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블록체인 분석회사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가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설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2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보 등에 따르면 아캄은 "미국 정부는 현재 여러 정부 기관에 걸쳐 최소 19만8000개(약 240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최근 4개월 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소유 암호화폐는 법무무 산하 연방보안관실을 비롯해 연방수사국, 법무부, 마약단속국, 검찰청 등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최근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액의 85%를 현금화했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이러한 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완전히 전략적 큰 실수로 미국은 비트코인 경쟁에서 수년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백악관은 오는 30일 암호화폐 정책 보고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에 대한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상장사 64곳이 총 1000억 달러(약 137조8200억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전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 프로는 2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 보고서를 공개했다. 비트코인 보유 상위 10개 상장사를 살펴보면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위에 올랐다. 스트래티지는 60만777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현재 가치는 약 719억7000만 달러(약 99조1900억원)에 달한다. 2위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마라 홀딩스로 약 59억2000만 달러(약 8조16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5000개를 보유 중이다. 3위는 XXI 캐피탈로 44억1000만 달러(약 6조77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3만7230개를 갖고 있다. 4위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 플랫폼즈로 22억8000만 달러(약 3조14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어 일본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메타플래닛이 5위로 약 19억4000만 달러(약 2조67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1만6352개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암호화폐 전문 기업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가 15억2000만 달러(약 2조95
[더구루=홍성환 기자] K콘텐츠 기업연합 '케이웨이브미디어(옛 케이엔터홀딩스)'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과 비트코인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22일 갤럭시 디지털과 비트코인 준비자산 편입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갤럭시 디지털은 케이웨이브미디어의 자산운용사이자 전략적 자문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 갤럭시 디지털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케이웨이브미디어에 투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디지털은 골드만삭스 출신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지난 2018년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사다. 자산운용,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채굴, 벤처 투자 등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지난달 비트코인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 주식 매수 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지난 11일에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를 조달했다. 이 회사는 현재 88개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날 오전 7시 30분 가격(약 11만760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암호화폐 펭구(PENGU) 거래량이 9억4500만개 매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200만 달러(약 445억 원) 에 달하는 규모로, 원화 거래량도 일주일 만에 380% 급증했다. 지난 5월 상장 직후 1개당 10원대이던 암호화폐 '펭구'는 상장 두 달 이후 28.35% 상승률을 기록하고 21일 기준 종가 40원대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 매체 AI인베스트 "현재 업비트와 빗썸에서 3개의 대형 지갑, 즉 사용자들이 보유한 펭구는 29억 2천만개로 전체 공급량의 약 3.8%, 가격으로는 약 1억 달러(14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현재 밈 코인 시장의 핵심 축 중 하나로 글로벌 흐름에서 한국거래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정을 대폭 강화하며 직접 감독에 나섰다. 새롭게 도입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규정에 따라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운영 허가 전 반드시 규제 샌드박스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 평가에서는 플랫폼의 자금 세탁 방지(AML) 시스템, 자산 보안, 위험 관리 체계 등을 통제된 환경에서 검증한다.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불법 운영으로 간주된다. OJK는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공개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Indodax, 토코크립토, Pintu, Reku 등 현지 거래소가 AML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 거래 매칭 기능에 국한됐던 기존 감독 범위를 넘어 토큰 발행 지원, 자산 수탁 솔루션, 플랫폼 시스템 보안 등으로 감독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샌드박스 진입'과 '기준 통과 기업 공개'라는 이중 트랙 접근 방식은 혁신과 위험 관리를 조화롭게 추구하는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인도네아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규제 기관이, 상품선물거래규제청(Bappebti)에서 OJK와 인도네시아은행(BI)으로 이관됐다. 이는 암호화폐를 금융
[더구루=김나윤 기자]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최대 183조원의 과태료를 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외신들도 이 문제에 대해 '붕괴' 등을 언급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 Alnvest는 "이번 사안은 규제가 부족한 거래소가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미디어인 Coinspeaker는 "한국 내 가상자산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라고 표현하며 이번 조치가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강화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업비트에 대해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의무(KYC) 등 위반 사항을 적발해 조치를 취했는데 과태료는 아직 부과하지 않았다"며 "957만 건의 위반 혐의로 최대 183조 원을 내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평가액이 최근 4개월새 약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인공지능 기반 투자 플랫폼 에이인베스트(AInvest)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고는 248억5000만 달러(약 34조3700억원)로, 지난 3월 대비 38%(70억 달러·9조6800억원) 증가했다. 비트코인 보유량은 19만8012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행정서명 당일인 3월 6일 9만 달러(약 1억2400만원)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약 1억6600만원)선을 돌파했다. 미국 정부는 이와 함께 이더리움 약 6만 개를 보유 중이다. 이더리움 평가액은 같은 기간 1억3200만 달러(약 1800억원)에서 1억8200만 달러(약 2500억원)로 증가했다. 에이인베스트는 "미국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은 국가 금융 자산을 다각화하고 잠재적인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에 포함시키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유리하
[더구루=김나윤 기자]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알트코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리플코인은(XRP)이 한 달 새 50% 가까이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관련 해외 매체인 bitcoinsistemi, beincrypto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업비트(Upbit)와 빗썸(Bithumb)에서 XRP 거래량은 총 6억4500만 달러(약 8882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날 스텔라(LXM)는 약 4억6000만 달러(약 6334억 원), 바운스(AUCTION)는 약 2억7700만 달러(약 3814억 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XRP의 순매수 압력은 2.6달러(약 3580원)에서 3달러(약 4130원)로 증가했다. 지난 12일 업비트에서 XRP는 5억 달러(약 6882억 원) 가량이 거래되었는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을 합친 것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알트코인의 가격을 주도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지배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지난달 22일 업비트에서 최저 2670원에 거래돼던 XRP는 14일 현재 3985원으로 4000원에 가깝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했다. 미국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우호 정책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테슬라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량은 1만1509개, 보유 가치는 13억7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보유량은 지난 2022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보유 가치가 38% 증가했다. 이같은 가치 상승은 미국 내 디지털 자산 우호 정책 확산과 관련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가상 화폐 전략 비축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미 상원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비트코인 가격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하루 전보다 1.37% 오른 11만9049달러에 거래돼 곧 12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테슬라는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금융 기술 채택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적도 깔려 있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 밈코인 시바이누(Shiba Inu)가 양자컴퓨터의 해킹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공개했다. 시바이누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자컴퓨터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특수 목적 신원 시스템인 '시바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완전 동형 암호(FH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FHE는 이미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해독)하지 않고 계산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모든 데이터 처리 과정을 암호화된 형태로 진행해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누구도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시바이누는 프랑스 오픈소스 암호화 기술 개발사 자마(Zama)와 협력해 이를 개발 중이다. 시바이누는 "양자컴퓨터는 수십 년 동안 우리가 의지해 온 자물쇠를 푸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이 기계는 단순히 계속 속도가 빠른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규칙을 완전히 깨뜨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수조 달러의 자산을 보호하는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앞서 작년 12월 "양자컴퓨터 기술을 이용한다면 해커가 비트코인 암호를 깨고 디지털 지갑에서 코인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의회에서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명확한 구조와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된 암호화폐 관련 입법안으로 현재 하원에서 심사 중이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클래리티 법안에 따르면 메타나 테슬라와 같은 상장 기업들이 자사 주식을 블록체인 상에 등록하기로 결정하면 기존 SEC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미국 증권법을 사실상 우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또 메타가 과거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발표한 전력이 있는 만큼 메타가 '미국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국가 혁신 안내·수립 법안(GENIUS Act)'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클래리티 법안과 GENIUS Act를 비롯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 제한 법안은 오는 월요일부터 하원에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하원 지도부가 해당 법안들의 통과 목표를 9월로 잡은 가운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현지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 등 외국계 거래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이번 감독 강화 대상에는 바이낸스와 제휴 중인 토코크립토(Tokocrypto), 업비트 인도네시아(Upbit Indonesia), BTSE 인도네시아(BTSE Indonesia) 등이 포함됐다. 이는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산업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OJK는 KYE(Know Your Entity, 기업·법인 실명 확인 절차) 원칙에 따라, 이들 기업이 제출한 감사 재무제표를 통해 소유권 구조와 외국계 지분 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또 현지 규정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거래자는 회사 소유권과 소속 구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외국인이 통제하고 있는 상황을 OJK에 보고해야 한다. 이 규정은 외국계 가상자산 거래의 리스크에 대해 현지 당국이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OJK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자의 소유 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력한 기업 지배구조 원칙의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투자자에게 암호자산의 위험과 기회를 잘 교육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칭화대학교 연구팀이 초미세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를 독자 개발했다. 중국이 EUV 공정용 소재 기술을 자체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반도체 자립을 위한 기술 내재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칭화대에 따르면 쉬 화핑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고감도·고해상도·저결함 특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EUV 포토레지스트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최근 'EUV 포토레지스트에 이상적인 제형으로서의 폴리텔루옥산'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텔루륨(Te)을 주요 성분으로 활용한 고분자 물질 '폴리텔루옥산(Polytelluoxane)'을 기반으로 한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고성능 리소그래피 소재를 단일 구조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EUV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미세 회로 패턴을 새기는 리소그래피 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재다. 5나노미터(nm) 이하 선폭을 구현하려면 소재 자체의 감도, 정밀도, 패턴 균일성, 결함 억제력이 모두 뛰어나야 한다. 지금까지는 감도를 높이면 해상도가 떨어지거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르비아 정부가 신형 훈련·경공격기 구매 절차에 착수했다. 연내 시범비행을 실시하고 평가를 거쳐 최대 24대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검토하며 유럽 방공 수호의 핵심 파트너로 'K방산'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세르비아 방산·항공 전문지 '탱고식스'와 야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비아 국방부는 훈련·경공격기 24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2030년 인도를 목표로 한다.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시절 개발된 경공격기 '소코 지포 슈퍼 갈랩(Soko G-4 Super Galeb)'을 운용하고 있다. 총 85대를 인도받았으며, 현재 21대를 보유했다. 하지만 노후화가 심각해 실질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수는 10여 대에 불과하다. 세르비아 국방부 산하 방산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네나드 밀로라도비치(Nenad Miloradović) 차관보는 지난 6월 16~22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제55회 파리 에어쇼'에서 새 전투기 도입을 위한 입찰을 공식화했다. 그는 연내 시범 비행을 실시한다고 예고하며 빠른 속도를 강조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