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가 '24주년 메모리즈(MEMORIES)'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24주년 기념 어워즈' 이벤트가 개최된다. 미르의 전설2 운영진은 다양한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선정해 24주년 기념 어워즈 영상을 제작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미르의 전설2를 상징하는 특별 굿즈 '묵청대도'를 선물한다. 24주년 기념 어워즈 영상은 미르의 전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르의 전설2 담요와 마우스, 장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마당'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미니게임에서 모은 '축제동전'을 이벤트 캐릭터에게 가져가 HP 회복 아이템 '딸기솜사탕'과 MP 회복 아이템 '포도솜사탕', '정예던전입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예던전은 이벤트 기간 동안 개방되는 특별 던전이다. 이곳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파괴의비약'과 '방어의비약' 등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던전에서 사냥을 통해 축제동전을 가장 많이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천룡반향대'와 '무림절기랜덤상자' 등도 지급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와 베트남 게임사 VNG 게임즈의 합작사가 오는 5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동남아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NCV 게임즈는 5월부터 리니지2M을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 6개국에서 제공한다. 이를 위해 25일부터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또한 오는 29일 태국 방콕에서 리니지2M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출시 관련 정보 공개와 콘텐츠 소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NCV 게임즈는 엔씨소프트와 VNG가 지난해 8월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엔씨소프트는 합작 파트너인 VNG 게임즈의 동남아시아 온라인게임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은 28일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신작 퍼스트버서커:카잔(이하 카잔)을 출시한다. 넥슨은 카잔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넥슨은 정식 출시를 앞둔 지난 1월 챕터 1과 2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버전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등에 출시했다. 데모버전을 체험한 이용자들은 게임성을 높이 평가하며, 정식 출시가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전욕구가 생기는 하드코어 액션 게임 넥슨은 카잔을 하드코어 액션 게임으로 분류했다. 실제 플레이해본 카잔은 소울라이크 류의 문법을 갖추면서도 역할수행게임(RPG)요소가 담겨, 포기보다는 도전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카잔은 기본적으로 막고 때리는 소울라이크의 전투 문법을 따라간다. 그러다보니 조금이라도 막기나 회피가 늦으면 어느 순간 죽어있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계속된 죽음은 소울라이크류 게임의 특징으로 신규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이다. 대표적인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인 '다크 소울 시리즈'의 최고 유행어가 '유다희(YOU DIED)'일 정도다. 넥슨은 쉬움 옵션 추가와 보스전 경험치 보존, 실패 경험 부여, 아이템 추가로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주력했다.
◇넷마블 넷마블의 2025년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가 정식 출시 18시간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기록했으며, 정식 출시 18시간 만에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4월 중으로 '낙원 쟁탈전'·'광산 전쟁'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출시 후 첫 번째 이벤트인 '봄 맞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 등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와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등 출시 기념 이벤트를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장 지원 상자 △희귀 바이오슈트·로버 소환권 △인게임 재화 '크레딧'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최다 동시접속자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스팀 동시접속자 증가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틀그라운드와 지난달 출시된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흥행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일 스팀DB에 따르면 스팀 동시접속자는 한국시간 16일 23시 기준 4123만9880명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스팀 동시접속자는 지난 2일 사상 처음 4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주만에 100만명이 증가했다. 2003년 출시된 스팀의 최다 동시접속자는 2018년 초 배틀그라운드 출시 효과로 18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스팀 동시접속자가 급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초다. 스팀 동시접속자는 2020년 3월 2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그해 10월 3000만명도 돌파했다. 최근 스팀 동시접속자 증가 배경은 배틀그라운드의 부활과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신작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크래프톤이 개발한 배틀로얄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1월 최고 동시접속자 325만7248명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은 여전히 스팀 1위 자리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콘솔게임기 '스위치2'가 전작을 뛰어넘는 첫 해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6월 말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등장과 동시에 '판매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18일(현지시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5(GDC 2025)에서 닌텐도 스위치2가 올해에만 15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2는 여전히 정확한 출시 날짜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글로벌 체험회 행사가 6월 1일 종료되는 만큼 6월 말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월간 300만 대가 넘는 '역대급' 판매 대수가 점쳐지는 것이다. 옴디아가 닌텐도 스위치2의 역대급 흥행을 전망한 것은 퍼스트 파티 게임 라인업 때문이다. 닌텐도는 스위치2 출시와 함께 8년만의 마리오 카트 신작을 출시하고 3D 마리오, 메트로이드 프라임 4, 포켓몬 레전드 Z-A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옴디아는 강력한 퍼스트 파티 게임 라인업이 신규 이용자 유입은 물론 기존 이용자의 교체 수요까지 흡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봤다. 한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출시로 게임 인공지능(AI)이 관심받고 있다. AI 기술의 고도화로 게임 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 나타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19일 인조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28일부터 인조인의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심즈4 이후 명맥이 끊긴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계보를 잇는다는 것 외에도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PC(Co-Playable Character)가 적용돼 이목을 끌고 있다. CPC는 게임 특화 소형언어모델(SL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AI NPC(Non Player Character)로,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는 반응도 보여준다. NPC의 개념은 1980년 출시된 역할수행게임(RPG)의 전설 울티마에서 확립된 이후 40여년간 개발과정에서 입력된 내용만을 말하는 수동적 캐릭터였다. 반면 인조이 속 캐릭터들은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NPC라는 게임의 핵심 요소의 개념 자체가 바뀌게 된 것이다. 게임 AI 기술은 CPC외에도 다양한 게임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나윤빈 신구대학교 미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에 신규 월광 영웅 '후계자 태유'를 업데이트 했다. 후계자 태유는 에픽세븐의 스토리 콘텐츠 '월광극장'의 '나탈론 학원'편 주요 등장인물이다. 세계관 속 폭주집단 '수라'가 와해된 이후 나타난 '가안 고등학교'의 명목상 1인자다. 5성 등급의 광속성 전사 영웅인 후계자 태유는 높은 공격력과 생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신' 효과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고 전투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신은 두번째 스킬인 '귀혼강신'으로 발동시킬 수 있는데 강신 상태에서는 첫번째 스킬 '란나찰'과 세번째 스킬 '벽안환귀'가 강화된다. 특히, 란나찰 강화 시 발동하는 '비류낙혼'은 2턴간 공격력 증가 후 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벽안환귀의 경우 추가 턴이 발생해 강력한 스킬 연계가 가능해진다. 후계자 태유 업데이트와 함께 월광극장 나탈론 학원편의 시즌2도 시작된다. 오는 27일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스토리에서는 후계자 태유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넥슨 넥슨이 'EA 스포츠 FC 모바일(EA SPORTS FC™ Mobile, 이하 FC 모바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용 엑스박스(Xbox) 콘솔을 출시한다. 베데스다(Bethesda), 액티비전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인수로 '산토끼'를 잡은 MS가 엑스박스 하드웨어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집토끼'까지 지키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윈도우즈 센트럴은 10일(현지시간) MS가 이르면 올해 말 휴대용 엑스박스 콘솔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도우즈 센트럴에 따르면 MS는 휴대용 엑스박스 콘솔에 '키난(Keenan)'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했다. MS는 키난 개발을 위해 개인용컴퓨터(PC) 협력사인 에이수스, 레노버 등과 손잡았다. 윈도우즈 센트럴은 MS의 차세대 휴대용 콘솔이 윈도우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엑스박스를 상징하는 버튼 디자인 등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출시된 휴대용 게임 콘솔 에이수스 로그 앨리(ASUS ROG Ally), 레노버 리전 고(Legion Go)와 같은 형태다. MS는 키난을 시작으로 엑스박스 하드웨어(HW) 전략 재편을 본격화한다. MS는 지난 2021년 3월 베데스다(Bethesda), 2023년 10월 액티비전블리자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턴어라운드 하고 있는 게임업계에 영업비밀 유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식재산권(IP)을 두고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업계 퇴사자들이 전 직장에서 획득한 미공개 자료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 가장 큰 논란이 된 건 신생 게임사 디나미스원 사태다. 디나미스원 사태가 이슈가 된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가 디나미스원의 사옥을 압수수색하면서다. 경찰은 박병림 디나미스원 대표 등 주요 직원들이 넥슨게임즈를 퇴사하면서 미공개 신작 'MX 블레이드'의 개발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으로 보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디나미스원은 지난해 설립된 이후 4개월 만인 8월에 총 4번에 걸쳐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디나미스원은 해당 게임을 '프로젝트KV'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블루아카이브와 유사성이 발견되며 논란이 됐다. 또한 디나미스원을 설립한 박병림 대표부터 핵심 직원들이 넥슨게임즈 산하 MX스튜디오를 퇴사하기
◇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의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13일부터 실시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원작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이어지는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앞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네이버 라운지 페이지를 오픈하고 기대평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네이버 라운지에 가입하고 게임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다. ◇컴투스 컴투스가 2025년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우선 2025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시범 경기가 시작되는 3월 8일부터 무료 패키지를 선물한다. '프리미엄 베테랑 드래프트권', '프리미엄 드래프트권'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4년 매출 기준 한국 게임업계 빅3인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이 3월 대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각 사가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기대작들이 출시되는 만큼 한 해 성적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2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한다. 28일에는 넥슨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크래프톤이 '인조이'를 각각 출시한다. ◇개발 5년만에 등장,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3월 대전 포문을 여는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된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RF 온라인 넥스트 개발에는 약 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넷마블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즐거움'이라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RF 온라인 넥스트를 개발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핵심 콘텐츠는 △신기(대형 전투 기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다. RF 온라인 넥스트만의 콘텐츠인 신기(MAU/런처)는 이용자 누구나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으며, 신기의 성장도 게임 플레이만으로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신기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인도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홀텍의 인도 SMR 설계·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홀텍은 인도 최대 건설사 라센앤토브로(L&T), 인도 엔지니어링 기업 타타컨설팅엔지니어 등과 협력해 인도에 SMR을 건설할 예정이다. 홀텍은 이번 미국 정부 승인을 계기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DOE의 승인은 미국 연방규정(CFR) 10장 810절(10CFR810)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특정 원전 기술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해 외국에 이전할 경우 정부 허가를 받거나 신고할 의무를 부과하는 규정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원전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본보 2025년 2월 22일자 참고 : 美 원전기업, 인도 시장 진출 가속화 기대…트럼프·모디 약속> 인도 정부는 에너지 정책에 맞춰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8GW(기가와트) 수준인 원전 발전용량을 2032년 20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 출신의 반도체 업계 전설적인 인물들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인텔의 취약한 경쟁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한 TSMC의 시장 지배력을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샹이 치앙 TSMC 전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대만 국립칭화대학교에서 열린 '반도체 과학은 전혀 어렵지 않다: 재미있는 실험으로 알아보는 생활 속 반도체' 출판 기념 행사에서 "인텔은 한때 반도체 업계의 왕(King)이었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Nobody)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은 기술은 물론 가격 경쟁에서도 TSMC에 뒤쳐졌기 때문에 TSMC와 경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TSMC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량 생산에 강점을 가진 성숙 공정 기반 파운드리 기업과 합병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인수 후보 기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업계에서는 대만 UMC와 미국 글로벌파운드리를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트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UMC와 글로벌파운드리는 작년 4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