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씨티케이가 북미 화장품 및 OTC 등이 생산 가능한 제조공장의 가동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2월 인수한 이후 1년 여 만이다. 씨티케이는 이번 미국 OTC 제조공장 가동을 통해 복잡해지는 규제로 인해 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사 및 국내 OEM, ODM 사들에게 미국 시장진출의 해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9일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화장품 및 OTC(Over-the-Counter, 이하 OTC) 제조 전용 시설인 'CTK OTC LABORATORIES(이하 COL)'를 가동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 기지를 마련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COL은 약 4만평방피트 규모의 제조 공장과 3만평방피트의 물류 창고로 구성, 연간 2000만 개 이상의 생산 능력(CAPA)을 갖췄다. 이 시설은 미국 FDA OTC 생산 등록은 물론 국제 GMP 표준 인증을 모두 획득하여, K-뷰티 브랜드가 요구하는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는 핵심 인프라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씨티케이는 북미 시장에서 고기능성 K-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단순히 제조사를 넘어 제
[더구루=이연춘 기자] 수백억 원대 투자 피해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 '팬텀코인' 사기 의혹 사건 수사가 장기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의 핵심 인물이 해외에 체류하며 국내 수사기관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수사 지연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며 빠른 신병 확보를 촉구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이상혁)는 지난해 9월 고소장을 접수한 뒤 고소인인 A사 안병익 대표를 두 차례, 팬텀 재단 측 참고인 한 명을 세 차례 조사했다. 그러나 재단 대표 R씨와 CEO M씨가 호주 등 해외에 머물고 있어 수사에 진척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푸드테크 기업 A사를 운영하던 안 대표는 자사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암호화폐를 기획했고 국내 ICO 금지로 인해 해외에서 발행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호주의 DCH, 바하마의 TCM 등 해외 투자자문업체(호주자문팀)와 자문계약을 맺고 재단 설립 및 ICO 자문을 의뢰했다. 그러나 호주자문팀은 케이먼제도에 설립된 팬텀 재단의 설립자로 TCM 이사인 R씨를 등재하고 R씨에게 재단 운영의 전권을 부여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는 6년 주기로 개최되는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국내 1위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가 공식음료로 선정돼 활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렸으며,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했다. 12월 첫째 주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각국 정부 대표, 국제스포츠연맹(IF) 관계자 및 글로벌 미디어 등 총 163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투명성과 전문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공식음료 파트너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하여 총회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뜻을 함께 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첫 해외 행보로 말레이시아를 찾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1호점을 찾아 글로벌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8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상업, 주거, 산업 중심 도시인 프탈링자야(Petaling Jaya)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더 커브몰(The Curve Mall)’ 1층 에 롯데리아 오픈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원택 대표이사는 “말레이사아 1호점은 단순 첫 매장의 의미를 넘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라이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롯데리아 1호점은 더 커브몰 내 1층 약 71평, 128석 규모의 매장으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버거 총 9종·치킨류 3종·디저트 5종 등 한국과 동일 메뉴들로 구성해 K-버거&치킨&디저트 메뉴로 구성했다. 1호점 입지 지역인 더 커브몰은 말레이시아 최대 한인타운인 몽키아라(Mont Kiara) 인접의 지리적 장점과 K-컬쳐와 K-푸드에 관심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젯'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6억2200만 달러(한화 약 7600억 원) 규모로, 대웅제약은 크레젯의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과학 심포지엄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젯'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날 백인현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본부장은 "향후 당뇨병, 고혈압, 심부전 분야의 혁신적 치료법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인도네시아 심혈관 전문학회(PERKI)와 양국 전문가들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의 신뢰받는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낮을수록 좋다(Lower is Better)'는 패러다임에 발맞춰 더 강력한 LDL-콜레스테롤(LDL-C) 감소 효과로 아세안 시장의 핵심 거점인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크레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로수바스타틴) 소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홀딩스)가 베트남 하노이에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GC&PHENIKAA Healthcare Center)’를 공식 개소했다. GC그룹과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의 합작투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건강검진센터로, 한국의 AI 기반 정밀검진 모델을 베트남 의료 환경에 본격 도입하는 첫 사례다. 8일 GC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소식에는 GC(녹십자홀딩스) 허용준 대표이사, 페니카 그룹 호 쑤언 낭(Ho Xuan Nang) 회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최영삼 대사, 하노이 보건청 응웬 딩 흥(Nguyen Dinh Hung) 부청장 등을 비롯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병원 및 디지털 의료 전환 정책과도 부합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정기검진 확대 정책과 함께 조기검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지 상황 속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GC&페니카 센터는 약 2시간 내 주요 암 14종과 30여 종의 생활습관질환을 분석할 수 있는 고효율 검진 모델을 갖췄으며, GC가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HIS·LIS·PACS·EMR)을 기반으로 접수부터 검사, 영상 판독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HK inno.N) 대소공장이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원료의약품(API)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대상품목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의 주원료인 ‘테고프라잔(Tegoprazan)’이다. 8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이번 인증을 통해 HK이노엔은 대소공장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향후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케이캡 허가가 승인되면 원료의약품 테고프라잔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2022년 12월 브라질 대형 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케이캡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이 케이캡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파트너사인 유로파마가 현지에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대소공장은 HK이노엔의 원료의약품 생산 기지로, 2010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원료의약품 GMP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2019년에는 케이캡 원료인 테고프라잔의 생산동을 증설해 원료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최근 브라질 GMP 인증까지 획득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 시즌을 맞아 따뜻한 온기와 설렘 가득한 감성을 담은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 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윈터 스파 캐비는 유수풀, 아쿠아틱센터 등 모든 풀장이 따뜻하게 운영되고, 편백나무 노천탕과 핀란드식 사우나 등 스파 체험 시설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이색적인 겨울 힐링 명소로 많은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오즈의 마법사 테마존 등 겨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도 내년 3월 2일까지 진행된다. 투파크 이벤트 기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올 겨울 캐리비안 베이는 실제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인기 동물인 카피바라가 따뜻한 휴양지를 찾아왔다는 스토리를 따라 워터파크 전역이 '카피바라 베이' 컨셉으로 꾸며져 고객들에게 색다른 스파 경험을 선사한다. 약 260제곱미터 규모의 편백나무(히노끼) 노천탕이 자리한 야외 어드벤처 스파에서는 카피바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스팟이 다채롭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글로벌 현대미술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Ohana Hatake)’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IP 기반 굿즈와 단독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충성 팬덤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IP 커머스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8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무라카미 다카시는 패션∙음악∙예술 전반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는 대표 작품 ‘스마일 플라워’ 모티브를 활용한 디자인과 EVA 소재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최근 홈 코지(Home Cozy) 트렌드와 맞물려 개성 있는 실내용 슬리퍼로도 국내외 셀럽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번 무라카미 다카시 협업은 IP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앞서 스포츠(KBO), K-콘텐츠(tvN 드라마 ‘태풍상사’), 글로벌 캐릭터(팝마트) 등 다양한 분야의 IP 프로젝트마다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통해 ‘오하나 하타케’를 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너시스BBQ가 일본 시장 진출 9주년을 맞았다. 일본 외식 기업인 와타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K-치킨 열풍을 이끌고 있다. BBQ는 일본에서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 BBQ에 따르면 2014년 7월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시부야에 1호점을 오픈하며 열도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지화 전략과 K-푸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BBQ는 현재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에 2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일본 성공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단순히 K-치킨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현지 상권과 식문화를 이해하고 메뉴를 조정했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일본에서 불어닥친 K-컬처의 인기는 BBQ의 성장에 추진력을 더했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K-치킨이 소개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BBQ의 황금 올리브 치킨 등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BBQ는 일본에서 매장 수를 공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가 인도 숙박 및 소비재그룹 ITC호텔(ITC Hotels)의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한 자금 마련에 나면서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재원 확보로 재무 건정성 강화하는 선제적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이하 엘레바)가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Camrelizumab)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재신청에 나선다. 8일 엘레바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3상 임상(CARES-310) 최종 분석 결과를 국제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했다. 엘레바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1월 FDA에 병용요법 신약허가신청을 재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두 차례 FDA로부터 보완요청서(CRL, Complete Response Letter)를 수령한 데 따른 세 번째 도전이다. 엘레바는 파트너사인 항서제약과 함께 지적받은 제조 및 품질 관리(CMC) 등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왔다. 엘레바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uHCC) 환자 대상 1차 치료에서 기존 표준치료제인 소라페닙 대비 획기적인 생존 기간 개선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병용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가 이탈리아 생산기지 확대에 5억 유로(약 8560억원)를 투입하며 차세대 담배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동시에,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