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20일 신작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시작했다.
이번 CBT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진행되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운영된다. 테스트에 선정된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설치 후 플레이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버 오픈 이후 테스터를 순차적으로 추가 선정해, 더 많은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 선정 결과는 공식 스팀 페이지 공지와 개별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글로벌 CBT에 참여한 이용자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3종의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체 월드 중 첫 번째 지역을 탐험하며 필드 보스, 현상수배, 미궁, 시련, 파티 플레이 던전, 1대1 보스전 등의 전투 콘텐츠와 채집·낚시·제작 등의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글로벌 CBT를 기념해 PC방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피카 PC방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크래프트박스', '피카플레이 앱'에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체험 코드를 수령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체험 코드는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한정 배포된다.
또한, 전국의 제로백 PC방(피카 마케팅 동의 매장)에서는 선착순 7000명에게 글로벌 CBT 체험 코드를 배포하며, CBT 당첨자 및 체험 코드 사용자는 별도의 설치 없이 고사양의 PC로 크로노 오디세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코스믹 호러 풍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낮과 밤 등 차별화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Steam)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출시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된다.
◇넷마블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의 오리지널 세나송 2025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오리지널 세나송을 불렀던 개그맨 김태환이 등장해 2025버전의 세나송을 다시 부를 것을 예고하고 있다.
2017년 공개됐던 오리지널 세나송 시리즈는 '세나하자 세나하자'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에어로빅 춤 등 개성있는 연출로 조회수 합산 약 1200만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더 뉴 세븐나이츠 송 공개 이후 오리지널 세나송이 다시 떠오르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김태환의 복귀를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왔으며 티저 영상 공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전설] 에이스'와 '[전설] 레이첼'을 제공하며,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2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 및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본편 P의 거짓과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로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모두 집계한 결과다. 특히 P의 거짓은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 당일부터 구독 서비스로 제공됐음에도 3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2023년 9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P의 거짓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각색한 독창적인 내러티브와 전투 시스템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판매하고,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했다.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DLC P의 거짓: 서곡은 지난 6월 7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를 통해 깜짝 출시됐다. 본편의 프리퀄로,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렬한 서사, 완전히 새로운 무기 조합 및 리전암 시스템, 강력한 보스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P의 거짓: 서곡은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메타크리틱 평점 84점, 오픈크리틱 평점 84점을 기록하며 평단에서도 호평받았다. 특히 오픈크리틱에서는 최고 추천 등급인 '마이티'를 획득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P의 거짓 IP가 다시금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 팬들과 게임 개발에 힘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차기작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여덟 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다가올 시즌2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시즌2는 '경쟁'을 테마로 더욱 치열해진 전투 환경을 선보인다.
먼저, 서버대전 '격전지'가 추가된다. 평상시 인터서버 사냥터로 쓰이는 격전지는 서버대전이 시작되면 전용 PvP 전장으로 전환된다. 중간 보스 처치 및 점령 포탈 확보 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하나의 인터서버 필드에서 최대 5개 서버가 겨룰 수 있도록 서버그룹이 구성되며, 24일까지 게임 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그룹 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서버의 네임드 이용자가 '검은 발키리' 형태로 등장하는 신규 콘텐츠 '거울의 탑'도 공개된다. 거울의 탑은 시즌마다 이용자 데이터를 반영해 운영되며, 마치 실제 캐릭터와 맞붙는 듯한 색다른 전투를 선사한다.
여기에 여러 서버가 함께 공략하는 월드보스 '아우둠라'와 15인이 협력해 도전하는 고난도 레이드 보스 '파프니르'가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