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투르크메니스탄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정부 기관의 초청으로 전시회에 참석해 광케이블 라인업을 소개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광케이블 생산·기술 협력을 꾀하며 현지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알틴 아시르(Altyn Asyr) 등 투르크메니스탄 매체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 14~16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가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투르크멘탈(Türkmentel) 2024'에 참석했다. 투르크멘탈은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와 투르크메니스탄 통신청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Türkmenaragatnaşyk)', 튀르키예 전시 전문 회사 '넷올가니제이션(Net Organization)'이 공동 주최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모색하고 해외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자 기획됐다. 중국 화웨이와 프랑스 탈레스, 스웨덴 에릭슨 등 전 세계 70개국 200여 개 기업들이 참석했다. LS전선은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의 초청을 받아 부스를 꾸렸다. 광케이블 샘플을 전시하고 통신 케이블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슬람개발은행(IDB)의 지원을 받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15K' 전투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8조원 이상의 장비 판매를 허가했다. 레이더를 비롯해 첨단 전자전 장비가 대거 탑재돼 전투기 성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9일(현지시간) F-15K 항공기 업그레이드에 쓰일 62억 달러(약 8조6300억원) 상당의 장비·서비스 판매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건 △ADCP II 미션 컴퓨터(96대) △ AN/APG-82(v)1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AN/APG-82) 레이더(70대) △AN/ALQ-250 이글 능동·수동형 경고 및 생존성 체계(EPAWSS·70대) △ AN/AAR-57 미사일경보체계(CMWS·70대) △공동 헬멧 장착 큐잉 시스템(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s)·무기 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 지원 등 비핵심군사장비(non-MDE) 등이다. 주계약자로는 보잉과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BAE 시스템 등이 거론됐다. DSCA는 "판매 승인은 대한민국의 방공 능력을 강화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처할 능력을 향상시켜 해당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솔루션이 프랑스의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프랑스 해상 풍력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사업자 선정을 노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프랑스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브르타뉴 남부 지역과 지중해, 남대서양 지역에 총 4개의 신규 해상 풍력 개발 부지를 제공하는 AO9 입찰에서 12개의 후보 기업에 사전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12개의 후보 기업 중에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인 '큐에너지(Q.Energy)'도 포함됐다. 큐에너지는 일본 간사이전력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 밖에 △토탈에너지 △EDF 리뉴어블·메이플 파워 컨소시엄 △오션 윈즈·반크 데 테리투아의 컨소시엄 △옥산 에너지·잉카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정부는 올해 7월 입찰 절차를 시작했으며 현재 3단계 중 첫 번째 단계를 완료했다. 다음 단계는 경쟁 입찰이며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에서는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출받아 최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이번 입찰을 통해 브르타뉴 남부 지역에 설치 용량 400MW(메가와트)에서 550MW 사이의 부유식 풍력 단지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수소 연료전지 탑재 휠 굴착기 'HW155H'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바우마(Bauma) 2025 혁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HW155H는 바우마 2025 혁신상에서 기후 보호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바우마 2025 혁신상 주최 측은 HW155H가 엔진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건설 현장 탄소 배출량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인정, 이를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 내년 4월7일~13일 독일 뮌헨 바우마 무역 박람회에서 개최되는 바우마 2025 혁신상은 세계적 권위의 건설기계 산업 시상식으로 이번이 14회째다. 혁신성, 실용성, 사용자 혜택, 경제적 잠재력 등을 중심으로 건설, 건축 자재 및 광산 기계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투표와 건설 업계 전문 저널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기후 보호 부문에는 HD현대건설기계를 포함해 12개 기업만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HW155H는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한 전기 굴착기다.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해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온보드 배터리팩으로 전송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브라질 북부 및 북동부 지역으로 딜러망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라질 시장 진출 10년을 넘어선 LS엠트론은 이번 전략적 확장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브라질 △바이아(Bahia) △세르지피(Sergipe) △페르남부쿠(Pernambuco) △세아라(Ceará) △파라(Pará) △호라이마(Roraima) △아크레(Acre)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LS엠트론은 현재 브라질 전역에 7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100개 매장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크레 지역은 이번 확장의 주축이 되는 거점이다. 아크레는 브라질에서 새로운 커피콩 및 곡물 재배지로 떠오르고 있다. LS엠트론은 아크레에서 현지 농업 및 건설 장비 대리점 네트워크 마키파츠(Maquiparts)를 통해 이미 마투그로수(Mato Grosso)와 혼도니아(Rondônia)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바이아 또한 LS트랙터의 주요 공략 지역으로 꼽힌다. 바이아는 곡물 생산이 활발한 서부와 과일 생산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가 브라니에보 지역에 한국산 K2 전차를 배치한다. 브라니에보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는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사 우크라인폼(Ukrinform)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관영통신사 PAP를 인용해 한국산 K2 전차가 폴란드 브라니에보에 주둔하는 9기갑기병여단에 인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9기갑기병여단에 처음으로 배치된 K2 전차다. 폴란드 군과 한국 대표단은 K2 전차 인도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9기갑기병여단이 소속된 16기계화사단의 마그달레나 코신스카 대변인은 “K2 전차에 통신 장비를 포함해 폴란드 군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그달레나 대변인에 따르면 이 부대는 현재 7대의 탱크를 인도 받았으며 연말까지 추가 배치가 예정돼 있다. 부대에는 폴란드군 제20기계화사단 소속 교관들과 함께 훈련된 8명의 조종수가 있다. 9기갑기병여단은 △15기계화여단(기지츠코) △20기계화여단(바르토시체) △11포병연대 △15대공포연대 △16군수연대 등과 함께 16기계화사단 예하에 있다. 16기계화사단은 폴란드 동북부의 안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지역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개 '스폿(Spot)'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스폿의 능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신뢰도까지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4일(현지시간) 스폿에 AI모델을 활용한 위험 회피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스폿이 바닥에 떨어진 케이블은 물론 밟으면 깨지기 쉬운 물체 등을 회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폿이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방법은 3단계를 거치게 된다. 스폿에는 깊이 데이터(depth data) 측정할 수 있는 5대의 카메라 장착돼있다. 우선 스폿은 카메라를 통해 주변의 깊이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벽, 빈 공간, 기타 물체들로 구성된 3D 지도가 제작한다. 스폿은 제작된 3D 지도를 다시 한 번 세분화하며 이 과정에서 가파른 경사면, 높은 계단 등 극복이 힘든 장애물을 판별한다. 전체 과정은 기하학(geometry)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기하학을 이용하면 기본적인 자율주행, 경로 계획 설정이 효과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주변 공간과 장애물이 가진 특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군용 드론 제작사인 중국항천과기그룹(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Corporation, CASC)이 새로운 대형 다목적 무인전투기(UCAV)를 공개했다. 새로운 무인전투기는 중국 본토에서 미국령 괌까지 원할한 작전이 가능하다. [유료기사코드] 14일 CASC에 따르면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2024에서 신형 무인전투기 CH-9을 공개했다. CH-9는 새로운 차이훙(彩虹, CH) 계열 무인 전투기로 큰 동체, 강력한 운반 능력, 긴 비행 거리 등이 특징이다. CH-9의 동체는 길이 12m, 날개폭은 약 25m에 달한다. 터보프롭 엔진이 장착돼 최대 이륙 중량은 5톤(t)이다. 날개 하단에는 8개의 하드포인트(무기 장착 지점)가 있으며 공대공·공대함 미사일, 폭탄, 어뢰 등을 장착할 수 있다. CH-9의 강점은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비행하는 작전거리가 최대 1만1500km에 달한다는 점이다. 중국 남부 푸젠성에서 미국령 괌까지 거리는 3000km로, 중국 본토에서 출발해 괌에서 충분히 작전을 수행한 후 복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정찰 목적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독일 자회사 ‘두산렌체스’가 벨기에서 하수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관련 신규 수주를 따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두산렌체스는 13일(현지시간) 벨기에 폐수 처리 회사 '아쿠아핀(Aquafin)'과 하수 슬러지 처리 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산렌체스가 모든 기계·전기 장비의 설계·인도·설치·시운전을 담당하는 턴키(일괄) 수주다. 아쿠아핀은 건설회사 '베식스(BESIX Group)'와 폐기물 관리 솔루션 업체 '인다버(Indaver NV)' 간 컨소시엄인 포스터(FOSTER)로부터 헨트(겐트) 항구 인근에 하수 슬러지 처리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렌체스는 이 곳에 설치될 하수 슬러지를 가져와 드라이하고 소각시키는 설비를 납품한다. 새로운 하수 슬러지 시설은 연간 6만5000톤(t) 규모로 오는 2026년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정 라인에는 △기포 유동화층 용광로 △증기 발생기 △다단계 배기 가스 세척 장비 △물-증기 사이클 기기 등이 들어선다. 유럽의 최적 가용 기술 기준서(Best Available Techniques Ref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 핵심 부품 수주 14년여 만에 마지막 납품을 완료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땅 위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ITER 국제기구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 ITER 건설 현장에 진공용기 마지막 납품분인 1번 섹터를 인도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사업장에서 제조한 뒤 지난 8월 선박을 통해 운송을 시작, 3개월여 만에 프랑스에 도착했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ITER 국제기구와 계약한 1·6·7·8번 4개 진공용기 섹터를 모두 납품했다. 2010년 1·6번 섹터를 공급키로 한 1차 수주를 따낸지 14년 만이다. 2016년 7·8번 섹터에 대한 추가 수주를 따냈다. 이후 2020년 6번 섹터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ITER 진공용기는 핵융합 반응을 위해 생성된 초고온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가두고 각종 방사성 물질들을 차단하는 1차 방호벽 역할을 한다. 여기서 생성된 중성자의 열에너지가 증기를 발생시키고, 그 증기가 터빈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섹터는 진공용기 본체를 구성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아가 세네갈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 세네갈 현지 유통업체, 현대코퍼레이션과 협업하고 군용 차량 생산을 지원한다. 50년간 쌓은 군용 차량 제작 노하우를 토대로 아프리카 사업을 확대한다. 12일 세네갈 산업통상부와 아프리카24TV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세네갈 딜러사, 현대코퍼레이션과 군용 차량 DKD(Dismantle Knock-Down) 공장 건설에 협력한다. DKD는 출고된 완성차를 분해 후 수출하고 현지에서 재조립하는 형태다. 제조업이 취약한 지역에서 부담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제조 방식 중 하나로 물류비 절감과 수입 관세 절세에도 용이하다. 세네갈 DKD 공장은 다우벨 음바케 지역 내 200만㎡ 규모 부지에 지어진다.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투자비 350억 CFA프랑(약 800억원)로 연간 1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아는 현대코퍼레이션, 현지 딜러, 세네갈 정부와 공장 가동에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기아는 군용 차량을 분해한 후 부품 단위로 수출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수출 인허가 취득·관리와 파이낸싱을, 딜러사는 세네갈 국방부를 비롯해 최종 수요처와 공급 계약을 맡는다. 세네갈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자택을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월 유세 현장에서 피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 보안을 더욱 두터이 하고 있는 트럼프 경호국은 로봇개를 순찰 임무에 투입, 신변 보호 강화에 나선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재계가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체제 구축에 나선 가운데 현대차는 로봇개를 활용해 더욱 트럼프와 밀접해진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와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비밀경호국(USSS)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을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 투입했다. 스폿은 트럼프 당선인의 저택 인근을 돌며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피격을 당했었다. 9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소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도 암살 시도가 적발됐고 유세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보안 우려가 커지자 USSS는 로봇개를 활용해 리조트 인근 경호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스폿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첨단 패키징 기술 중심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추진한다.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난커 지역에 30헥타르(ha) 규모 토지를 매입했다. 이 곳에는 첨단 패키징을 위한 '선진 공급망 구역'이 조성될 전망이다. 축구장 30개가 들러설 정도의 부지를 갖춘 선진 공급망 구역에는 TSMC의 패키징 생산 공장이 아닌 패키징 사업 협력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연구개발부터 설계, 장비 조달, 생산까지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근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TSMC의 자이 7공장(AP7)과 타이난 8공장(AP8)의 양산을 지원사격한다. TSMC는 입주사 모집을 위해 이날 주요 협력사 대상 설명회도 개최했다. 선진 공급망 구역 설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준하오정밀(均豪精密) △준화정공(均華精密工業) △치성공업(志聖工業) △신윤엔터프라이즈(辛耘企業) 등 패키징 장비 공급사와 △잉웨이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기 요금제를 출시했다.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테슬라 일렉트릭'(Tesla Electric)에 새로운 가정용 충전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테슬라 일렉트릭은 파워월 고객들을 위한 전기 요금제다. 이번 인센티브는 미국 텍사스주 거주자들만을 위해 마련됐다. 텍사스는 테슬라의 본사가 위치한 상징적인 지역이다. 향후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달 31일 전 텍사스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인도받고 '테슬라 일렉트릭 픽스드 플랜'(Tesla Electric Fixed Plan, TEFP)에 가입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매월 5달러(한화 약 6988원), 연간 60달러(약 8만 원)의 요금으로 1년 동안 집에서 무제한으로 야간 충전을 즐길 수 있다. TEFP 전기차 표준 충전 요금과 비교하면 66%나 저렴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통상 무제한 전기차 충전 인센티브 요금은 월 15달러, 연 180달러 수준으로 책정된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