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다툭 세리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Datuk Seri 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이 내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는다. 초음속 경공격기 'FA-50' 추가 구매와 전투기 'KF-21(보라매)' 도입을 논의한다. KAI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현대로템의 고속철 차량 6매 구매를 위한 법안을 승인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의 지원을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와 수은이 체결했던 계약을 현지 철도 운영사로 이관하고 2030년까지 철도를 인도받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청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Türkmenaragatnaşyk)'과 광케이블 생산 협력을 논의했다. 세부 협상을 통해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으로 통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검토에 나섰다. 19일 비즈니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광케이블을 생산·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향후 만남을 이어가며 세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MOU 체결을 검토하는 한편 투르크메니스탄 대표단의 LS전선 공장 방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은 투르크메니스탄 내각 산하 기관이다. 통신, 항공우주 관련 정책을 담당하며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작년 8월에도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과 온라인으로 회동했다. 현지에 조성 중인 스마트 신도시 '아르카닥(Arkadag)'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을 살폈었다. 약 1년 만에 또 미팅을 추진하며 LS전선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이 주목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2018년 11월 '디지털 경제 콘셉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성신RST이 탄자니아에 납품한 열차가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크로아티아가 군 무기체계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안보상황이 변화돼 국방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크로아티아는 군인 직업에 대한 젊은이들의 무관심과 탄약 공장과 방공망 부족, 낙후된 해군 기술력을 갖고 있어 안보 강화가 시급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가 미국 중부 대서양 해상 풍력 임대권을 확보했다. 에퀴노르는 미국 내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청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와 고속철도차량 공급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까지 잇따라 해외 수주를 확보하는 셈이다. 현대로템의 글로벌 전동차 사업에 '청신호'가 꺼지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대로템은 수출을 위한 단계별 절차가 개시되기 전 때이른 '설(說)'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16일 포브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페르초프스키 우르크잘리즈니짜 여객 부서 책임자는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로템 모델 20대를 추가 도입해 '인터시티' 고속 열차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예비 합의에 따르면 열차 한 대당 비용은 약 1600만 달러(약 220억원), 총 비용은 서비스를 포함해 약 4억 달러(약 5440억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로템과 계약 체결 후 18~24개월 내 첫 번째 열차를 제공 받고, 3~4년 내 모두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대로템과 열차 추가 구매에 대해 한국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사인 우르크잘리즈니짜 관계자의 발언에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에서 대형 굴착기를 출시하면서 HX 크롤러 굴착기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신제품은 지금까지 출시한 크롤러(벨트로 묶여진 차 바퀴) 굴착기 중 가장 큰 사이즈로 대량 토목과 광산, 채석 작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대형 프레임 굴착기 △82톤(t)급 HX800A L △100t급 HX1000A L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HX800A L은 528 마력(389kW) 엔진을 장착하고, HX1000A L은 620 마력(420kW) 엔진을 장착했다. 각각 굴착되는 재료에 맞게 다양한 붐 및 암 구성으로 구성할 수 있다. HX800A L은 4.25~5.24m3 버킷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HX1000A L은 5.4~6.8m3 버킷에 사용할 수 있다. 두 굴착기 모델 모두 선택 가능한 동력 모드와 전자식 동력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장비의 동력과 효율성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HX800A L에는 굴착기의 실시간 성능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최대 성능을 위한 작업 요건에 맞게 엔진 출력과 유압 흐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통합 스마트 동력 제어 시스템이 함께 제공된다. 운전실은 편안함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미국 매사추세츠주교통공사(MBTA)와의 최첨단 전동차 납품 최종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양측이 15년 이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현대로템의 누적 공급 객차 수는 약 200량에 달할 전망이다. 16일 MBTA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MBTA는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41량 규모 통근 열차용 2층 객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필립 엥 MBTA 최고경영자(CEO)와 이용배 사장, 강성훈 현대로템 미국법인 법인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장은 "현대로템은 항상 우수성을 위해 노력하여 적시에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과거 지역 교통 당국과 협력한 성과를 활용하여 미래의 미국 철도 차량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엥 CEO는 "통근 열차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철도 차량에 투자하면 서비스 수준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저는 승객을 위해 고품질 차량을 계속 제공하려는 현대로템의 헌신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노후 차량을 교체하는 동안 생산 및 품질 보증 테스트를 감독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의 미국 자회사 LS트랙터가 미국 중소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신규 부품 창고를 오픈했다. 북미발 수주에 힘입어 부품 창고를 개장해 대미 트랙터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S트랙터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배틀보로에 9334㎡ 면적의 부품 창고를 개장했다. 신규 창고는 사후 관리용 부품과 IT, 제품 보증, 사내 서비스, 트랙터 추가 조립 과정을 수행한다. 부품 창고는 LS트랙터 미국법인 근처에 위치했다. LS트랙터는 지난해 배틀보로 법인 맞은편에 창고를 매입해 각 부서에 맞게 리노베이션 했다. 개조된 시설에는 넓은 조립 공간, 부품 재고를 위한 창고, 직원들을 위한 사무실,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실 등이 있다. 마이크 김(Mike Kim) LS트랙터 USA 법인장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배틀보로에 새 공장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LS트랙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더 큰 기회로 가득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LS트랙터는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부품사업의 중요성도 점차 증대되자 신규 부품센터를 준공했다. LS엠트론은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열차와 지하철, 트랜짓카의 차량 교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로템 등 한국의 철도 차량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철도 차량 수입시장은 캐나다와 한국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수소기업 하이에어코리아가 카자흐스탄에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경제 교류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향후 성장 잠재력도 배경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를란 아켄제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은 13일(현지시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정부 회의에 참석해 “한국 하이에어코리아, 미국 SLB, 베이커휴즈, 플로우서브, 스웨게록, 이탈리아 브레다에네르기아와 함께 단기간에 생산품을 현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켄제노프 차관은 이를 통해 약 12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최대 1750만 달러(약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현지 공장 설립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사이의 경제 교류 협력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과의 상호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비즈니스 포럼을 열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는 하이에어코리아도 참가해 ‘한국-카자흐스탄 협력사례’를 발표했다. 하이에어코리아는 카자흐스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맹주로 불리는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과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사로닉'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자율 운항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사로닉은 자율 선박 성능과 개발 속도를 높여 미국 조선 산업 재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이 유럽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CATL은 헝가리 공장을 연내 1단계 완공하고 시운전에 돌입한다. CATL은 글로벌 대규모 증산 체제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 경쟁 지형에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