리툭시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획득한 뒤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임상1상 시험 초기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알로NK는 제대혈 유래 NK세포 치료제다.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의 B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 활성화를 통해 B세포 고갈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에어택시 인증과 관련된 통일된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에어택시 분야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항공당국 연합인 'NAA(National Aviation Authorities)'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포함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인증에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 5개 국가는 전 세계 지역에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AAM 항공기 인증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형식 인증은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등의 설계가 해당 항공기 기술 기준에 적합한지 입증하는 절차다. 현재 eVTOL 등의 형식 인증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NAA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연합체다. △미국 민간항공청(FAA) △영국 민간항공청(CAA) △캐나다 교통부민간항공국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뉴질랜드 민간항공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 공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의 이정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