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매일유업이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을 통해 중국에 공급 중인 특수분유 제품을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오는 9월 선천성대사이상 관련 양국 관계자들이 모이는 교류회를 개최한다. 29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특수분유 추가 공급은 지난 5월 매일유업과 ‘알리건강(阿里健康)’이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맺은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의 일환으로, 앞서 특수분유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를 첫 제품으로 공급한 바 있다. 현재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매일유업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전 제품을 ‘알리건강(阿里健康)’을 통해 중국 환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알리바바 그룹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의 한 환아가족의 요청을 계기로 매일유업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매일유업 특수분유의 중국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기금지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대표 K푸드 브랜드 비비고 오프라인 전문매장 글로벌 1호점을 일본에 오픈한다.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글로벌 한식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3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신바시에 위치한 일본 CJ본사 건물 1층에 비비고 전문매장 '비비고 마켓'(bibigo Market)을 오픈한다. 비비고 마켓은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이 합쳐진 '그로세란트'(Grocerant) 콘셉트로 조성된다. K팝·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확산하고 있는 K푸드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비비고 마켓 조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간편식 시장이 잘 발달해 있어 기회 또한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비고 등 CJ제일제당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쇼룸(Showroom),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리(Grocery),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해 개발한 다채로운 요리와 주류·음료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Dining) 등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 복합형 점포로 운영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마켓 내 다이닝 공간을 통해 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라면 소비 규모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200억개를 돌파했다. 세계 1위 라면소비 대국 중국 라면 소비가 줄어들었으나 다른 아시아 국가 라면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주춤했음에도 글로벌 라면 소비 순위 정상 자리를 켰다. 한국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라면 소비량은 1202억1000만개로 집계됐다. 1212억개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0.82% 소폭 감소했으나 2년 연속으로 1200억개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한국 라면 소비량은 40억4000만개를 기록하며 글로벌 순위 8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2.28% 증가한 수치다. 2019년 39억개였던 한국 라면 소비량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41억3000만개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 2022년 2년 연속으로 40억개를 밑돌다 지난해 3년 만에 40억개대를 회복했다. 글로벌 라면 소비 순위 정상은 중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 라면 소비규모는 422억1000만개로 전년에 비해 6.35% 줄어들었으나 2위 인도네시아(145억4000만개)를 넘어 선두 자리를 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법조계∙학계∙경제계 등 각 분야 전문가 사내∙외 위원 4명으로 구성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정책 및 규정을 심의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2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가 맡는다. 헌법재판관,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각급 법원의 법관으로 30년간 봉직한 후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이 위원장은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로서 기업의 사외이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러한 법조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남양유업의 준법통제 및 준법지원제도의 규범적 방향 설정과 준법경영 관련 사내 규정 정립 등의 역할을 할 방침이다. 컴플라이언스 위원에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영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이 위촉됐다. 대한민국 벤처 1호 기업으로 알려진 비트컴퓨터 창업주 조 위원은 벤처기업협회장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역임한 혁신 기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현재 윤경ESG포럼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코디고1530(Codigo 1530)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강(强)드라이브를 건다. 페르로니카는 위스키가 고물가와 트렌드 변화 등으로 성장세가 꺾이자 데킬라를 위스키의 빈자리를 채울 대안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위스키 브랜드 '클랜 캠벨'(Clan Campbell)을 이탈리아 주류 기업 스톡 스프리츠 그룹(Stock Spirits Group)에 매각하며 사업 재편에 나선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면세 기업 DFS그룹에 따르면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JFK) 터미널4에서 페르노리카 코디고1530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DFS그룹은 420여개의 부티크 매장을 통해 전 세계 700여개 브랜드와 최상의 상품을 고객에 제공하는 면세사업자다. 페르노리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코디고1530을 알리고 데킬라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 △레포사도(Reposado) △로사(Rosa) △아네호(Añejo) 등 코디고1530 대표 라인업의 시음 행사를 열었다. 이어 퓨어 폼 블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이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27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격년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실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의 경우 오는 10월 1일까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받는다. 동서문학상 공모 기간 동안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유명 작가가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으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야외에서 진행하는 창작 워크숍인 '문학캠프'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인 성장을 돕는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6월 멘토링 클래스를 통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문학상 4개 응모 분야별로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창작 노하우를 전달했다. 지난 6월 28일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골프장 전용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 브랜드 ‘그린 라운지(Green Lounge)’를 선보이고,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아워홈 그린 라운지는 ‘리프레시 고메(Refresh Gourmet)’를 브랜드 콘셉트로 설정했다. 골퍼들이 친목과 교류의 즐거움이 있는 차별화된 라운딩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와 미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아워홈은 해당 브랜드를 앞세워 골프장 식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아워홈에 따르면 브랜드 론칭과 함께 가을 시즌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아워홈은 올해 골프장 외식 콘셉트를 ‘골프 트립’으로 선정하고 분기별로 글로벌 주요 도시의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중국 칭따오와 일본 규슈 골프 트립을 주제로 특색 있는 중, 일식 메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가을 메뉴 메인 콘셉트는 ‘태국 방콕·파타야 골프 트립’이다. 동남아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태국 음식과 최신 식음 트렌드를 조화시켜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베스트 메뉴인 전골과 탕을 중심으로 기존 한식 메뉴도 개편해 선보인다. 3가지 요리를 한 번에 맛볼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유명 안무가 데릭 허프(Derek Hough)와 손잡고 단백질 제품 홍보전을 펼친다. '단백질로 가득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종합 단백질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타키스트는 26일 데릭 허프 등과 협력해 '플렉스 위드 스타키스트'(Flex with Starkis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단백질 제품을 알리는 한편, 스타키스트 단백질 제품 섭취를 통해 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데릭 허프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출신의 스타 안무가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에미(Emmy)상 후보에 13회 올라 4번 수상하며 탁월한 안무 실력을 인정받았다. 배우로 영화, TV 시리즈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데릭 허프 이외에도 여자축구선수 줄리 어츠(Julie Ertz), 가수 겸 배우 제시 맥카트니(Jesse McCartney),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케빈 커리(Kevin Curry) 등 현지 유명인사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데릭 허프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내요 BRS 캠페인’을 펼쳤다. BRS는 ‘블루 루트 세일즈’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류 배송을 의미한다. 26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커피트럭을 활용해 샌드위치, 음료, 쿠키 등을 제공했다. 주변 행인에게도 간식을 나눠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홍성호 동아오츠카 상무는 "'힘내요 BRS 캠페인'은 표면적인 지원을 넘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폭염 속 농업 종사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 현장 및 야외 업무가 잦은 현장에 방문해 폭염 속 수분 보충의 중요성도 알리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영국 2위 대형마트 세인즈버리(Sainsbury) 매장에 입점한데 이어 온라인몰 입점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지 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까지 고객 접점이 확대된 만큼 현지 소비자에게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25일 세인즈버리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비비고 온라인몰 공식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세인즈버리는 비비고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끌자, 매출 확대는 물론 고객 쇼핑 편의성을 제공을 위해 유통망을 온라인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계약에 따라 세인즈버리 온라인몰에 △김스낵 오리지널 △김스낵 핫칠리 △김스낵 K-BBQ △핫장 오리지널 △비건 김치 △불고기 양념장 오리지널 △떡볶이 소스 등 비비고 10개 제품을 판매한다. 세인즈버리는 지난 1869년 설립된 영국 2위 규모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런던과 맨체스터, 버밍엄 등 영국 전역에서 1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친환경 고급 슈퍼마켓을 지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세인즈버리 온라인몰 입점을 토대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청정원 글로벌 식품브랜드 오푸드(O’food)를 내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아랍에미리트(UAE)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오푸드 K소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K소스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 달성을 해외 시장 다변화 통해 구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데저트카트(Desertcart) UAE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오푸드 소스를 판매하고 있다. 데저트카트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이커머스 업체다.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호주, 영국 등의 국가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데저트카트 UAE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고추장 △된장 △쌈장 △비빔밥고추장 △소갈비양념 등 오푸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푸드를 통해 출시한 고춧가루, 참기름 등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푸드 고추장·된장·쌈장 등은 대상이 지난해 8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글로벌 전략 제품이다. 대상은 당시 한국 전통 장류 기반 K소스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식 고유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말레이시아 전역을 순회하는 대대적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현지 시장을 확대한다. 신라면 치킨과 신라면볶음면 치즈 등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대형 홍보전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23일 농심 등에 따르면 농심은 현지 파트너사와 헙력해 지난 2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도시 페탈링 자야(Petaling Jaya)에 자리한 대형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에 홍보 부스를 조성하고 △신라면 치킨 △신라면볶음면 치즈 론칭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브랜드 앰배서더인 와니 하스리타(Wany Hasrita)와 카이 바하르(Khai Bahar)가 무대에 올라 신라면 치킨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 부스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 신라면 치킨과 신라면볶음면 치즈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오는 10월까지 말레이시아 전역을 돌며 신라면 치킨, 신라면볶음면 치즈 마케팅 캠페인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페탈링 자야에 이어 △조호르바루(Johor Bahru) △페낭(Penang) △푸트라자야(Putrajaya)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