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하는 700메가와트(MW) 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구축 프로젝트의 입찰이 개시됐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입찰 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수주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대규모 BESS 구축 프로젝트가 개시되면서 글로벌 배터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군수용 물자에 쓰이는 텅스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의 수출 통제에 더해 이란 전쟁으로 군수용 물자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텅스텐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17일 가격조사기관 ‘패스트마켓(Fast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텅스텐 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간재인 ‘암모늄 파라텅스테이트(APT)’의 유럽시장 가격은 메트릭톤유닛(MTU·10kg 단위)당 2250달러(약 340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두 배 오른 가격이며, 지난해 2월 중국이 텅스텐을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한 이후(340달러)와 비교하면 557% 급등한 수준이다. 실제로 중국의 수출 통제 영향이 컸다. 핵심광물 및 에너지 전환 공급망 전문 리서치 기업 ‘프로젝트 블루(Project Blue)’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텅스텐 수출량은 전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텅스텐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 세계 생산량 8만5000톤 중 79%를 차지했다. 최근 중동 지역 군사 분쟁도 텅스텐 가격 급등에 기폭제가 됐다. 텅스텐 합금은 고밀도 특성상 발사체가 운동 에너지를 유지하며 장갑을 뚫을 수 있게 해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 미시시피주 경제 개발을 총괄하는 수장이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방한은 글로벌 배터리 및 첨단 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한국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미시시피주의 투자 환경을 적극 홍보해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17일 윌리엄 코크(William Cork) 미시시피 개발청(MDA) 청장 링크드인에 따르면 코크 청장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참관을 전후해 △LG CNS △일진제강 △삼성SDI △비츠로테크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 경영진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미시시피주가 주목하는 핵심 협력 분야는 배터리 공급망과 첨단 제조 인프라다. 삼성SDI와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 확보 및 공급망 구축 방안 논의를 비롯해 LG CNS, 일진제강, 비츠로테크 등 기업들과의 만남에서는 현지 투자 환경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미시시피주는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과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면담에서도 관련 지원책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적 협력 방안이 거론됐을 가능성이 크다. 코크 청장은 SNS를 통해 "서울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클라우드 플랫폼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3위 파운드리 기업 넥스칩(Nexchip)이 6월부터 파운드리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넥스칩은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변동성 증가 등이 가격 인상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넥스칩이 가격 인상 적용까지 2개월이 넘는 시차를 두면서 고객사들의 출고 일정과 물량이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가 중국 주요 생산 거점인 옌청 제3공장이 현지 '톱10' 자동차 공장으로 선정되며 제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사업 기반을 강화하며 중국 시장 판매 확대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17일 중국 자동차 품질 평가 플랫폼 '처즈왕(车质网·CheZhi.com)'에 따르면 장쑤성 옌청에 위치한 기아 옌청 제3공장은 '2026 중국 자동차 제품 품질 트렌드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2025년도 자동차 품질 우수 공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포지엄은 처즈왕과 카이루이사이치 컨설팅(KaiRuiSaichi Consulting)의 공동 주최로 지난 12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는 중국 전역 596개 완성차 제조 공장·생산기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10개 공장이 선정됐다. 기아 옌청 3공장을 비롯해 △비야디(BYD) 지난 공장 △상하이 진차오 캐딜락 공장 △상치폭스바겐 안팅 제3공장 △세레스(SERES) 슈퍼팩토리 △지리자동차 △광저우자동차(GAC) △체리자동차 △창안자동차 △리오토(Li Auto) 등 총 10곳이 포함됐다. 중국 토종 브랜드와 합작 브랜드, 신흥 전기차 기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ENM의 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전 세계 90개국 OTT 차트 정상에 오르며 K-콘텐츠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내 방영 종료 시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K-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17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영국과 호주,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90개 국가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일본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도 전체 드라마 2위, 한류·아시아 드라마 1위에 ‘우주를 줄게’가 이름을 올렸다. '우주를 줄게'는 28세의 젊은 나이로 어쩌다 사돈으로 얽힌 선태형과 우현진 두 사람의 이야기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형과 언니를 대신해 20개월 조카 ‘우주’의 보호자가 되어 벌어지는 일이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펼쳐진다. 주인공 선태형·우현진 역은 배우 박인혁과 노정의가 각각 맡아 연기했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이며 한국에서는 tvN을 통해 지난 12일까지 방영됐다. 드라마 방영 당시 국내외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통틀어 tvN 평일 드라마 평균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걸프 지역에서 미사일과 드론 위협이 증가하자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아랍에미리트(UAE)와 방공망 통합을 추진한다.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KM-SAM)-II를 긴급 도입한 UAE와 방공망을 묶어 위협 대응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가상 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기술 스타트업 그리드비욘드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해결할 대안으로 가상 발전소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7일 "그리드비욘드가 삼성벤처투자 주도로 12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삼성벤처투자 이외 투자자로는 △ABB △액트 벤처 캐피털 △알란트라 에너지 전환 펀드 △컨스텔레이션 테크놀로지 벤처스 △EDP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스 △엔터프라이즈 아일랜드 △요코가와 등이 있다. 그리드비욘드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본사를 둔 신생회사다. 분산된 전력망 구성 요소를 연결해 더 큰 규모의 가상 발전소처럼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아일랜드와 영국, 미국, 호주, 일본 등에 진출해 있으며, 1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풍력·수력·배터리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다. 마이클 펠런 그리드비욘드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에 "전력망의 가장 큰 문제는 피크 시간대에 전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대
[더구루=김현수 기자] 유한양행이 'K-뷰티'를 앞세워 유통망 확대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베트남에 선보인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유통 장악력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17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고기능성 비건 화장품 브랜드 ‘딘시(dinsee)’가 최근 베트남의 대표적 헬스앤뷰티(H&B) 플랫폼 ‘소시올라(Sociolla)’와 ‘가디언즈(Guardian)’에 입점했다. 딘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베트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에서 현지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로써 딘시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베트남 현지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딘시는 지난 2023년 9월 출시됐다. 고급 자연 원료 사용과 꼼꼼한 품질 관리를 통해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과 영국 비건 인증 기구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을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동시 획득했다. 이번에 입점한 ‘소시올라’는 인도네시아의 소셜 미디어 기반 플랫폼으로 ‘동남아 판 올리브영’으로 불린다. 베트남에는 지난 2020년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하노이, 호치민 등에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유행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동 지역 군사 분쟁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춘 탓이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금 가격이 우상향 할 것이란 전망도 여전하다. 16일(현지시간) 현물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998.69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4% 하락해, 지난 2월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1.1% 하락한 500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군사 분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심화로 이어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춰 금의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실제 글로벌 유가는 올해 들어서만 60% 이상 급등한 상태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석유·액화천연가스(LNG) 유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도 여전히 봉쇄된 상황이다. 글로벌 선물중개·청산 기업 ‘RJO 퓨처스(RJO Futures)’의 시니어 시장 전략가인 밥 하버콘은 “유가 상승은 곧 인플레이션 상승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이 높
[더구루=오소영 기자] HMM이 HD현대에 소형 컨테이너선 10척을 발주했다. HD현대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2030년 130척 확보를 목표로 한 로드맵에 따라 선대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소형 선박을 투입해 원양·근해 항로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수익성 제고를 꾀한다. 17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MM이 HD현대에 2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발주한 선사로 확인됐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 총 823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 상대는 아시아 기반 선사로만 알려졌었다. HMM은 작년 10월 황하이조선소과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3000TEU와 1800TEU급 컨테이너선 각각 7척과 5척을 주문하며 2028~2029년 인도받기로 했다. 11월에는 1만3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 각각 8척과 4척씩 나눠 맡겼고, HD현대삼호와 HJ중공업로부터 바이오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총 8척도 확보했다. 특히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