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사용하지 않는 IT 기자재들을 활용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동양은 최근 ESG사업의 일환으로 사용하지 않는 IT 기자재들을 비영리IT지원센터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데스크탑, 모니터, 프린터 등으로 기증된 IT 기자재들은 비영리IT지원센터에서 점검 및 수리를 거쳐 새로운 IT 기기로 업사이클링 됐다. 새롭게 만들어진 IT 기기들은 비영리IT지원센터의 나눔IT기증프로그램을 통해 공익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은 이번 기부활동으로 총 약 65t의 탄소저감 기여하는 동시에 약 700만원의 환경가치를 창출했다. 동양 관계자는 "디지털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건강한 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는 공익 및 비영리 단체들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활동들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은 레미콘 중심의 건재사업울 비롯해 건설·플랜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중견기업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3년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택배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품질 지수로,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업종별로 정확성·전문성·친절성·이용편리성·사회적가치 등 8개 평가 항목으로 서비스 품질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조사에서 ▲업계 최초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1대1 채팅 상담 도입 ▲AI 3분류 시스템 및 프리소팅 기술 도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슈퍼아이스트리'가 '2023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동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마크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슈퍼아이스트리는 일일 18kg의 압도적인 제빙량으로 업소용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최적의 취수 높이와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 방식을 제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정제된 직선과 라운드 디테일이 조화롭게 결합돼 설치된 공간 주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슈퍼아이스트리는 사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누리며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북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열식 담배) 판매를 위한 움직임에 본격 착수했다.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의 허가 등록 절차에 나섰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해 블레이드를 차단했. [유료기사코드] PMI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코스 일루마에 대한 '시판전판매허가'(PMTA)와 '위험감소제품신청'(MRTPA)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에서 새로 출시되는 담배제품은 판매 전 FDA에서 PMTA를 받아야 한다. 신청서는 수십만 페이지의 과학적 분석 데이터 등으로 이뤄져있다. FDA는 담배 업체의 허가 신청서를 받아 제품이 새로운 흡연자를 유발할 것인지(PMTA), 기존 출시 제품들보다 덜 해로운지(MRTP) 등을 확인한다. PMI가 아이코스 일루마의 FDA 판매 승인에 거쳐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5월부터 북미에 마케팅 계획도 세웠다. 앞서 알트리아그룹과의 계약에 따라 내년 4월 30일부터 미국에 아이코스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PMI는 아이코스 일루마가 일반 담배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한다는 점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 유진기업이 건자재 유통사업의 도약을 위한 조직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13년 시장 진출 당시 매출이 114억원에 불과했던 건자재유통사업은 지난해 348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0년 새에 30배 이상의 외형성장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기존 레미콘 중심의 유진기업 매출지형을 바꿔 놓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진기업 건자재부문은 최근 경기도 가평에서 '2023년 건자재부문 캔미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의 유진기업 건자재부문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간 소통 증대와 내년 건자재부문의 사업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기업은 지난 2013년 건자재 사업팀을 신설하고 기존 주력사업인 레미콘을 넘어 건자재 유통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철근 하나만으로 시작한 취급품목도 H빔 등 형강, 단열재, 고강도 콘크리트(PHC)파일부터 단열재, 바닥재, 타일, 목재까지 33개 분야 3000여 종으로 확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자재부문의 구성원들 간의 시너지를 높여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자재 유통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라다이스가 일본 우량고객(VIP) 모시기에 나선다. 올 상반기 중국에 이어 일본 VIP 효과를 톡톡히 누린 만큼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도 외국인 카지노 중 가장 강한 매출 성장과 이익 확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일본VIP의 건재함으로 증익 추세는 여전히 지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일 파라다이스·일본 세가사미홀딩스 합작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일본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이하 시가이아)와 내달 3월까지 멤버십 제휴 캠페인을 연다. 이번 캠페인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미야자키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가이아는 세가사미홀딩스가 운영 중인 일본 미야자키시의 복합 리조트 시설로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피닉스 컨트리클럽 △톰 왓슨 골프 코스 △피닉스 골프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췄다. 이번 캠페인으로 일본 VIP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고객 관심을 끌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멤버십 회원에 시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헬스케어기업 오브이메디는 세이브더워터와 개도국의 식수정수설비를 구축하고 식수위생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브이메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긍규, 조우진 오브이메디 공동 대표이사, 강윤규 사장과 세이브더워터 최동진 이사장, 양대정 본부장, 송민정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는 오브이메디는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우수한 품질의 뷰티 코스메틱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해 2021년 탐색임상에 이어 올해 마지막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명실상부한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NGO 단체 세이브더워터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식수장치를 구축해주는 일을 수년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물속에 있는 비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비소흡착필터 제조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비소로 오염된 식수 시설에 무료로 보급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강긍규 오브이메디 대표이사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해상화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에 해상화물 시장이 성장,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 조사기관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는 30일 글로벌 해상화물 시장은은 2029년 921억5900만달러(약 124조63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7년간 연평균 성장률 2.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전 포인트는 CJ대한통운이 글로벌 해상화물 기업 톱 20위에 선정됐다는 점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해상화물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리는 배경이다. CJ대한통운은 해상운송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해운사 동영해운과 협약을 맺고 한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중국까지 해상운송한 뒤 몽골까지 육상운송하는 복합운송(멀티모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대만 에버그린과 해상운송 활성화와 운송 물량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축산협회가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를 방문 선진 사료 개발·생산 기술 벤치마킹에 나섰다.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축산·양식수산업 고도화를 위해 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베트남축산협회는 14일(현지시간) CJ비나아그리 동나이(Dong Nai) 공장을 찾았다. 이날 CJ비나아그리 공장에는 응웬 쑤언 즈엉(Nguyen Xuan Duong) 베트남축산협회장과 응웬 응옥 손(Nguyen Ngoc Son) 축협상임부회장 등이 방문했다. 베트남축산협회는 동나이 공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만나 친환경 사료개발, 축산·양식수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양질의 사료 연구·생산 시스템을 전수받기 위해 CJ비나아그리에 자문·기술노하우 등 정보교환, 상호방문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구했다. CJ비나아그리는 축산·양식수산업 등에 쓰이는 사료 원료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1년 베트남 롱안(Long An)에 첫 번째 공장을 세운 이후 현재 베트남에서 공장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150만톤이다. 기초 연구와 실용화 연구가 유기적으로 잘
[더구루=이연춘 기자] KBI그룹이 KBI건설, KBI코스모링크 등 계열사의 사업 역량을 모아 베트남에서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선다. 현지 자딘(Gia Dinh)그룹 및 안팟(Anh Phat)그룹과 각각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격적인 베트남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임원진은 지난 17일 호찌민시에 위치한 자딘그룹 본사를 찾았다. ▲환경 ▲신재생 에너지 ▲주택 개발 ▲산업단지 개발 ▲의료 등에 관련 사업에 대해 양사간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발굴하고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1989년에 설립해 2022년 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딘그룹은 글로벌 회사인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의 협력사로 수출용 신발 제조 및 가공업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사업 확장하여 현재 ▲부동산 개발 사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탄소중립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18일 안팟그룹의 리조트에 방문한 KBI그룹 임원진은 양사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내에서 성공 잠재력이 있는 ▲조림 및 목재 ▲석유제품 베트남내 수입판매 ▲산업단지 및 인프라 개발 등에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05년에 설립한 안팟그룹은 베트남 전역에서 각종 석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보일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산 보일러의 입지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이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콘덴싱 보일러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향후 국산 보일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22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수입 보일러 시장 규모는 3억7470만달러(약 5070억원)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캐나다(1억1118만달러·약 1510억원)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9863만달러·약 1340억원)은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독일(4728만달러·약 640억원)이 3위 △이탈리아(2776만달러·약 380억원)가 4위 △스위스(1900만달러·약 260억원)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수입 보일러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택 건설 경기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친환경 인식 확산에 따른 △노후 보일러 교체 수요 증가 △고효율 보일러 선호도 상승 등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콘덴싱 보일러가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 국산 보일러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콘덴싱은 보일러 작동 시 발생하는 배
[더구루=한아름 기자] LX하우시스가 스포츠 바닥재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건강관리·피트니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글로벌 스포츠 바닥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X하우시스 스포츠 바닥재가 우수한 기능성·친환경성을 갖춘 만큼 향후 성장세에 기대감이 커진다. 시장 조사기관 프루던트마켓(Prudent Markets)은 22일 전 세계 스포츠 바닥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2030년 시장 규모를 190억9306만달러(약 25조775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34억6558만달러(18조1785억원)로, 8년간 연평균 성장률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루던트마켓은 스포츠 바닥재 시장에 △고무 △PVC △목재 △인조 잔디 △폴리우레탄 등을 포함했다. 스포츠 바닥재는 축구·농구·배드민턴·테니스·에어로빅·배구·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활용된다. 관전 포인트는 글로벌 스포츠 바닥재 시장 선도 기업으로 LX하우시스가 선정됐다는 점이다. LX하우시스는 △덴마크 융커스(Junckers Industrier A/S) △중국 허베이 보커(Hebei Boker New Material Tech Co) △인도 팹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