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와인도 비건시대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 내 최상의 와이너리인 18곳에만 주어지는 '크루 클라세' 등급의 비건 로제 와인 '판타스티크 샤또 세인트 마거릿(Fantastique Chateau Sainte Marguerite)'을 론칭했다. 30일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판타스티크 샤또 세인트 마거릿은 로제 와인의 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프로방스의 꼬뜨 드 프로방스(Cotes de Provence) 내 로제 와인 하우스 '세인트 마거릿 앙 프로방스(Sainte Marguerite en Provence)'에서 생산된다. 이 와인 하우스는 훌륭한 테루아를 보유하고, 로제 와인의 맛과 풍미,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야만 받을 수 있는 '크루 클라세(Cru Classé)' 등급의 와인 하우스이다. 현재, 프로방스 내 최상의 와이너리에 주어지는 이 특별등급을 받은 포도원은 18곳뿐이다. 엄격한 포도 재배를 통해 높은 퀄리티 와인을 생산 해 온 '세인트 마거릿 앙 프로방스'는 오늘날 프랑스 프로방스 로제 와인의 탁월한 명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판타스티크 샤또 세인트 마거릿은 크루 클라세 등급의 포도원에서 재배된 우수한 포도만
[더구루=이연춘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미얀마 사료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얀마 첫 번째 사료공장을 설립한 지 9년만에 제2공장의 준공을 마쳤다. 기존 생산 연간 15만톤에서 30만톤 이상으로 두 배가 넘는 사료를 생산할 규모를 갖추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얀마 현지법인 선진미얀마가 '미얀마의 제2도시' 북부 만달레이(Mandalay) 지역에 제 2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만달레이 사료공장은 양돈과 양계사료를 생산하며 미얀마 사료시장 점유율 3위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M/S 3위권 내 진입은 국내 기업 중 선진이 유일하다. 선진은 1997년 필리핀 진출을 필두로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5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선진 해외법인은 2025년까지 전체 150만톤 생산을 목표로 공언한 바 있다. 현재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진은 각 나라별 특성에 맞는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며 해외사업부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얀마의 경우 '현지화 전략' 수립이 지금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모습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14년 미얀마 1공장의 첫 생산을 시작할 당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카자흐스탄법인(롯데 라하트JSC·Lotte Rakhat JSC)으로부터 수십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는다. 앞서 롯데 라하트 JSC는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 배당금을 상향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롯데 라하트JSC로부터 25억900만텡게(약 75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롯데 라하트JSC가 보통주 697텡게(약 2080원) 배당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배당금은 전년 동기(558텡게·약 1660원)보다 25% 올랐다. 롯데웰푸드는 롯데 라하트JSC의 지분 95.57%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 라하트JSC는 지난해 실적이 확대됨에 따라 배당금을 늘렸다. 롯데 라하트JSC의 매출은 835억텡게(약 2488억원)로, 전년(654억텡게)보다 27.7% 늘었다. 총 수입도 2021년(162억텡게)보다 오른 207억텡게(약 615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수익은 83억텡게다.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두 차례 판가 인상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는 카자흐스탄에서 고수익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신제품을 선봬 매출액과 수익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 라하트 JSC는 현재 알마티 공장, 쉼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본 냉동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과 일본간 '원롯데'를 강조하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특명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냉동식품을 일본롯데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는 것. 특히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와 신 회장의 일본 핵심 조력자인 다마쓰카 겐이치(玉塚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가 이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일본롯데와 손잡고 일본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롯데웰푸드를 비롯해 한국롯데 냉동식품 시장 관련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냉동식품을 일본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의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롯데를 '디딤돌'로 삼아 한일 롯데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신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가 일본 롯데와 협업해 일본롯데의 유통망을 이용하면 일본 식품 시장을 단번에 공략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롯데웰푸드는 냉동식품 제조에 경쟁력을 갖췄으며, 제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일본롯데는 강력한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롯데 입장에서는 냉동식품 사업이 없어 기존 사업인 제과사업에 대한 간섭도 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30년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지 유력매체가 발표한 환경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BAT를 '유럽 기후 리더(Europe’s Climate Leaders)'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업체의 CDP 기후등급(작년 12월 기준),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참여 여부 등도 평가에 반영했다. 올해 평가 대상에 포함된 4000개 이상의 기업 가운데 상위 3%에 해당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엄격한 평가를 시행했다. BAT는 지난 2021년과 작년에 걸쳐 202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2% 줄였다.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등 재생가능 에너지 이용 확대 △전기 및 수소차량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적극 도입하며 오는 2040년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 APAC는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을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버드와이저 APAC는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에 적극 나서며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광주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이어 청주와 이천에 위치한 공장에도 태영광 발전시설을 도입할 전망이다. 이들 3개 공장 태양광 발전 설비가 모두 설치될 경우 연간 12GWh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전력을 모두 맥주 생산에 투입할 경우 전체 전력의 10%가량을 태양광 전력으로 충당하게 되는 것이다. 오비맥주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와 함께 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녹색요금제(재생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전력에 별도 요금을 매겨 공급하는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싱가포르 순환경제 기술 스타트업 에코스피리츠(ecoSPIRITS)에 투자를 단행했다. 순환유통 시스템 확장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벤처 계열사인 콘비비아리테 벤처스(Convivialité Ventures)를 통해 에코스피리츠를 대상으로 이뤄진 1000만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참가했다. 이번 시리즈A 펀딩에는 페르노리카를 비롯해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순환경제 투자펀드 클로즈드루프 파트너스(Closed Loop Partners),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는 투자사 파빌리온 캐피탈(Pavilion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패르노리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코스피리츠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고 ESG경영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3월 에코스피리츠와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유통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페르노리카의 앱솔루트 보드카, 비피터 진, 아바나클럽 럼 등의 주류는 4.5L 용량의 재사용가능한 유리용기에 담겨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와 던킨이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음료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각각 미국 식음료회사 펩시코, 미국 음료업체 코카콜라와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식음료회사 펩시코와 손잡고 과일과 커피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RTD 음료를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딸기, 아사이와 코코넛 밀크가 어우러진 스타벅스 핑크 드링크 △파인애플, 백향과(Passionfruit)와 코코넛밀크가 조화를 이루는 스타벅스 파라다이스 드링크 등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해서 판매하는 음료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또한 △용량을 줄인 프라푸치노 미니 △비타민B와 인삼 등이 들어간 뉴 스타벅스 더블샷 에너지 캐러맬 △뉴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블랙 무가당(Unsweet)과 뉴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밀크&슈가 △스타벅스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프라푸치노 등 커피를 활용한 RTD 음료도 함께 내놨다. 스타벅스와 펩시코는 지난 1994년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 NACP(North American Coffee Partners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오뚜기가 미국 입맛을 꽉 잡았다. 현지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매체가 선정한 가장 맛있는 라면 브랜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근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농심·오뚜기 입지를 방증케 하는 대목이다. 27일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톱 12' 조사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과 오뚜기 진라면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컨슈머리포트의 아웃사이드 더 랩(Oustside the Labs) 리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속 기자와 지인들이 함께 제품을 평가하는 일종의 체험기다. 평가 대상 제품인 마루찬, 컵누들, 마이크스 마이티 굿(Mike's Mighty Good) 등 중에서 농심 신라면이 '가장 매운 맛'(Supreme Spice)에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소고기 풍미의 깊은 국물에서 느껴지는 매운 맛이 인상적"이라며 "표고버섯과 당근, 파 등 후레이크와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진라면에 대해서는 면발의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며 사골 베이스의 깊고 진한 국물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농심 신라면과 오뚜기 진라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미국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현지 반응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X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올해 연말까지 10개국 이상에서 플룸X를 론칭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JTI는 플룸X 출시 국가 확대를 통한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육성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플룸X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초 이탈리아, 지난달 중순 리투아니아에서도 플룸X를 연달아 론칭했다. 이달 중순에는 포르투갈에서 플룸X를 출시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에 밀려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플룸X는 지난 2021년 8월 출시된 모델이다. 기기 표면 버튼을 없앤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규 가열 기술 히트플로우(HEATFLOW)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거나 기기를 잠금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핫도그 업체 투핸즈(Two Hands)와 손잡고 식물성 소시지를 활용한 핫도그 메뉴를 선보이며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언리미트 대체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투핸즈는 지난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부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투핸즈 한국식 핫도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백개 매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언리미트는 투핸즈와 협력해 미국에서 채식 메뉴 비건 옥수수 도그(Vegan Corn Dogs)를 론칭했다. 양사는 미국 내 채식 트렌드가 확산하자 관련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언리미트는 투핸즈에 식물성 소시지를 공급하고 투핸즈는 미국 전역에 자리한 매장에서 해당 소시지를 이용해서 조리한 비건 옥수수 도그를 판매한다. 투핸즈는 비건 옥수수 도그에 들어가는 식물성 소시지는 고기로 만들어진 소시지와 달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없고 포화 지방 함량은 상대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이하 BAT)가 주가 부양 계획을 내놓으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업체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에 밀리고 있는 가운데 주가도 반등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자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BAT 주주들은 타데우 마로코(Tadeu Marroco) 신임 BAT CEO를 향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재개를 비롯한 주가 부양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20억파운드(약 3조28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BAT가 올해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주주들은 즉각 반발하는 모습이다. 라지브 자인(Rajiv Jain) BAT 주주는 "BAT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보다 공격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BAT는 대량으로 자사주를 매입해야한다"고 전했다. 라지브 자인이 소유한 미국 투자회사 GQG 파트너스(GQG Partners)는 BAT 5대 주주 가운데 하나다. BAT가 리더십 교체를 단행한 이후에도 주가가 바닥을 기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도 주주들이 행동에 나선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타데우 마로코 CE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전기차 배터리의 뒤를 이을 미래 먹거리로 차세대 태양전지를 낙점했다. 태양광 산업 성장에 힘입어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중국 태양광 모듈 업체 'JA솔라 테크놀로지(JA Solar Technology, 이하 JA솔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상하이에서 열린 태양광 전시회 'SNEC(Shanghai New Energy Conference) 2023'에서 CATL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태양광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양사 협력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 블룸버그통신은 CATL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파일럿 테스트 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JA솔라는 모듈 성능과 비용 절감을 꾀하고 CATL은 JA솔라라는 거대 고객을 사전에 포섭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인 셈이다. 태양전지는 태양빛을 받아 전기를 만드는 배터리로 현재는 대부분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다. 실리콘은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높은 온도에서 작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태양광 신소재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튬 개발업체 알파리튬(Alpha Lithium Corporation)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수 기업으로는 이탈리아-아르헨티나 철강 기업 테크인트(Techint)가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크인트는 알파리튬 인수를 위해 1억7700만 달러(약 2300억 원) 규모의 기업 공개(IPO)를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크인트는 알파리튬 인수를 통해 리튬 분야 사업 진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테크인트는 알파리튬이 보유한 탐사 프로젝트 ‘엘 살라 델 옴브레 무에르토(El Salar del Hombre Muerto)’와 ‘톨리야르(Tolillar)’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는 남미 유망 리튬 매장지 중 하나로 아르헨티나 서북부 살타주 해발 4000m에 자리하고 있다. 리튬 함유량이 세계 상위권(0.9g/L) 수준이며 불순물이 적어 남미에서 잠재력이 높은 염호로 꼽힌다. 포스코와 미국 리벤트, 호주 갤럭시리소시즈 등 글로벌 자원개발 업체들이 진출해 있다. 톨리야르도 테크인트가 개발 중인 염호 중 하나로 연간 12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총 면적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