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씨티은행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5년 안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금융사와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늘면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씨티 인스티튜트의 로닛 고스와 씨티 서비스의 라이언 러그는 공동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블록체인의 챗GPT 순간, 즉 대중적 확산의 기폭제"라고 표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기존 통화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다. 보고서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1조9000억달러(약 2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1조6000억달러(약 2300조원)보다 상향된 수치다. "낙관적인 경우에는 최대 4조 달러(약 5600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씨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서만 2000억달러(약 280조원)에서 2800억달러(약 390조원)로 증가했다. "암호화폐 거래가 늘어난 것과 함께 국경을 넘어 달러에 쉽게 접근하려는 가계, 인터넷 쇼핑몰 등의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어 이 같은 추세가 "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업비트는 단순 제휴 수준인데 반해 빗썸은 아예 거래소 진출을 준비 중이다. 가상자산거래소의 해외 진출을 막는 관련 규제가 촘촘한 상황에서 빗썸이 어떻게 베트남에 진출하겠다는 건지 의문이 제기된다. 25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빗썸은 베트남 현지의 외국 자본 지분 보유 한도(49%) 규정을 이용해 현지 금융기관·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분투자 형태로 거래소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가상자산 이용자 2000만명, 보유액 약 1000억 달러(약 140조원)로 추정된다. 연간 거래액은 8000억 달러, 무려 1120조원 이라는 통계도 있다. 그런데 국내 규정에 따라 빗썸과 업비트 등의 해외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국내 거래소들은 은행의 해외 송금 제한, 외국인 대상 서비스 제한 등 여러 제도적 장벽에 가로막혀 해외 진출을 못하고 있다. 또 해외 법인에 자본금을 보내려면 금융당국의 승인도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업비트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직접 진출하지 못했다. 대신 현지 거래소와 브랜드 및 단순 기술 제휴 협약을 맺었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비댁스가 베트남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베트남 투자사 IDGX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미 베트남 시장 선점에 나선 두나무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24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댁스와 베트남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IDGX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최초의 국제 표준 디지털 자산 보관·거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 투자의 시작으로, 규제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연내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댁스와 IDGX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수탁 서비스, 결제 시스템 등 핵심 기능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금융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베트남 가상자산 시장에는 이미 업비트 두나무가 선제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두나무는 지난 8월 베트남 MB(군사)은행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비트의 기술·인프라 공유와 법규 준수, 투자자 보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비댁스는 최근 우리은행과 제휴해 원화와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KRW1을 발행하기도 했다. 송금·결제·투자·예치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가 한국 최초 솔라나 재무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해외 암호화폐 재무회사들이 앞다퉈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23일 "솔라나 스테이킹(예치) 서비스 회사인 프라메틱 랩스(Frametric Labs)와 한국 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LOI(의향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 상장사를 인수해 솔라자 가상자산 재무 전략(DAT) 한국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프라메틱 랩스 경영진이 법인을 이끌고,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지분을 인수해 경영에 참여한다. 인수 대상 기업은 정해지지 않았다.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솔라나 재무 전략을 추구하는 첫 미국 상장사다. 이달 4일 기준 약 200만개 솔라나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액은 이날 오전 7시 시세(220달러)를 반영하면 4억5000만 달러(약 6300억원) 규모다. 조셉 오노타리 디파이 디벨롭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가상자산 거래 커뮤니티지만, 솔라나에 대한 기관의 접근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이러한 희소성 때문에 한국에서 솔라나 재무 전략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비트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디지털 자산 시장 시범 운영을 앞두고 현지 금융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면허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두나무와 손잡기로 한 MB은행만 상대적으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은행과 증권사들은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신규 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장 앞서가는 곳은 지난 8월 설립된 VIX 암호화폐 거래소 'VIXEX'다. 베트남 최초의 거래소로 지분은 VIX증권 15%, 현지 대기업 FTG 베트남 64.5%, 3C컴퍼니가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 매체는 "VIXEX 출범은 규제 당국의 라이선스 시행과 동시에 시장 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SSI증권이 지난 2022년 설립한 SSI 디지털은 지난 6월 테더, 아마존 등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으며 블록체인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금융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VP은행 역시 플랫폼 구축, 스마트 투자 도우미 개발, 해외 자본 조달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을 본격화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MB은행만 지난 달 한국-베트남 비지니스 포럼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더리움 축적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의 창업자가 4분기 이더리움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 정책 완화가 암호화폐 시장을 견인할 것이란 이유다. 1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포크로그(Forklog)에 따르면 톰 리 비트마인 창업자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미국이 통화 정책을 완화함으로써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올해 4분기 괴물 같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화폐 유동성 민감도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완화, 강력한 계절성 등이 두 암호화폐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상황은 연준의 시장 친화적인 결정으로 유동성과 투자자 신뢰를 높인 1998년 9월과 2024년 9월과 비교된다"고 덧붙였다. 두 기간은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동결한 이후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시기다. 톰 리는 다음날인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이더리움 가격이 오는 10월 5500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18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시세(4550달러) 대비 20% 높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이토로(eToro)가 독일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학개미 최선호주로 급부상한 이더리움 축적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의 암호화폐 보유고가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넘어섰다. 비트마인은 14일(현지시간) 기준 암호화폐와 현금 보유량이 107억7100만 달러(약 15조원)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약 215만2000개, 비트코인 192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4630달러) 평가액은 약 99억6700만 달러(약 13조8100억원), 비트코인(11만5400달러) 평가액은 2200만 달러(약 300억원)다. 또 비트마인은, 오픈AI 설립자 샘 알트만이 후원하는 가상자산인 월드코인(WLD)을 매입한 나스닥 상장사 에잇코홀딩스(Holdings) 지분 2억14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갖고 있다. 이외에 현금성 자산은 5억6900만 달러(약 7900억원)다. 비트마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기업이자,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마인은 지난 6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이후 단숨에 서학개미의 최선호주로 자리매김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이 본격 개장을 앞둔 가운데 소수의 거래소만 문을 열 전망이다. "능력을 갖춘 금융사에게만 허가를 내주겠다"는 방침이다. 판 득 쫑 블록체인 협회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다섯 곳 정도가 거래소 설립 후보로 거론되지만 자본금·보안·운영 능력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곳은 세 곳 정도”라며 “정부도 시범 운영 단계에서 무분별한 라이선스 발급에는 신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득 찌 재무부 차관 역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두 곳 이상에 라이선스를 줄 것"이라면서도 "시범 기간 동안 너무 많은 거래소에 허가를 내주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를 준비 중인 곳은 모두 5곳이다. 민간은행인 VP은행이 자회사 VP은행세쿠리타스를 중심으로 거래소 진출을 준비 중이고 이밖에 사이공증권, VIX증권, 테크콤뱅크 계열 증권사 등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베트남 군부가 운영 중인 MB은행은 국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게 경영과 기술 자문 등을 요청했다. 베트남은 약 1억 명의 인구 중 20%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블록체인 협회에 따르면 지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상장 경쟁에 불을 지피면서 투자자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허술한 상장 심사로 상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전문 글로벌 매체인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업비트는 최근 들어 거의 매일 신규 토큰 상장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단 11일 만에 월드코인, 레드스톤, 리네안 등 7개 가상자산을 새로 상장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상장된 종목 수를 이미 넘어선 규모다. 한국디지털자산거래소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빗썸은 약 410개, 업비트는 260개 가상자산을 상장 중으로 빗썸이 1.5배 가량 많다. 상장 경쟁은 동시에 상폐 건수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업비트는 2023년 10개, 2024년 3개를 상폐했지만 올해는 8월까지만 벌써 11개 가상자산을 퇴출했다. 빗썸은 2023년 26개, 2024년 19개, 올들어 8월까지 11개를 퇴출했다. 업비트의 상장 폐지 비율은 8%에서 24%로 뛰었고 빗썸은 24%에서 21%로 다소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만 보면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가 25개의 가상자산을 상폐했고 이 중 상당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이 암호화폐 거래소 규정을 마련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업비트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베트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호 득 폭 베트남 부총리는 최근 암호화폐 자산 거래·발행 규정 제정 결의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업은 재무부의 인가를 받아 암호화폐 거래소를 구축하고 가상화폐를 발행, 외국인 투자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거래소 운영 기업은 최소 10조 동(약 526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 이 중 최소 65%는 기관투자자가 출자해야 하며 거래소 운영 기업의 외국인 지분은 최대 49%로 제한된다. 또한 모든 암호화폐 발행·거래·결제는 베트남 화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법정화폐나 증권으로 담보가 뒷받침되는 가상화폐는 발행할 수 없다. 베트남이 본격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구축에 나서면서 현지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업비트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앞서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베트남 가상자산 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본보 2025년 8월 13일 참고 베트남 '업비트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기와(GIWA)'라는 이름의 상표를 등록하면서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비트는 최근 기와 관련 상표를 출원했고 여기에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디지털 자산 인프라, 암호화 기술 등이 포함됐다. 등록 서류에는 로고 디자인도 함께 담겨 있어 독자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은 "업비트가 단순 거래소 서비스에서 벗어나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기와 공식 웹사이트(giwa.io)에는 9일 종료 예정인 카운트다운 타이머가 걸려 있어 신규 프로젝트 공개 임박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두나무가 디지털 자산,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회사 측은 상표 출원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와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은 9일 열리는 업비트 디벨로퍼스 컨퍼런스(UDC) 2025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에릭 트럼프(Eric T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클라우드 플랫폼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3위 파운드리 기업 넥스칩(Nexchip)이 6월부터 파운드리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넥스칩은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변동성 증가 등이 가격 인상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넥스칩이 가격 인상 적용까지 2개월이 넘는 시차를 두면서 고객사들의 출고 일정과 물량이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