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와 디지털 자산 중개 플랫폼 '바우맨(BOWMAN)'을 제공하는 해피블록이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협력 파트너십 체결했다. 업루트컴퍼니의 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서비스하고 있다. 해피블록의 바우맨은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10여 개 거래소의 거래 및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콜드월렛 및 MPC(multi-party computation, 다자간 계산)를 기반으로 15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 중에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파트너십에 따라 해피블록의 바우만에 '스마트 저금통' 등 라이브 운영하며 검증한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디지털 자산 중개, 보관 분야를 리드하는 해피블록과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샌드박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만성적인 문제를 겪어온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 문제의 해결책으로 관심을 받고있다. 캐나다 정부는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코트라 밴쿠버무역관은 '캐나다, AI로 만성적인 의료 시스템 문제 해결 나선다' 보고서를 통해 AI 기술로 변화하고 있는 캐나다 의료시스템 현황을 소개했다. 캐나다 비영리 연구기관인 프레이저 인스티투트(Fraser Institute)가 지난해 공개한 글로벌 의료자원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국가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지출은 OECD 국가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의사 수, 병상수 등 의료 자원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는 '낮은 의료 접근성'이다. 캐나다 의료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0만 명 이상이 넘는 캐나다인이 정기적인 가정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이민 급증으로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는 최근 원격진료와 같은 디지털
◇KT KT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서 안전한 통신 생활'을 위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번호를 네트워크상에서 긴급 차단할 수 있는 '긴급 망차단 서비스'를 개발해 10일부터 KT 망을 사용하는 범죄 회선에 대한 실시간 차단을 시작했다. 기존엔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범죄 회선을 이용 정지시키기까진 최소 만 하루의 시간이 소요됐다면 이번 긴급 망차단 시스템 도입으로 즉시 범죄 회선의 전화 수 발신을 차단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위협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아가 KT는 하반기 중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란 현재 통화 중인 보이스피싱의 위험도를 휴대폰에서 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간편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음성 통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음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KT는 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암호화폐 전문매체 와처구루(Watcher.Guru)가 암호화폐 투자자를 부자로 만들 수 있는 3가지 코인을 선정·공개했다. 13일 와처구루에 따르면 도지코인과 페페, 플로키 이누가 이번 3가지 코인에 이름을 올렸다. 도지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암호화폐 중 하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승인했으며, 커뮤니티 애호가들이 열광할 만한 팬층을 자랑한다. 코인코덱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가격 상승 속도를 회복하기 전에 추가 하락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와처구루는 도지코인 가격이 1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와처구루는 “도지코인 가격은 내달 7일까지 13.82% 하락해 0.08572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지코인 예측 알고리즘에 따르면 오는 2028년 10월에 도지코인이 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페페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휩쓸고 있는 또 다른 주요 밈 코인이다. 이 토큰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청개구리 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현재 시장 모멘텀을 활용해 새로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토큰은 앞서 GME(게임스탑) 주식 시장 상승을 활용해 높은 수익을 제공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 오후 8시 15분 T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 '비상;飛上 업데이트 프리뷰'를 생중계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는 TL 캠프의 박건수 TF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방송인 허준이 진행을 맡는다. 비상;飛上 업데이트 프리뷰에서는 24일 새롭게 오픈하는 성장 특화 서버인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비롯해 전투 및 던전 플레이, 성장 경험에 큰 변화를 주는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달 21일 추가되는 신규 지역 '톨랜드'의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TL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 채팅 문의에 답변하는 Q&A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 넥슨이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와 '산리오캐릭터즈'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헬로키티 카트', '시나모롤 데이지' 캐릭터, '쿠로미 바스테트' 뛰라이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더 월드(국내명 히트2)'에 새로운 테마곡이 추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히트:더 월드에 시이나 요시하루가 작곡한 새로운 테마곡을 추가한다. 넥슨은 새로운 테마곡 제작에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히트:더 월드 새로운 테마곡을 맡은 시이나 요시하루는 인기 밴드 서페이스의 보컬리스트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테마곡 제작에 참여해왔다. 시이나 요시하루가 제작하는 신곡 이름은 '레츠 히트(Let's HIT)'다. 게임 내 세계관과 이용자들의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활기찬 느낌의 곡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테마곡 코러스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27일 열리며 코러스 녹음과 함께 미니 라이브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히트: 더 월드는 지난 4월17일 일본 시장에서 정식 출시됐다. 히트: 더 월드는 국내에서 출시된 히트2의 현지화 버전으로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차트 10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히트2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트의 세계관을 계승했으며 PC와 모바일 등 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앱스튜디오'라는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앱스튜디오는 기업이 원하는 앱, 원하는 기능, 관련 데이터 소스만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이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AWS는 앱스튜디오가 앱을 생성하고 나면 프롬프트를 추가로 입력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도 소개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앱스튜디오에 '매장 재고와 매출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줘'라고 명령하면 이용자의 의도에 따라 기본적인 앱이 만들어지고 여기에 '재고와 매출을 연동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줘' 등의 추가 명령으로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AWS는 앱스튜디오로 기존에 전문 개발자들이 수 일간 작업했어야할 앱 개발을 수 분내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투입해야할 인력을 보안 서비스 강화 등에 투입,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WS 관계자는 "앱스튜디오는 개발자들이 몇 분만에 기업용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며 "대기업, 스타트업의 모든 요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인 샤드랩(ShardLab)이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샤드랩은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생활 단계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샤드랩은 9일(현지시간) 계정추상화(account abstraction, AA), 영지식(zero-knowledge, zk)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샤드랩은 해당 앱으로 분산형 ID(DiD)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 바우처를 원활하게 배포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드랩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한 계정추상화 기술은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도입에 핵심 기술로 뽑히고 있다. 이더리움 계정에는 EOA(Externally Owned Accounts)와 CA(Contract Accounts) 등 2가지 방식이 있다. EOA는 개인 키로 제어되는 계정으로 유명 핫월렛에 보유한 계정이 대표적이다. EOA는 쉽고 저렴하고 빠르게 트랜잭션을 생성하고 서명해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개인키 하나에 의존한 방식으로 도난, 분실 위험을 안고 있을 뿐 아니라 별도의 프로그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뮤터블이 일본 블록체인 기업들과도 손잡았다. 이뮤터블은 아시아 블록체인들과 연이어 손잡으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뮤터블은 DM2C, QAQ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M2C는 일본 IT기업 DMM 그룹의 웹3 사업부다. QAQA는 블록스미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퀴즈 게임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QAQA에서는 웹3, 블록체인, 이뮤터블 생태계에 대한 퀴즈가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해당 퀴즈를 풀고 상금도 획득할 수 있다. 퀴즈는 8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총 상금은 최대 1000달러 상당의 토큰이다. DM2C와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시문 프로토콜 프로젝트 공동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뮤터블의 인기 게임인 '갓언체인드', DM2C스튜디오의 NFT(대체불가토큰) 트레이딩 카드 게임 '카미야구라' 등에서도 협업을 진행한다. 이뮤터블은 마브렉스와 맺은 파트너십과 더불어 일본 기업들과 손잡으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뮤터블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는 웹3 게임의 미래를 위한 엄청난 기회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반도체 업계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Tenstorrent)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를 호평했다.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칩이 1980년대 IBM의 PC 지배력에 버금간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짐 켈러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엔비디아가 AI 시대의 IBM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AI 칩을 언급하며 엔비디아의 기술을 사용해 자체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같은 기업에 주목했다. 켈러는 “엔비디아는 기능별로 최고의 프로세서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모든 거대 기술 기업이 엔비디아 AI 칩을 확보하기 위한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천천히 AI 시대의 IBM이 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 엔비디아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칩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업계 리더다. 지난 2006년부터 AI 및 머신 러닝 개발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AI 컴퓨팅 분야에서 선발 주자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IBM 역시 PC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평가된다. IBM이 PC를 발명하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업체 뉴럴링크가 새로운 BCI 칩을 개발 중이다. 뉴럴링크는 올해 안에 10명에 가까운 환자에게 임상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뉴럴링크 경영진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첫 임상 환자의 현재 상태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뉴럴링크는 기존 BCI 칩에서 전극의 수를 절반으로 줄인 더욱 효율적인 장치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럴링크의 BCI 칩은 칩, 반도체 등으로 구성된 하우징과 머리카락보다 얇은 64개의 전극 실 부분으로 구성된다. 하우징 부분은 두개골에 장착되며 실 부분이 뇌에 연결돼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뉴럴링크는 BCI 칩 이식 과정에서 두개골을 조각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뉴럴링크는 이식 환자의 두개골을 조각해 이식되는 BCI 칩과 뇌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가 BCI 칩과 뇌의 공간을 최소화하려는 것은 첫 번째 이식 환자를 통해 얻은 결과 때문이다. 뉴럴링크는 첫 임상 환자에게 이식한 전극 실 일부가 뇌 밖으로 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출시로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 모델 붐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AI 훈련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Anthropic)의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최근 '인 굿 컴퍼니' 팟캐스트에 출연해 "2027년 안에 AI모델 훈련 비용이 1000억 달러(약 140조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GPT-4와 같은 고급 AI모델 구축에 1억 달러(약 1400억원) 정도로 필요한 것에 비하면 최대 1000배가 증가한 수치다.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뽑은 AI모델 훈련비용 증가 원인은 '일반 인공지능(AGI)' 전환이다. 다리오 아모데이는 "AI모델 구축에 1000억 달러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 되면 대부분의 조직이 인간보다 더 나은 모델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AGI 전환에 AI모델 구축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성능이 좋아지는 만큼 필요한 계산 리소스의 양이 엄청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AGI는 특정한 조건하에서 한정된 역할을 수행하는 현재의 인공지능과는 다르게 모든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경영 우수기업 '톱10'에 진입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며 ESG를 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32위에서 22계단 수직 상승한 10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한 현지 경영 우수기업 순위에서 필립모리스가 10위를 꿰찼다. WSJ는 △지속가능성 △혁신 △고객만족도 △사회적 책임 △인재 개발 △재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적극 펼쳤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필리핀·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공장에 총 1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멕시코·리투아니아 등에 자리한한 공장에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운행하는 차량 2만1000여대 가운데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은 27%에 달한다. 전년 19%에 비해 8%p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탄소 배출량 감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스마트폰 렌즈 시장이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급 과잉 및 수익성 악화라는 구조적 문제에까지 직면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자회사 중란 일렉트로닉스(Zhonglan Electronics, ZET)는 오포(OPPO)와 비보(Vivo)에 렌즈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 렌즈 업계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다. ZET는 일부 업체에 스마트폰용 전면 카메라 및 3P·4P 렌즈,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FOD) 렌즈, 사물인터넷(IoT) 카메라용 렌즈 등 제품만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렌즈 시장은 주문을 확보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심각할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손실을 감수하며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렌즈는 물 한 병보다 싸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 심화 외에도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기술 혁신 둔화도 렌즈 업계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를 적용하고 그 외 모델은 이전 세대 렌즈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