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정책연구원이 소득주도성장은 착한기업 만들기가 우선돼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8월 29일 전국 성인을 상대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방향을 유지하고, 시간을 두고 임시·일용직보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질문했다. 응답자의 49%는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했고,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32.4%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3대 경제정책에 대해 국민 절반이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국민 절반 이상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와 고용정책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8월 28~30일 한국갤럽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물은 결과 경제·고용노동 분야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각각 53%, 51%를 기록했다. 올해 5월 초와 비교하면 경제 분야에서 하락폭이 20%포인트 내외로 매우 큰 편이다. 이 문제를 의식한 청와대가 8월 31일 장하성 정책실장을 통해서 최근의 고용·가계소득 지표의 악화는 소득주도성장을 오히려 속도감 있게
세계 선두의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이하 MSTR, 지사장 양천금)는 10일 선두의 시장조사기관인 ‘드레스너 어드바이저리 서비스(Dresner Advisory Services)’가 실시한 ‘2018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 조사 보고서(2018 Wisdom of Crowds®? Business Intelligence (BI) report)’에서 ‘2018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어워드’ 기술 리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레스너 어드바이저리 서비스(Dresner Advisory Services)의 인더스트리 엑설런스 어워드(Industry Excellence Awards)는 글로벌 연구 보고서 시리즈에 포함된 2개의 사용자 등급 모델 중에서 리더로 평가된 브랜드에 수여된다. 드레스너의 보고서는 BI 및 분석 업계의 대규모 최종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공급업체의 성능 순위뿐만 아니라 현재 제품 사용, 주요 구매 동인, 기술 우선순위, 향후 도입 의사 등 각 시장에 대한 광범위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드레스너 어드바이저리 서비
일본항공(JAL)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8 국가서비스대상*’에 ‘외국 항공사’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2018 국가서비스대상: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올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많이 선택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하는 상이다. 각종 서비스 부문에 대하여 사전 조사를 통하여 후보를 선정하고, 1차 자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걸쳐 선정한다. 일본항공은 1951년 설립되었으며, 2018년 3월 1일 기준 54개 국가 및 지역의 349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국제선은 도쿄 하네다, 나리타, 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주부 공항에서 출발하며, 미주에 로스앤젤레스 외 9개 노선, 유럽에는 런던 외 4개 노선, 아시아에서는 김포, 김해 외 15개 노선, 오세아니아 시드니, 멜버른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일노선은 1954년부터 취항하였으며 2018년 8월 31일 현재, 김포-하네다 주 21회, 김해-나리타 주 1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에서는 소속 항공사 동맹체인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4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2018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에 한전의 우수 협력사인 KTP(KEPCO Trusted Partner) 12개 중소기업과 공동참가해 일본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자동차, 건설기계, 플랜트, 전력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글로벌 바이어 100개사와 국내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과 샘플전시회, 화상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출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 결과 행사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총 53건 진행하고, 6874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한전은 일본 도쿄전력 등 현지 전력회사 실무진들과의 미팅도 주선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동시에 일본 전력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실적과 일본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정보는 최근 오픈한 ‘한전 온라인 수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6일 중앙부처 공무원의 근무혁신을 위해 부처 업무환경을 웹오피스로 바꾸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적용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웹오피스란 단말기에 문서편집기를 설치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서비스(SaaS)인 웹편집기를 이용하여 장소와 단말기 제약 없이 문서를 작성하고 활용하는 업무환경을 말한다. 행안부는 웹오피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 ‘G드라이브’를 구축하여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웹편집기의 기능을 점검하고 단말기기 적용시험을 진행한 후 행안부 등 세종특별자치시 이전 기관에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웹오피스 업무환경 실증 연구를 통해 SaaS형 웹편집기로 사무실 밖에서 문서를 작성하여 G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제약사항을 해소하고, 추후 행정기관에 제공할 도입안내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정보시스템 비표준 제거, 소프트웨어의 기술종속 해소, 단말기 비용 절감 등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도 함께 검토한다. 한편 PC 위주의 업무환경을 웹오피스로 전환하게 되면 공직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이사장 권훈상)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사무국장 이원걸)이 다문화 및 탈북아동들의 올바른 한국어교육으로 사회문화적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한국어학당(한국어교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5일 함께하는 한숲 사무국에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관계자 및 함께하는 한숲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Yello멘토링 한국어학당’ 사업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정 아동들의 언어장벽으로 생기는 사회적 부적응 및 타인과의 의사소통 문제 등 한국어 교육이 절실한 다문화아동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통한 올바른 사회문화적 이해와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은 다문화 아동, 탈북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한국어 강사가 신청기관을 방문하여 한글기초부터 게임 등을 활용한 한국어교육 등 다방면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KB국민카드와 함께 한국어학당(한국어교실)을 위해 조성된 사업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함께하는 한숲은 다문화 아동들의 한국어학당의 전체 사업 관리 및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들의 눈높이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폭력, 학대, 방임 등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가정을 함께 찾아내고 가용한 모든 복지자원·제도를 연계해 각 가정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의 문제는 집안사정으로 치부돼 타인의 발견이나 개입이 어렵고 순찰 등 경찰의 전통적 수단으로는 범죄 예방에 한계가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 내에 살아간다는 점에서 이혼·영구적 격리가 없는 한 폭력이 재발할 수밖에 없고 폭력의 강도가 커지곤 한다. 해결 역시 경제적 문제, 치료, 돌봄 등 복합적·전문적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시의 복지·돌봄 안전망과 서울지방경찰청의 치안 역량을 결합, 숨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맞춤형 문제해결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비스와 서울지방경찰청의 ‘학대예방경찰관’ 제도, 자치구의 ‘통합사례관리사업’을 결합해 자치구별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발견·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한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경력단절여성 6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인 89.6%가 ‘전업주부/경단녀를 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경단녀이자 전업주부인 김OO(41세) 씨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10년 이상 쌓아온 경력을 포기했다.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다 보니 자연스레 직장을 그만두게 된 것이다. 김 씨는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다시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쉽지 않았다”며 “집에만 있다 보니 직장인 친구들이 회사생활 푸념을 할 때 부럽기도 하고 소외감도 든다”고 말했다. 전업주부/경단녀를 택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될 때는 ‘다시 일을 하고 싶은데 재취업이 쉽지 않을 때(26.8%)’를 1위로 꼽았다. 사회생활의 공백기를 거친 후 기존의 직업으로 복귀를 하는 것도 새로운 직업을 구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없을 때(24.2%)’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음을 느낄 때(14.6%)’, &l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에쓰오일의 후원과 사우디아람코, 아람코코리아 협력하에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2018 한-사우디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청년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킹파드석유광물대학 재학생 10명과 한국 내 아람코 후원 유학생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전부 사우디 아람로코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수학 중으로, 졸업 후 사우디 아람코에 입사할 예정인 우수 학생들이다. 이들은 방한기간동안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고려대학교 등 국내 최고 대학교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한국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NAVER 본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등 국내 유수의 IT 업계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 과학기술 발전현황을 몸소 체험했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LH스마티움 방문을 통해 시대에 따른 한국의 발전상과 미래형 친환경 발전에 대해 공부했다. 연례사업인 ‘한-사우디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한-아랍 양국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양방향 교류 사업으로, 2015년에는 한국 대학생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이유식용 식기, 빨대 컵 등 영?유아가 사용하는 모든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 비스페놀 A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8월 31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현재 젖병(젖꼭지)에 대해서만 비스페놀 A(BPA) 사용을 금지하고 있던 것을모든 영·유아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사용제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비스페놀 A는 폴리카보네이트(PC), 에폭시수지 등의 제조 시 사용하는 원료물질을 말한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영?유아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 비스페놀 A(BPA), 디부틸프탈레이트(DBP), 벤질부틸프탈레이트(BBP) 사용 금지 ▲한시적으로 인정한 건조식품용 방습용기에 대한 규격 신설등이다. 식약처는 또한 농산물을 원료로 제조된 식품첨가물에 대한 잔류농약 기준을 명확하게 적용하기 위하여 식품첨가물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 적용원칙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도 행
관세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원인이 제출하는 종이문서에 대해 ‘문서24’를 활용하여 인터넷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세관에 수출입 통관 전자문서 외 종이문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FAX,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해야 하고, 담당공무원은 제출 서류를 스캔한 후 전자결재시스템(온나라)에 문서를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문서24를 활용하게 되면, 민원인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종이문서를 작성 후 인터넷으로 전송하고, 담당 공무원은 전산시스템 내에서 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민원인은 세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공무원은 제출 자료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매년 세관에 제출되는 2만여건의 종이문서를 문서24를 활용하여 제출한다고 가정하면, 세관방문에 따른 왕복시간, 교통비 및 종이구매 등 약 2억원 규모의 유형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관 방문이 불필요하게 되는 무형적 편익까지 고려하면 세관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성 제고는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서비스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9. 4.(화) 경찰청에서 복지부 및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과 최근 병원 응급실 등에서 발생한 의료진 폭행 사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응급실은 국민의 생명·신체를 다루는 중요한 공간이고, 의료진들은 촌각을 다투며 역할을 직접 수행하는 당사자인데, 이러한 응급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의료계의 입장을 다각적으로 청취하고, 예방·대응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복지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보건의료단체 대표들은 국민들이 응급실에서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내 폭력사범에 대해서 신속·엄정히 수사하고, 사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장 경찰관들과 의료진들이 유사사례 발생시 신속·엄정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