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 '메타월드:마이시티(국내명 모두의마블2:메타월드)'가 신규 커뮤니티 이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30일(현지시간) 메타월드:마이시티의 커뮤니티 이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 커뮤니티 확대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은 총 3개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MBX 누적 거래량에 따라 블루 다이아몬드를 받는 이벤트로 1000, 5000, 1만, 2만 MBX를 거래할 때마다 10, 20, 30, 50 블루 다이아몬드를 수령할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는 1004 트랜잭션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트랜잭션을 10MBX 이상에서 발생하며 MBX 마켓플레이스에서 메타월드 NFT를 구매해야한다. 보상은 마블러 십이다. 리더보드 챌린지도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가장 많은 메타월드 NFT를 구매하는 상위 10명을 뽑는 것으로 1위는 메타월드 내 토지와 건물을 받게 되며 2위와 3위는 클라리스, 4위부터 10위까지는 에픽 캐릭터 상자를 받게된다. 한편 넷마블은 연내 모두의마블2:메타월드의 한국, 일본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 한국 중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카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추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모회사인 넷마블이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한 만큼 재정 건정성 확보에 주안점을 둔 조치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밤은 전체 직원의 12%를 해고했다. 지난해 11월 7%의 직원을 해고한 이후 6개월여 만에 추가 해고를 단행한 것이다. 구조조정은 QA·디자인·애니메이션·아트·라이브 운영 등 거의 대부분의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밤은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서 "현재 경제 상황과 업계 현실에 비춰 전략적 우선 순위를 검토한 후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해고를 단행했을 때에도 카밤은 '전략적 우선 순위를 재검토한 결과에 따라 자원을 조정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카밤 측은 "이번 구조조정은 기존 개발팀을 능률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영역에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밤을 떠나 사람들의 기여에 감사하고 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밤이 6개월 사이 2번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재정 건정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모회사인 넷마블은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하는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의 해외 퍼블리싱 자회사 레벨 인피니트가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이 콜롬비아의 뮤지선 카롤 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은 글로벌 서비스에서 카롤 지와 콜라보레이션한 테마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카롤 지를 본딴 제작한 스킨 세트 2종을 비롯해 게임 내 적용되는 보이스 팩 등이 제공된다. 유저들은 게임 중 드랍되는 카롤 지 박스를 획득해야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근 텐센트의 배그 모바일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볼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는 전세계적인 스타 외에도 지역색이 강한 스타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틈새 고객층을 공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롤 지는 "배그 모바일과 콜라보해 제 독점 캐릭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앨범 요소가 게임 내 구현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도 "플레이어들에게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이 신작 방탈출 PC 게임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의 사전 예약 펀딩을 22일 개시했다.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은 전래동화 ‘장화홍련전’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주인공 ‘장화’가 되어 거대한 저택에 숨겨진 퍼즐들을 풀어 진실을 파헤치고 동생 ‘홍련’과 함께 집을 탈출해야 한다.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은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는 저택의 곳곳을 탐색하고 퍼즐을 풀기 위한 단서를 얻어야 한다. 저택은 총 9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공간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몰입감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5민랩은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의 정식 출시에 앞서 다음달 23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사전 예약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 참가자는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 20% 할인된 가격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게임의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키링, 카드 세트, 아크릴 스탠드, 스티커 세트,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 받게 된다. 또한 게임 내 등장하는 소품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넥슨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서비스 재개에 맞춰 e스포츠 채널을 출시했다. 크래프톤은 e스포츠 기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하는 등 생태계 복구에 속도를 낸다. 크래프톤은 25일(현지시간) '크래프톤 인디아 E스포츠(Krafton India Esports)'라는 이름으로 인도 전용 e스포츠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해당 채널은 기존 채널을 리뉴얼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크래프톤은 해당 채널을 통해 e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e스포츠 채널 개설과 BGMI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현지시간 26일 오후 4시부터 '로드 투 밸러:엠파이어스(Road To Valor: Empires)'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 시리즈는 크래프톤 개발진과 유저들 간 대전 이벤트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유튜브로 중계된다. 크래프톤은 해당 채널을 활성화해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크래프톤은 BGMI 서비스 재개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며 다양한 사업 활동과 e스포츠 대회를 재개하고 유저 수와 매출 실적 등 주요 지표를 예년 수준으로 복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브라질의 마케팅 에이전시 '아젠시아 캘리포니아(Agência California)'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북미 지역에서도 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미국법인은 아젠시아 캘리포니아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중남미 지역 마케팅 업무와 함께 북미 크리에이티브·커뮤니티 지원 업무도 담당하게 됐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2014년 부르노 두아르테, 파비오 두아르테 형제가 설립한 라이브 마케팅 전문회사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크래프톤 외에도 구글, 스마트 핏, 브라데스코, 암베브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12월 마케팅 에이전시 협회인 'MAAW'가 주최한 AMPRO 글로브스 어워드에서 다수의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등 라이브 마케팅 부문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크래프톤 미국법인이 아젠시아 캘리포니아와 파트너십을 확대한 것에는 2022년 진행된 배틀그라운드와 네이마르 콜라보레이션을 주도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 관계자는 "크래프톤 미국법인과의 파트너십 확대는 게이머와 브랜드를 연결할 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2018년 이후 5년여 만에 해외 게임의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문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게임시장이 다시 열리는만큼 국내 게임사들의 현지 진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17일 '다시 열리는 中 모바일게임 시장,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변화는?'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게임시장 동향과 최근 재개된 판호 발급에 대해서 다뤘다.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게임 총량 통제를 시작해 미성년자들의 게임 중독 관리를 진행해왔다. 중국 정부는 강력한 셧다운제를 진행, 미성년자들의 일주일 평균 게임 시간을 3시간 이내로 통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미성년자의 게임중독문제가 해결됐다며 게임 관련 규제 해제에 나섰다.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명실상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다.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2012년부터 10년간 연복합성장률 17.4%를 기록하며 2021년 2965억 위안(약 55조95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용자수도 3억3600만명에서 6억6600만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 숫자 역시 5000여개에서 39만개사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0년만에 역성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2억7000만명의 잠재 고객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들이 자체 게임 개발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 게임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국내 기업들의 진출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 수라바야무역관은 17일 '인도네시아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모바일 게임 현황과 시장 진출을 위해 고려해야할 점에 대해서 다뤘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으로 아세안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면서도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나라다. 실제로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유저는 2억260만명,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8360만명에 달했다. 그만큼 인도네시아는 스마트폰 친화적인 인프라가 잘 구축돼 모바일 게임 업계 차기 진출 시장으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게임 수용도도 높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여가시간에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을 좋아한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일주일 평균 8.54시간 게임을 즐긴다. 이는 중국, 베트남,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게임 트렌드를 주도해왔던 일본 게임 산업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여기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 기술 등의 등장으로 일본 게임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은 17일 '일본 게임 산업은 최신 기술과 결합 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게임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소개했다. 일본 게임 산업은 코로나19의 덕을 톡톡히 봤다. 이 시기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일본 게임 콘텐츠 시장은 2019년 대비 20% 가까이 성장했다. 2021년에는 0.8% 감소했지만 2조엔 규모를 유지했다. 일본의 게임인구는 2020년 5273만명에서 2021년 5535만명으로 3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콘솔 강국인 일본에서 PC 게임 유저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일본 게임 업계 트렌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게임 제작 트렌드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게임 제작 비용의 증가로 하나의 플랫폼에서만 게임을 출시하기보다는 멀티플랫폼을 지원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는 세가의 소닉 프론티어를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가 모바일 서브컬처 신작 '소울타이드'에 신규 인형 '앨리샤'를 15일 업데이트했다. 신규 인형 엘리샤는 공격형(얼음 속성)과 방어형(화염 속성) 두 가지 포지션에서 모두 활약 가능하다. 공격형 포지션으로 사용할 경우 최근 선보인 '빙하의 여식' 서번트와 궁합이 좋다. 세계관 속에서 앨리샤는 '책벌레 미소녀'라는 설정이며, 보이스는 일본 유명 성우인 우에다 리나가 맡았다. 유저들은 앨리샤와의 인연 스토리를 통해 일반 대중 도서를 보며 괴상하지만 그럴듯한 분석을 내놓는 앨리샤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소울타이드는 앨리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단독 픽업 이벤트와 한정 코스튬 특별 판매를 21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한다. ◇그램퍼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인 그램퍼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가 16일 게임 내 57번째 테마 레스토랑 '베이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마이리틀셰프는 화려하고 귀여운 그래픽이 돋보이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서비스 6년 동안 다양한 캐주얼 게이머들과 소통을 진행해왔다. 매달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세계 다양한 음식을 요리할 수 있으며, 현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최대 e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의 재개승인을 받은 가운데 e스포츠 생태계 복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노드윈 게이밍은 18일(현지시간) 크래프톤이 참여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2800만 달러(약 370억원)를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드윈 게이밍은 이번 펀딩에 기존 투자자로 크래프톤과 모회사인 나자라 테크놀로지, 제트신시스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으며 신규투자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노드윈 게이밍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규 IP를 확장·인큐베이팅해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데 투입한다. 또한 전략적 인수를 통해 e스포츠 생태계를 성장시키는데도 투입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2021년 3월 진행된 지분 투자에 이어 재차 노드윈 게이밍에 투자했다. 당시 크래프톤은 노드윈 게이밍에 16억4000만루피(약 26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크래프톤의 BGMI e스포츠 생태계 복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19일 크래프톤은 18일(현지시간) 인도 정부에 BGMI 서비스 재개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래프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가 이달 서비스를 재개한다. 크래프톤은 18일(현지시간) 인도 당국으로부터 차단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빠른 시일 내에 인도 현지 앱 마켓에 재등록돼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2021년 7월 BGMI를 출시했다. 이후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고 현지 앱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인도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BGMI는 인도 역사상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된 e스포츠 종목으로 동시 시청자 수 2400만 명, 전체 시청자 수 2억 명을 기록하며 인도의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BGMI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 인도 내에서 소셜 커뮤니티의 역할도 수행하는 등 인도 모바일 생태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던 지난해 7월 28일(현지시간) 인도 정부는 갑작스럽게 BGMI의 서비스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양대 앱마켓에서 BGMI가 사라졌다. 인도 현지에서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