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공공과 민간이 손을 잡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 중구와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1일 인천 중구청장실에서 ‘문화예술 진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 중구와 영종지역 대표 문화행사 등을 적극 발굴, 유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문화예술 진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연 유치를 비롯해 공공 축제 운영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예술 생태계 지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인천 중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문화예술 생태계 지원에 힘을 싣겠다”며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픽플레이는 자사 인사관리(HRM) 애플리케이션(앱) '가치업'이 누적 출퇴근 기록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업은 식음료 매장 관리에 특화된 HRM 앱으로, 기존 HRM 시스템의 복잡한 절차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현재 사용 매장 수가 1만6000곳을 넘었다. 특히 최근에는 커피, 디저트, 샐러드를 판매하는 카페들의 도입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이디야, 빽다방, 매머드커피 등 유명 프랜차이즈는 물론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 카페들의 이용도 늘고 있다. 가치업은 출퇴근 기록관리, 근로계약서 작성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하면서 매장 점주들이 효과적으로 인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근로시간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근로기준법 준수 등 복잡한 인사관리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노무 관련 업무로 고민하는 점주들의 일손을 덜어준다. 또한 가치업은 근로자들의 급여계산이 용이하도록 근무기록을 엑셀 자료로도 제공하면서 편의성을 높였다. 출퇴근 기록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GPS, WIFI, 비콘 기술을 도입해 현장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국제표준화기구(ISO) 3종 인증을 획득했다. 22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2024년부터 ISO 인증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 TF는 각 사업장 및 지원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품질, 환경, 안전관련 관리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프로세스를 정비해 왔다. 이번에 유진기업이 획득한 인증은 ISO 3대 주요 인증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ISO 9001은 고객만족을 위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의미하며, ISO 14001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실천과 환경관리 기준 도입을 나타낸다. 그리고 ISO 45001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유진기업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품질, 환경, 안전 분야의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강화함으로써 내부 경쟁력은 물론 대외 신뢰도도 한층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이번 ISO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육 AI를 선도하는 퍼스트해빗(구 섬재)이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 연구소(CSAIL)의 Alliances에 합류한다. 이번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네트워크에 합류했다는 의미로 퍼스트해빗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 20일 퍼스트해빗에 따르면 MIT CSAIL은 1500여 명의 연구진과 박사과정 학생, 60개 이상의 연구 그룹이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는 MIT 내 최대 규모의 연구소다. CSAIL Alliances는 산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문제 해결과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결정은 퍼스트해빗이 축적해온 교육 AI의 기술력과 적용 역량을 MIT CSAIL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앞으로 퍼스트해빗은 MIT CSAIL Alliance 회원사 간의 협업을 통해 구조화된 지식 체계와 LLM을 기반으로 성취도 분석, 실시간 튜터링 등 교육 분야에 특화된 혁신적인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IoT, 웨어러블·로봇 등 몰입형 기술과 AI를 결합한 차세대 학습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퍼스트해빗은 현재 온톨로지 기반 교육 특화 AI 모델 ‘CHALK AI’를 활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패션, 뷰티 단독 브랜드를 대만, 일본 등 해외 홈쇼핑 채널로 확대하며, K-브랜드 수출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콘텐츠 기획력과 단독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수출 플랫폼’ 신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해외 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2일 대만 1위 홈쇼핑 채널인 ‘모모홈쇼핑’에서 국내 출시 직후 ‘품절대란’을 일으킨 탈모샴푸 ‘그래비티’를 판매한다. ‘그래비티’는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기능성 탈모 샴푸 브랜드로, 탈모 완화 효과가 입증된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함유되어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에서 단독 출시한 이후 방송 4회 연속 완판, 누적 판매량 15만 병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 '포흐 드 파리 2025'에서 준비 물량 5000병이 순식간에 소진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홈쇼핑은 ㈜폴리페놀팩토리와 ‘그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근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간편하게 피로를 해소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면서 안마의자는 더 이상 단순한 건강 보조 기기가 아닌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들은 안마의자를 선택할 때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을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과거 투박한 외형의 제품들과 달리, 최근에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옵션을 갖춘 제품들이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코웨이가 새롭게 출시한 '비렉스(BEREX) 트리플 체어'는 심미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을 결합한 3-in-1 다기능 체어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사무 공간에서는 효율적인 업무용 의자로, 개인적인 시간에는 편안한 리클라이너 소파로, 피로 회복이 필요할 때는 전문적인 안마의자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16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트리플 체어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함께 잉크 블랙, 와인 레드, 카멜 브라운, 다크 브라운, 토프 베이지 등 5가지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14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협력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공유하며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어 협력사 주요 사례 발표와 인증서 수여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증보험 면제,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등 실효성 높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재무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략협력사 제도를 한층 고도화해 ▲사업 영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혜택 확대 ▲정기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SSG닷컴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식품 분야 소상공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급변하는 e커머스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K-푸드 브랜드를 발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은 13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2025 소상공인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TOPS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TOPS 프로그램'은 SSG닷컴이 유망한 식품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브랜드 구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e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SG닷컴은 'TOPS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연합 기획전 참여, 수수료 인하, 프로모션 비용 지원 등 초기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30개사를 선정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SSG닷컴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방식을 도입하며 고가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라젬은 13일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스터 웰코어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가정의 달 특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BNPL은 자동차, 가구 등 고가 제품군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결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먼저 사용한 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라젬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력 제품인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V9, V7, V4)에 '마스터 웰코어 프로그램'을 적용, 소비자들의 구매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웰코어(WellCore)' 프로그램은 60개월 동안 월 구독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을 이용한 뒤, 계약 만료 시점에 소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소유를 원할 경우 잔여 유예금의 절반만 납부하면 되며, 반납 시에는 회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최고급 모델인 '마스터 V9'의 경우, 일반 구독료 대비 월 납입금을 약 23% 낮춘 9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의 해외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차별화된 상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멀티채널 유통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1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폴리페놀팩토리와 MOU를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국을 시작으로 연간 1만 병의 ‘그래비티’ 샴푸를 독점 수출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10개 이상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그래비티’ 샴푸를 단독 출시한 이후, 방송 4회 연속 완판, 누적 판매량 15만 병이라는 신기록을 이끌어냈다. 카이스트 기반 특허 성분을 적용한 기능성 탈모 샴푸라는 차별성과 함께, 고객 만족도 및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양사는 ‘그래비티’의 국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기능성 탈모 샴푸 브랜드로, 탈모 완화 효과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USC School of Cinematic Arts) 졸업식연단에 올라 축사한다. 이 부회장의 이번 연설이 CJ의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16일 LA에 위치한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열리는 졸업식에서 축사한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은 "이미경 부회장은 국경, 문화, 장르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글로벌 영화업계의 선구자"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브라이언 그레이저, 론 하워드, 제프리 카젠버그 등 할리우드 거물들을 포함한 역대 USC 졸업식 연설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USC 졸업식 연설은 단순한 축사를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 속에서 미래 세대 영화인들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대학측은 전망했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창의적 여정을 이끌고, 문화적 장벽을 넘어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더구루=이연춘 기자] 뛰는 TGL와 쫓는 골프존의 미국 시장 쟁탈전이 본격 막 오른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창설하는 TGL(Tomorrow Golf League)의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스크린 골프 업계의 선두주자 골프존이 대규모 상금을 내건 '골프존 투어 시즌 2'를 론칭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억원 규모의 상금을 내세원 '골프존 투어 시즌2'가 TGL에 맞서 미국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골프존에 따르면 미국에서 총상금 30만달러(4억2000만원) 상금을 내걸고 '골프존 투어 시즌2'를 연다. 전 세계 골프존 시뮬레이터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프로 선수 중심의 TGL과는 달리,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저변 확대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시즌 2는 지난 시즌 대비 참가 규모를 대폭 늘렸다. 북미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125개 골프존 시설에서 예선이 진행된다. TGL 출범에 맞서 골프존의 기술력과 폭넓은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활로 모색하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골프존은 이미 한국 시장에서 G투어라는 성공적인 프로 스크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엔비디아, 퀄컴 등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AMD로부터 고성능 반도체 연산기술 관련 특허를 넘겨받은 특허관리전문회사(NPE)가 권리 행사를 본격화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ITC에 따르면 IT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네스타 IP(Onesta IP, 이하 오네스타)'가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엔비디아와 퀄컴, 원플러스, 낫싱을 제소한 특허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향후 수개월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침해 여부와 구제 조치에 대한 예비결정은 올해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네스타는 작년 11월 AMD로부터 약 100건의 특허를 양수한 뒤, 이 중 일부를 근거로 지난달 텍사스 서부지방법원과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와 퀄컴은 문제된 특허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를 생산·판매하고, 원플러스와 낫싱은 퀄컴의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유통했다는 이유로 피고에 포함됐다. 쟁점이 된 특허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동작 방식, 회로 구성, 그래픽 처리·스트리밍, 신경망 가속 등 고성능 연산 핵심 기술을 담고 있다. △US 8,854,381 △US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의 파산설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파장이 일고 있다. 울프스피드의 파산이 현실화되면 대만 SiC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울프스피드가 파산 보호 신청(챕터 11)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헤스티아와 에피실, 모젤 비텔릭 등 대만 SiC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실제 울프스피드 파산 보호 신청 준비 소식이 전해진 21일(현지시간) 해당 업체의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울프스피드 파산설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울프스피드가 수개월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국 무역 관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다며,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날 울프스피드의 주가는 60% 이상 폭락했다. 울프스피드의 경영난의 원인으로는 대외 환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