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bibigo)’와 미국 프로농구(NBA)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유니폼 스폰서십이 5년 만에 막을 내린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구단이 차기 시즌 신규 유니폼 패치 스폰서 선정에 착수하면서, CJ제일제당의 재입찰 여부와 함께 스폰서십 가치 재평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마크 월터 TWG 글로벌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상업 계약이라는 점에서 입찰 가격과 조건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20일 LA 레이커스에 따르면 기존 파트너인 비비고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될 예정이다. 구단은 최근 2026-27시즌부터 적용될 신규 유니폼 패치 스폰서 선정을 위해 공식 입찰 절차를 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9월 LA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1-2022시즌부터 유니폼 왼쪽 상단에 비비고 로고를 부착해왔다. 5년간 약 1억 달러(약 1495억원) 규모로 알려진 이 계약은 한국 기업 최초의 NBA 유니폼 패치 스폰서십 사례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LA 레이커스는 이번 입찰을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수준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만 팹리스(반도체설계) 기업 미디어텍과 공동으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케이블 기술을 개발했다. MS는 새로운 마이크로 LED 케이블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는 새로운 기술을 내년 중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켄터키주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치를 위해 투입한 대규모 세금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세수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투자 효율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공장 가동 중단과 대규모 해고로 세수 기반이 무너지며 공공 재정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하 셔모피셔)이 아일랜드에 대규모 물류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아일랜드는 현재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밀집한 세계적인 제조 허브로 꼽힌다. 써모피셔는 현지 물류 거점 확대를 통해 재고 확보 기간을 단축하고 배송 효율을 높여, 아일랜드 내 제약사 및 연구기관들의 생산 연속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교통당국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에 대한 리콜 전 최종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FSD가 적용된 모든 차량에 대해 리콜 명령이 떨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테슬라가 리콜에만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공급망 구조 변화와 대외 변수 확대로 커지는 반도체 산업 불확실성 대응에 나섰다. 협력사와의 ‘원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급망 안정성과 생태계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현철 SK하이닉스 구매전략부사장은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6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대외환경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반도체 산업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단일 기업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생태계 저력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원천으로 보고 성장하는 '원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동 정세는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이란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하면서 헬륨 생산이 중단됐고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헬륨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온도 제어와 불순물 제거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카타르가 글로벌 공급의 약 30%를 차지한다. 한국은 전체 수입 물량의 약 65%를 카타르에 의존하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석유와 가스 수출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석유·가스 수출 금지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 장관도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국"이라며 "우리는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수출국이자 석유 수출국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그는 "분명히 말하자면, 트럼프 행정부는 석유 및 가스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원유 수출 금지는 전 세계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역효과를 낳아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 관료 출신인 밥 맥널리 래피단 에너지 그룹 회장은 "석유 및 정제유 수출 금지는 주유소 가격 인하에 역효과를 초래하고, 사재기를 부추겨 국제 시장에서 가격 급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또 수출 금지는 '믿을 수 있는 에너지 공급국'이라는 미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장기적인 미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란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료 부족 사태가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공화당 지지세가 높은 농촌 민심이 비료 가격 폭등으로 들끓고 있어 민주당에 반전의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20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비료 가격 급등이 미국 정치권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비료 협회 데이터를 보면, 전쟁 시작 시점을 포함한 2월 27일부터 3월 6일 사이 미국의 요소(Urea) 수입 가격은 톤당 30% 급등했다. 요소는 작물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쓰이는 질소 비료로,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품목 중 하나다. 앞서 미국 금융 분석 전문 기업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도 지난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비료 교역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봄철 파종 시기를 맞은 농업과 유통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본보 2026년 3월 12일 참고 "미국·이란 전쟁으로 기름값 이어 먹거리값도 오른다"> 이 같은 비료값 폭등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정치권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농업 비중이 큰 아이오와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나서며 석유값이 급등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갑자기 급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화석 연료의 위기로 지목하고,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중동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면서 금과 은 가격이 폭락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최대 6%까지 하락하며 온스당 4500달러(약 67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금은 7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2023년 이후 최장 하락세를 보였고, 약 두 달 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1000달러 이상 내려갔다. 은도 10% 이상 하락한 온스당 66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해 연말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 가격은 1월에 기록한 최고치인 온스당 121.65달러에서 반토막에 가까운 45% 이상 하락했다. 금과 은은 지난 2025년 각각 66%, 135% 급등하며 기록적인 반등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변동성이 더 커져 1월 말에는 은 선물이 1980년대 이후 가장 큰 하락을 겪었다. 마이닝닷컴은 "지속적인 중동 분쟁으로 인한 원유 및 가스 가격 급등이 귀금속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고, 금과 같은 무수익 자산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평가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지만, 이자를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고한 초대형 반도체 생산시설 '테라팹' 프로젝트가 현실화되고 있다. 테슬라는 테라팹 건설에 참여할 인력 모집에 돌입했다.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 확장에 따른 반도체 수요 폭증에 대응해 공급망 내재화에 나선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프랑스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의 실업률이 안정세를 보일 경우 다음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중동 전쟁이 에너지 가격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미국 노동 시장이 회복력을 보일 것이라는 전제에 따라 금리 인상과 인하 가능성을 균등하게 열어두는 '대칭적인 정책 전망'을 채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쟁이 없었더라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는 어려워 보인다"며 "지난 수요일 연준 회의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하기 전인 2월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 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 0.5%보다 높은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4%였다. BNP파리바는 "FOMC는 실질적으로 대칭적인 정책 전망을 채택했으며, (금리 인상은) 두 가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