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세라젬이 인도에서 10번째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환성 세라젬 회장은 사회 공헌의 중요성과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인도 현지인에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단 이 회장의 의지로 읽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 인도법인은 뭄바이시에서 지역 교육 여건 개선 지원사업 '드림스쿨'의 10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마바이 사하카르 나가르 우르두 학교(Ramabai Sahakar Nagar Urdu School)에서 진행됐다. 세라젬은 라마바이 학교에 컴퓨터 랩실을 구축하고 PC, 프로젝터 등 IT 디바이스를 보급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강화했다. 지난 3월 17일(현지시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어린이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인도의 낙후된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앞서 구르가온, 마두라이, 러크나우 등 9개의 지역 학교에 시설 보수하고 교육 물품을 후원하며 인프라를 개선했다. 2021년부터는 정보기술(IT) 교육을 활성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베트남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하노이 지역 오피스와 상업센터 평균 임대료가 껑충 뛰었다. 베트남 부동산 관리업을 운영 중인 롯데물산의 성장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미국 부동산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에 따르면 하노이 오피스·상업센터 임대 시장이 성장세에 올라탔다. 올해 1분기 동안 하노이 임대 오피스(A등급)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5.1% 올랐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땐 1.3% 올랐다. 오피스 입주율도 77%로, 전년 동기 대비 7.2%p 상승했다. 전 분기보다 2%p 올랐다. B등급 오피스 기준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6.6% 올랐다. 입주율은 94%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리가 해제된 이후 유명 상권 하노이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며 하노이 지역 오피스와 상업센터 평균 임대료가 뛴 배경으로 풀이된다.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증가하며 집객 효과도 한 몫했다. 하노이 오피스·상업센터 임대 시장이 열기에 롯데물산이 고스란히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법인에 신규 출자해 부동산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의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R&D센터 건설이 본격화된다. R&D센터 신축공사 설계 공모에 돌입하면서 신동빈 회장이 그리는 신성장 동력 창출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스트가 '롯데-카이스트 R&D센터' 신축 공사 관련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건설 사업은 대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부지 약 3900㎡를 활용한다. 예정 공사비와 설계용역비는 세금 포함 기준 각각 104억5200만원, 4억9000만원이다. 카이스트는 내달 22일까지 설계 공모 작품을 받는다. 같은달 30일에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정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예상 시기는 2025년 하반기다. 지난해 2월 신동빈 회장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초청을 받아 카이스트를 방문했다. 같은 해 8월 롯데는 기부금 140억원을 출연해 R&D센터를 설립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R&D센터를 산학 경계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연구 허브로 조성하겠단 목표다. R&D센터는 총 두 가지로 조성된다. 생명공학과에선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 클러스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에서 보일러 라인업을 확대한다. 소형 평수를 위한 보일러를 선보이며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영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겠단 계획이다. 지난 4년간 현지에 교육센터 9개를 설립하며 설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이 영국에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NCB500-1S+/32K'을 출시했다. 제품은 소형 평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제품보다 전력 소비·성능을 끌어올려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여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매출 확대를 위해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고객에 10년 보증 기간을 준다. 기기 변경 프로그램 또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기존 사용 중인 제품을 신제품으로 유료 교환해 준다. 경동나비엔을 바라보는 현지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최근 영국에서 가스 사용을 줄이지 않는 가정에 요금 폭탄을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너지 효율이 좋은 친환경 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달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계획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중앙그룹이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2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17일 중앙그룹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공헌활동 비전 및 철학 △4대 핵심 추진 사업 △2020년-2021년 사회공헌 리뷰 △2022년 사회공헌 하이라이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중앙그룹은 UN이 정한 17개 지속가능 발전목표 중 기후변화 대응,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 보전에 집중하는 환경 캠페인 ‘그린 메신저 캠페인’과 건강과 웰빙, 불평등 해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에 집중하는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ON(溫)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커넥트중앙'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고용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또, ‘중앙그룹 봉사단’을 통해 헌혈 및 김장 봉사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중앙그룹은 2022년 한 해 동안 사회적 공감을 바탕으로 기업·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발달장애 학생들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공모전’ 네 번째 행사가 지난달 말 마감한 가운데, 박종선 학생의 포토뉴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최연우․이재남)는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것들' 주제로 열린 지난 3월 공모전에서 박종선(19세, 정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따스한 봄꽃, 오늘은 눈꽃' 제목의 포토뉴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김윤재 '버드나무 흔들리는 따뜻한 날' △박창훈 '화엄 홍매화' 안녕, 봄아 △이주원 '그 장소에서 어렸을 적처럼'이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김다빈 '친구를 떠올리는 봄, 봄꽃' △박유빈 '봄에 지는 해를 보며' △손효림 '꽃잎이 살아있다 미소 짓는다' △최지희 '벚꽃이 웃는다, 사랑에 빠진 거 같다' △허유안 '영화보다 더 아름다운… 여긴 내가 주인공'이 뽑혔다. 전기환 '마스크 벗고 오랜만에 영화관람'은 특별상에 선정됐다. 10명의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과 휴먼에이드 객원기자증, 명함이 수여된다. 이번에 뽑힌 객원기자들은 언제든지 포토뉴스나 일반뉴스를 만들어 휴먼에이드로 보낼 수 있다. 휴먼에이드포스트(대표 고명경)에 '포토뉴스'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불법 담배 관련 규제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JTI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 불법 담배 시장을 억제할 일련의 대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JTI는 △관세법을 바탕으로 한 최저판매가격 설정에 관한 정책 수립 △국경 주변 담배 밀수 행위에 대한 기소 △부적합 제품의 공개 시장 판매 제한 △디지털 세금 스탬프 제도 재시행 등의 대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되며 합법 담배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입소스(Ipso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체 담배 시장에서 불법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5%(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합법 담배 시장은 불법 담배 시장에 밀려 위축되고 있는 처지에 놓였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40억개비 규모였던 합법 담배 시장은 지난해 88억개비 규모로 줄어들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 홍삼 건강식품브랜드 정관장이 2023년 최고의 자양강장제 톱 24(24 best pleasure pills in 2023)에 뽑혔다. 홍삼이 노화 예방, 스태미나 등에 효과 있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디스커버매거진(discovermagazine)은 정관장 홍삼을 올해 최고의 자양강장제 톱 4위에 선정했다. 디스커버매거진은 "정관장 홍삼은 체력과 스태미나 등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성생활 증진 목적의 대체 약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관장 홍삼이 자양강장제 상위권에 오르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인삼공사는 의·과학적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의 효과를 입증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홍삼엔 △사포닌 △다당체 △폴리아세틸렌 △페놀화합물 등 신체에 유용한 성분들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혈행(피의 흐름) 개선 △피로 해소 △기억력·집중력 증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앞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기능들을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인정한 바 있다. 홍삼은 혈류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촉진해 발기부전 등 남성 고민을 덜어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빅3 면세점(롯데·신라·신세계)이 '아시아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TFWA)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면세·여행업계를 조사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이 오는 5월 7일부터 4일 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TFWA에 참여한다. TFWA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싱가포르(5월)와 프랑스 칸(10월)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엔 국내 빅3 면세점과 함께 신라면세점이 인수한 미국 기내 면세업체 쓰리식스티 면세점(3Sixty Duty Free)이 참가한다. 이밖에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 △미국 DFS 그룹 △프랑스 라가흐데흐 면세점(Lagardère Travel Retail) △일본 나리타공항 면세점 등도 참여한다. 국내 면세점 빅3는 중국 관광객의 의존하는 국내 면세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겠단 계획이다.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롯데는 국내 면세점 중 가장 활발하게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가 사료 브랜드를 '리치 메이드'(Rich Made)로 통합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베트남 사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는 일관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스터플러스+' '퍼펙트플러스+' '퍼펙트팜' '갤럭시' 등으로 나뉘어 있던 사료 브랜드를 리치 메이드로 통합했다. 리치 메이드를 대한민국 대표 사료 브랜드로 육성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단 각오다. 리치 메이드는 'Rich'(풍부한, 다양한)와 'Made'(만드는, 창조된)의 합성어다. 영양소가 풍부한 천연물을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사료를 만들고, 가축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규 BI는 한국어로 리치 메이드, 영어로 Rich made로 표기한다. 로고 디자인은 대지의 영양분을 흡수하는 식물의 새싹에서 영감을 받았다. 각 가축의 특성을 고려한 사료를 개발·생산하겠단 목표를 담았다. CJ비나아그리는 리치 메이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트렌드에 따라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암웨이가 글로벌 시장의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한국과 중국에서 매출이 오른 반면 미국 실적은 쪼그라들었다. 문제 향수 전망도 불투명하다. 미국 달러 강세와 계열사 매각, 러시아 사업 철수 등의 이유로 실적에 먹구름이 잔뜩 낀 상황이다. 암웨이는 실적 개선을 위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매출처를 다변화하겠단 전략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암웨이는 작년 매출이 81억달러로, 전년(89억 달러)보다 약 9%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환율 강세를 제외하면 암웨이의 작년 직판 사업 매출은 2021년보다 1% 늘었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영양 보충제(뉴트리라이트)는 지난 3년간 27% 성장했다. 하지만 모회사 알티코가 소유한 영양 보충제 관련 계열사 메타제닉스(Metagenics)를 작년 10월 그리폰 인베스터스(Gryphon Investors)에 매각하면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적지않다. 게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사업을 접은 점도 암웨이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암웨이는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 뉴트리라이트뿐 아니라 미용·웰빙 분야 사업 강화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미시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