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농업계 애플로 평가 받는 수직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에어로팜스는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며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챕터11 파산을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챕터11 파산은 우리나라 기업회생과 유사한 절차다. 에어로팜스는 지난 6월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로젠버그 최고경영자가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가이 블랜차드가 회사를 이끌어왔다. 에어로팜스는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은행들은 스타트업에 대한 대출 감소·철회에 나섰으며 이는 자금 사정 악화로 이어졌다. 실제로 금융사들의 대출 축소에 따라 신용 경색으로 파산 신청한 기업만 올해 1~4월 235개사에 달했다. 특히 에어로팜스가 속해 있는 수직 농장 업계의 경우 지난해부터 투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금융 데이터·소프트웨어 기업 피치북(Pitchbook)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3분기 수직 농업 벤처 투자금은 4억340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타임지가 선정한 AI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한국인은 단 1명만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기업인들을 대거 선정하며 해당 분야에서 기업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타임지는 최근 세계 AI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인은 최예진 워싱턴대학교 교수만이 포함됐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뉴욕주립대를 거쳐 워싱턴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 교수는 AI 분야 중 에서도 자연어 처리(NLP) 부문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간의 상식에 따라 문장의 함축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AI를 만들어냈다. 이에 지난해에는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우십'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임지는 이번 AI부문 100인을 선정하며 특히 기업 부문에서 43명이나 포함시켰다. 대표적으로는 xAI를 만든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를 필두로 오픈AI를 설립한 샘 알트만, 앤트로픽의 설립자 잭 클라크,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등 세계적인 AI 명사들이 대다수 포함됐다. 타임지는 기업 외에도 학계, 정부, 활동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유료 AI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로를 통해 AI 서비스 운영 비용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앤트로픽에 따르면 최신 AI챗봇 클로드2를 5배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클로드 프로를 출시했다. 클로드 프로의 월 구독료는 20달러다. 당초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유료 전환을 검토하면서 50달러 선의 월 구독료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20달러로 결정, 오픈AI 등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로드 프로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무료 이용자보다 클로드2를 5배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접속 권한에서도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유료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문가,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로 출시를 통해 대규모의 호스팅 비용을 일부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기업들의 호스팅 비용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오픈AI의 경우 챗GPT 운영을 위해 하루에 70만 달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산업용 XR 기업 버넥트(VIRNECT)가 말레이시아 통신사와 손잡고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버넥트는 향후 말레이시아 디지털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통신사 셀콤디지(CelcomDigi Bhd)는 지난 8일(현지시간) 버넥트와 산업용 확장현실(XR)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파미 파질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도 참여했다. 이번 MOU에 따라 버넥트와 셀콤디지는 메타버스와 AI기반 솔루션을 사용해 산업용 가상 학습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여러 대학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 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모색하기로 했다. 셀콜디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를 적용해 소비자와 업계 종사자, 교육기관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5G 통신망의 채택을 가속한다는 목표다. 셀콤디지 관계자는 "5G 기술의 진정한 가치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최고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협력은 메타버스, 5G, AI기술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기업을 위한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오픈AI'로 불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사 자파타AI(Zapata AI)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을 추진한다.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파타AI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안드레티 애퀴지션(Andretti Acquisition)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 합병 기업의 가치는 2억 달러(약 2670억원)로 평가했다. 내년 1분기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파타AI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7년 하버드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아마존·구글·IBM·엔비디아·아이온큐 등과 협력하고 있다. 자파타의 제품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 생성형 AI 솔루현 '자파타 AI 프로즈'와 복잡한 산업 문제에 대한 새로운 분석 솔루션을 생성하는 '자파타 AI 센스' 등이 있다. 이 회사의 독점 양자 기술은 CPU·GPU 등 기존 비양자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며 기존 AI 솔루션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결과물을 내놓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드레티 애퀴지션은 전설적인 카레이서인 마리오 안드레티와 마이클
[더구루=정등용 기자] 교보증권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물류 스타트업 프레시 팩토리(Fresh Factory)가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레시 팩토리는 지난 30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주목하는 100대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시 팩토리는 지난 2020년 설립된 물류·운송 스타트업이다. 냉장·냉동·건조 제품의 보관 및 운송을 전문으로 한다. 40개 이상의 창고에서 IoT(사물인터넷) 장치를 사용해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품 위치를 추적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교보증권은 프레시 팩토리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이스트 벤처스 △인도젠 캐피털 △탭 어플라이드 애그리 서비스 △프리마 아디사라나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카드 세메스타 △엔투티브 △트리다야 레마 솔루시 △유비 캐피탈 인도네시아 △프라세티아 드위다르마 △SBI 벤 캐피탈 △트라이힐 캐피탈 △와이 컴바이너가 투자자로 있다. 포브스 아시아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연 매출 5000만 달러(약 661억원) 미만, 투자금 1억 달러(약 1322억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100대 유망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Speak)이 약 2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픽은 1600만 달러(약 210억원) 규모 시리즈 B-2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유명 엔젤 투자자인 래치 그룸이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오픈AI 스타트업 펀드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드롭박스 공동 설립자인 드류 휴스턴과 아라시 페르도시가 새롭게 투자했다. 스픽은 새로 조달한 자금으로 AI 학습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신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확충에서 나설 예정이다. 스픽은 현재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 독일,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20여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다. 스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투자를 받은 회사다. AI 튜터 수업의 환경 개선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출시된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에 런칭한 AI 튜터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총 누적 다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스피커 브랜드 JBL 신형 스마트스피커에 음성 인공지능(AI) 서비스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동시에 탑재된다. 스마트스피커 최초로 2종의 음성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JBL은 내달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어센틱 브랜드 스마트스피커 3종을 출시한다. 3종의 가격은 330달러에서 최대 700달러다. JBL 어센틱 브랜드 스마트스피커의 특징은 최초로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동시에 탑재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들은 '헤이 구글'과 '알렉사'라는 명령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글 어시스턴트로 재생한 음악이나 알람을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 음소거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각각의 음성AI에 명령한 내용은 별도로 저장, 관리된다. 아마존과 구글은 어디까지나 이번 시도가 시험적 의미가 강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두 회사는 향후 자체 제작 장비에 상대방의 음성AI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구글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 통합에 집중하고 있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 국가 QR결제 표준 'DuitNowQR'을 관리하는 페이넷(PayNet)과 중국 앤트그룹이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플러스(Alipay+)를 통해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을 확대하게 됐다. 페이넷과 앤트그룹은 29일(현지시간) 디지털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카카오페이, 알리페이HK, G캐쉬, 트루머니 등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간편 결제 플랫폼 이용자들은 말레이시아 방문시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DuitNowQR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넷과 앤트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결제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해외 방문시에도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는 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여행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1610만명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1분기에만 4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7일 중국 앤트그룹 결제 마케팅 솔루션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벨럼'이 일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벨럼은 일본 의료정보공유분석센터(M-ISAC Japan)에 가입, 일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형성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M-ISAC은 현재 실시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약 200개의 회원 조직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황 인식을 생성하고, 위험 기반 의사 결정을 알리고, 위협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회원 간 정보를 공유, 글로벌 의료 및 공중 보건 핵심 인프라의 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이벨럼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일본 의료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공급업체의 대규모 취약점을 자동으로 식별해 이를 보완하고,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벨럼 데이비스 레이치너 CMO는 "의료 기기가 더욱 복잡해지고 연결되면서 해커의 새로운 표적이 됐다"며 "M-ISAC과의 파트너십으로 일본 의료 제품 보안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 조직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챗봇 서비스 클로드(Claude)의 유료화를 결정했다. 앤트로픽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향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무료 이용을 제한하고 유료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리미엄 버전의 요금제로 월 50달러 선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클로드의 가격이 50달러로 확정될 경우 오픈AI와 같은 타 경쟁업체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게 된다. 앤트로픽은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클로드가 경쟁 앱에 비해 나은 점 등을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유료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문가,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2021년 초 설립된 AI전문 스타트업으로 '오픈AI' 출신 AI 개발자들이 중심돼 설립, 성장해왔다. 앤트로픽은 안전한 AI 구현을 최우선 목표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모델의 구성 방식, 성능, AI 처리 데이터와 같은 요소를 연결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생성형AI 스타트업 니아챗(NeaChat)이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니아챗은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아챗은 엔비이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인셉션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 지원, 마케팅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니아챗은 오픈AI의 GPT-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Gooopress Limited'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학계, 교육,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와 인공지능 비서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NeaChat 대변인은 "엔비디아 인샙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니아챗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리소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향상된 AI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아챗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종 투자 유치 등 기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과 동맹국 정부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아이온큐는 새로운 기구를 앞세워 민간 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영역을 확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동맹국을 대상으로 양자 기술 지원을 전담하는 '아이온큐 페더럴(IonQ Federal)'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아이온큐 패더럴은 아이온큐가 진행해온 정부 대상 양자 컴퓨팅, 네트워킹 사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아이온큐는 정부 대상 양자컴퓨팅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지원 속도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이온큐 패더럴이 설립된 배경에는 공공부문, 특히 안보 분야의 양자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들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이온큐는 이렇듯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패더럴을 구축하게 됐다. 아이온큐 패더널은 로버트 카딜로(Robert Cardillo)가 총괄하게 된다. 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