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철강산업 공급 구조개혁을 추진한다. 구조 개혁을 위해 철강 설비 교체를 중단하고, 교체 실시 조치를 개정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철강산업의 공급 구조개혁 강화를 위해 철강산업의 생산능력 교체를 중단시키고, 2021년에 발표된 '철강산업 생산능력 교체 시행방안'의 개정에 착수한다. 중국은 철강산업의 공급구조 개혁을 위해 2021년 '철강산업 생산능력 교체 시행방안'을 제정했다. 그러나 공신부는 지난달 23일부터 각 지방정부에 철강산업의 생산능력 교체 관련 공시, 발표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공신부의 공지사항을 따르지 않고 철강 생산능력 교체 계획을 계속 공표, 발표하는 사람은 불법적인 새로운 철강 생산능력으로 간주돼 부정적인 사례로 보고된다. 공신부는 철강산업의 생산능력 교체 시행을 통해 산업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 업계 재편성 등을 촉진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정책 집행력 미달, 감독체계 미비, 공급과잉 등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책 개선을 통해 철강산업의 수급 균형, 시장 안정, 투자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신부는 철강 생산능력 교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가 개발한 액션게임 '검은 신화:오공'이 역대급 판매기록을 세웠다. 검은 신화:오공의 성공은 중국 게임시장 역사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검은 신화:오공은 출시 3일만에 1000만 장 넘게 판매되며 최단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스팀, 위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450만장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검은신화:오공은 서유기 세계관 속 손오공의 모험을 게임으로 만들어냈다. 검은신화:오공의 폭발적인 판매량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소울라이크류 게임 부문에서도 놀라운 기록이다. 소울라이크류 게임은 이용자의 컨트롤이 핵심이 되는 게임이다. 그런만큼 높은 난이도로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으로 뽑힌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 세키로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오위즈가 개발한 P의 거짓이 있다. 검은신화:오공의 서유기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함께 적당한 게임 난이도가 뽑힌다. 게임사이언스가 그동안 소울라이크 게임에 진입하지 못했던 신규 이용자들도 접근할 수 있는 난이도를 찾아낸 것이다. 검은신화:오공의 성공은 그동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글로벌 항공사들이 중국행 노선에서 철수하고 있다. 수요 감소와 러시아의 영공 폐쇄로 인한 운영 비용이 증가해 운항을 중단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항공(British Airways)과 영국 버진 애틀랜틱항공(Virgin Atlantic Airways), 호주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 등 글로벌 항공사들이 중국행 노선 축소를 결정했다. 최소 1년에서 무기한 운항 중단이다. 영국항공은 지난 7월 홍콩행 항공편을 절반으로 줄여 하루 1회로 줄인 데 이어 오는 10월 26일부터 런던-베이징(北京) 노선을 최소 1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 영공을 피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운항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뤄졌다. 영국 버진 애틀랜틱항공(Virgin Atlantic Airways)도 10월 25일부터 '런던-상하이'(上海) 노선을 무기한 중단한다. 버진 애틀랜틱 항공의 중국 시장 철수 결정은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상하이 노선을 재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 항공사는 중국 노선에서의 상당한 어려움과 복잡성을 철수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는 러시아 영공을 피해야는 상황 하에서 운영 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의 화물기 함대가 2043년까지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붐을 이루고 있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수요로 화물 운송이 촉진된 덕분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화물기 함대는 약 20년간 3배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잉의 2024년 중국 상업 시장 전망(CMO)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43년까지 170대의 화물기가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에는 신조 모델과 개조 모델이 모두 포함된다. 중국의 상업용 항공기는 2043년까지 4345대에서 9740대로 매년 4.1%씩 증가한다. 연간 승객 교통량 성장률은 5.9%로 세계 평균 4.7%를 넘어설 예정이다. 보잉은 2043년까지 전 세계 항공기 중 화물기가 3900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43년까지 2845대의 신규 화물기와 개조 화물기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작년의 2825대에 비해 늘어난 수치이다. 대런 헐스트(Darren Hulst) 보잉 상업 마케팅 부사장은 "중국의 여객과 화물 상업 항공 시장은 경제 성장과 항공사의 국내 네트워크 구축에 힘입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 항공사는 강력한 수요를 보일 것이며, 현대식 연료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중국 조선소와 '밀월'을 강화한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4월 중국 조선소에 27만㎥급 초대형 큐맥스(Q-Max) LNG 운반선 18척을 발주한 데 이어 신규로 6척을 추가해 총 24척을 주문한다. 총 10조 7000억원 어치 주문한 신조선은 오는 2028년에서 2031년 사이에 인도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중국 국영 중국선박공업그룹(CSSC)과 큐맥스 LNG 운반선 6척의 건조 계약을 맺었다. 선박 건조는 CSSC 자회사 후동중화조선이 맡는다. 건조 계약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 천젠량 후동중화조선 회장, 후카이 중국선박무역유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후동중화는 이번 6척의 신규 수주로 총 24척의 큐맥스 LNG 운반선을 건조하게 된다. 수주 금액은 80억 달러(약 10조 7000억원)이다. 큐맥스는 카타르의 LNG 터미널이 수용할 수 있는 선박 중 가장 큰 선박이다. 선박의 총 길이는 344m, 폭 54m, 깊이는 27m, 설계 흘수는 12m이다. 이중 연료
[더구루=김은비 기자] 화웨이가 내놓은 세계 최초 트리플 폴더블 폰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 중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6과 정면 승부에 나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공상시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 메이트XT는 9일(현지시간) 사전 예약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 7일부터 자사 공식몰에서 메이트XT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화웨이는 불과 1시간도 채 안 돼 19만 건이 넘는 주문이 들어온 데 이어 이틀만에 주문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화웨이의 높은 사전 판매량은 애플이 아이폰 16 라인업을 공개했음에도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공교롭게도 애플 아이폰16과 화웨이 메이트XT는 같은 날인 20일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화웨이가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를 겨냥해 중국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트리플폴드폰으로 맞대응하겠단 의도로 분석된다. 중국은 애플의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하지만 최근 화웨이의 약진과 더불어 미국의 대중 제재로 인해 ‘애국 소비’ 열풍이 나타나며 애플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의 세계 프리미엄 폰(600달러 이상) 시장 점유율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전기차와 철강 관세를 놓고 캐나다와 대립하고 있다.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은 캐나다산 유채씨(카놀라유 원료)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서겠다고 대응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 자동차,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새로운 제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회부했다. 중국 상무부는 "오타와의 추가 관세 조치와 관련해 WTO에서 캐나다 측과 협의를 요청했다"며 "최근 수입 캐나다산 카놀라와 화학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면서 보복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캐나다는 WTO 규칙을 무시하고 약속을 위반했다"며 "이는 규칙 기반의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전기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글로벌 산업과 공급망을 혼란시키는 전형적인 일방적이고 무역 보호주의적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가 WTO 규칙을 준수하고 잘못된 관행을 즉시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26일 내각 회의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100%,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각각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중동 투자자로부터 약 4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중동·미국·아시아 투자자와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약정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일곱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라스알카이마 산하 투자사 마스터인베스트먼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워런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패러데이퓨처는 이번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앞서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4월 두바이에 중동 판매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스터인베스트먼트는 "UAE와 라스알카이마를 대신해 자금 조달에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패러데이퓨처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러데이퓨처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중동에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
[더구루=오소영 기자]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사장)이 중국 서부 지역 명문대학인 시안교통대학을 찾았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연구와 인재 육성 협력을 모색했다. 반도체 설비 거점인 시안에서 산학협력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시안교통대학에 따르면 양걸 사장과 왕통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 담당(부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장리췬 총장과 만났다. 황종더 총장보를 비롯해 AI와 재료공학 등 주요 학부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시안교통대학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국립 종합대학이다. 1990년대 중국이 '21세기 일류대학 100개 육성'을 목표로 추진한 '211공정'에 속하며, '중국의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9개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전자와 기계공학, 항공우주 등 이공계에 강하다. 영국 리버풀 대학을 비롯해 20개국 90여 개 대학과 자매결연도 맺었다. 이번 만남은 산시성 주최로 매년 열리는 산시성 경제고문회의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반도체와 인재 양성, 연구 협력 등에 대해 포괄적인 협의가 진행됐다. 양걸 사장은 삼성전자의 발전 과정과 중국 사업을 소개하고 시안교통대학과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시안교통대학이 유구한 역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업 최초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성퉁커지(上海声通信息科技股份有限公司)가 우한에 본사를 설립한다. 성퉁커지는 역량을 집중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성퉁커지는 우한에 본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31일 우한에서 개최된 얀시후 인공지능 포럼에서 이뤄졌다. 성퉁커지는 그동안 상하이를 기반으로 기업활동을 펼쳐왔다. 성퉁커지는 2023년 기준 중국 공공조직 풀 스택 대화형 AI 솔루션 시장 1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지난 7월 1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성퉁커지의 2024년 6월까지 매출은 3억 7100만 위안(약 695억원)으로 전년대비 32.2% 증가했다. 성퉁커지는 대화형 AI 분야에서 중국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화형 AI는 새로운 콘텐츠 등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와 달리 인간과 기계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둔 AI기술이다. 대화형AI 기술에는 챗봇, 가상 비서, 추천 엔진 등의 기술이 포함된다. 성퉁커지의 새로운 본사는 우한시 둥후 신기술 개발구 내에 구축되며 사무실 외에도 컴퓨팅, R&D, 이노베이션 센터 등도 함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국영 철도기업 '중국중차(CRRC)’의 자회사가 모로코 고속철 프로젝트 공사를 맡는다. 중국 기업이 주요 장비 공급에 이어 토목 공사 수주까지 따낸 가운데 철도 차량 납품 사업까지 중국에 돌아갈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모로코 철도청(ONCF)은 CRRC 산하 철도건설기업 ‘중국철도4국그룹(China Railway NO.4 Engineering Group, 이하 CREC4)’을 케니트라-마라케시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토목 공사 업체로 낙점했다. 총 계약 규모는 34억 디르함(약 1조2294억원)에 달한다. CREC4는 케니트라와 마라케시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의 △토목 공사 △엔지니어링 구조물 △통신 복구 △펜싱 등을 포함한 다양한 토목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철도 설계·건설 뿐만 아니라 마라케시에 유지 보수 센터도 짓는다. 조만간 공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 철도청은 CREC4의 재정적 이점과 기술력을 높게 샀다. CREC4의 입찰가(34억 디르함)는 수주전에 뛰어든 타 기업 대비 훨씬 낮았다. CREC4 다음으로 낮은 입찰가는 또 다른 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해외엔지니어링(C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리바바 그룹 산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와 티몰이 위챗페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타오바오는 지난 4일 위챗페이 도입을 위한 이용자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타오바오는 의견 수집 이후 위챗페이를 결제 시스템에 추가할 예정이며 알리바바 그룹은 타오바오와 함께 티몰에도 위챗페이를 도입한다. 타오바오와 티몰에 대한 위챗페이 도입 일정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타오바오와 티몰의 위챗페이 도입은 약 10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가능했다. 알리바바 그룹이 생태계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1년 초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위챗과 알리페이의 협력이 이뤄지기 시작한 것이다. 2023년 9월에는 라이브 판매, 디지털 광고 등에서 생태계를 연결하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는 알리바바 그룹이 개방형 생태계를 표방하기 시작하면서 가능해졌다. 타오바오와 티몰의 위챗페이 도입도 알리바바 그룹이 생태계를 개방하는 전략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타오바오와 티몰에 위챗페이를 도입하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봤다. 타오바오와 티몰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