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일본 오사카에 이어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오사카의 흥행 열기를 도쿄로 이어가며 일본 내 K-뷰티 메이크업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4일 바닐라코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최대 상권인 시부야 로프트 1층 마사카 스테이지에서 특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바닐라코의 네 번째 쿠션 라인업인 '에센스 스킨듀 쿠션'을 필두로 최신 메이크업 라인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핵심 제품인 '에센스 스킨듀 쿠션'은 브랜드 역대 가장 가벼운 텍스처를 구현해 본연의 피부인 듯 자연스러운 보정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크림 밤 제형을 메쉬 필터로 걸러내 피부 밀착력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시부야에서 선판매되는 △스머징 립 펜슬 △듀 부스트 쿠션 하이라이터 등 주력 제품 라인업도 대거 전시된다. 현장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매장 곳곳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세븐틴 정한과 베이비몬스터의 미공개 비주얼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제품 구매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하며 연간 2200만 세트 규모 임플란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개발(R&D) 투자와 품질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오는 2028년 매출 3조원 달성 목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오스템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생산기지를 본격 가동하며 한국·미국·중국을 잇는 '글로벌 4대 생산벨트'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임플란트 생산 능력은 2200만 세트를 넘어섰으며,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거점도 강화하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해 브라질 3위 임플란트 기업 임플라실(Implacil)을 인수해 남미 시장 기반을 확대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공장 확장을 통해 북미 생산 역량도 끌어올렸다. R&D 인프라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R&D 중심 복합단지 '트리플 타워(Triple Tower)'를 완공하며 차세대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오스템 중앙연구소 산하 15개 연구소에서 약 900명의 연구진이 임플란트와 치과 장비, 재료, 교정, 디지
[더구루=김수현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이어 보유세 개편을 통한 추가 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서울 핵심지 집값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3월 9일 기준)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8% 올랐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축소돼 6주 연속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3주째 약세를 보였다. 서초구(-0.01%→-0.07%)와 강남구(-0.07%→-0.13%), 송파구(-0.09%→-0.17)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동구는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6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존 강남3구와 용산구에 이어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동작구(0%)는 보합을 보이면서 곧 마이너스 전환을 앞뒀고, 강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 전쟁 종전 시점을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 간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빠른 종결'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장기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14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CBS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며 "예상보다 4~5주 빠르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음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란과 전쟁은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장기전 의지를 거듭 내비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10일 성명에서 "이란 정권의 뼈를 부러뜨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란 국민이 폭정의 멍에를 벗어던질 수 있도록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동 행동은 용감한 이란 국민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도 다음날 열린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미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기업인 중국 CMOC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유해물질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발생한 대기 오염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글로벌 광산 업계에 따르면, 민주콩고 환경단체인 ‘프리미콩고(PremiCongo)’는 미국 환경조사국(EIA)과 공동으로 진행한 텐케 풍구루메 광산 환경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는 “CMOC가 민주콩고 ‘텐케 풍구루메’ 광산에서 운영 중인 구리·코발트 가공 시설이 심각한 환경 파괴와 공공 피해를 유발해, 시설 인근에 거주 중인 1만2000명 이상의 주민이 강제 이주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설은 지난 2023년 완공된 세계 최대 규모의 코발트 가공 단지 중 하나로 하루 3만 톤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발트 수요가 늘며 하루 처리 용량을 5만7000톤으로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환경단체는 이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 간 해당 지역 의료 시설의 진료 기록을 분석하고 대기질을 모니터링 한 결과, 텐케 풍구루메 광산 개발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생산적 금융이 국내 금융시장의 화두가 된 가운데 영국의 사례가 주목 받고 있다. 영국은 민간 연금 자금과 정책금융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한국산업은행이 발간한 ‘영국의 생산적 금융 정책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민간 자본과 정책금융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을 가속화 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 단기 시세차익 등 비생산적 영역으로의 자금 쏠림을 줄이고, 기업의 투자·고용·기술개발 같은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금융을 말한다. 영국 정부와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은 지난 2020년 11월 ‘생산적 금융 실무협의체(PFWG)’를 신설하고, 이듬해 9월 장기·비유동 자산 투자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은 △가치 중심 의사 결정·평가 △투자의 규모화 △유동성 관리 방법론 개발 △비유동성 자산 접근성 향상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생산적 금융 로드맵을 반영해 전문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장기자산펀드(LTAF) 제도를 도입했다. LTAF는 장기 비유동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DC형 퇴직연금 같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접근을 확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허허벌판에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한 현지 반도체 생산의 역사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비포장도로 위에서 타코로 끼니를 때우며 라인을 세웠던 초기 멤버들의 헌신은 오스틴을 글로벌 '실리콘 힐스(Silicon Hills)'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 30년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이제 최첨단 공정을 앞세운 '테일러 시대'를 열며 북미 파운드리 시장 제패에 나선다. 13일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생산법인(SAS)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오스틴 법인에서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커크 왓슨 오스틴 시장과 아드리아나 크루즈 텍사스 경제개발국장 등이 참석해 삼성이 지난 30년간 지역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선언문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 오스틴을 첫 해외 반도체 생산기지로 낙점하며 K-반도체의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당시 14억 달러의 투자는 텍사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였다. 지난 1997년 입사한 존 테일러 부사장은 "당시 공장 앞은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도로였고, 매일 근처 '켄스 타코'에서 점심을 해결하며 밤낮없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연초부터 80조원 규모 서울 재건축 사업을 두고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것과 달리, 실제 레이스가 본격화된 이후 예상보다 차분한 분위기다.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로 무리하게 출혈 경쟁을 벌이기보다 선별 수주 전략에 무게를 싣고 있어서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수주전의 주요 키워드로 '선택'과 '집중'이 꼽힌다. 과거에는 건설사들이 랜드마크 확보 차원에서 출혈 경쟁을 감수하고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한강벨트' 입지도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가차 없이 발을 빼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러한 추세는 압구정·성수 등 서울 주요 지역 정비 사업지 전반에 걸쳐 확인된다. 압구정의 경우 사업비만 14조원 규모로, 건설사 간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건설사 간 경쟁 구도는 형성되지 않고 있다. 압구정3·4구역은 각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단독 입찰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압구정3구역 입찰을 포기했고, 현대건설도 압구정4구역 불참 방침을 정하면서 단독 입찰 가능성이 커졌다.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등을 재건축해 지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가 국방력 증강을 위한 재원으로 금 매각 수익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국가중앙은행은 은행 자체 수익과 금 매각 수익을 활용해 1850억 즈워티(약 470억 달러) 규모 국방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가중앙은행 수익을 국방 기금에 투입하는 것 외에 금을 직접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방산 큰손'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 "金 팔아 국방자금 조달 검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올해 중국에서 20종에 달하는 신차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올해 출시할 신차 중 절반 가량을 순수 전기차로 채우며 신에너지차 전략을 강화한다. 이어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50종에 달하는 신에너지 차량을 출시해 전동화 전환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의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서 최근 한 달 사이 노동자 추락 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배터리 공장 안전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면서 유럽 전기차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추진된 현지 투자 프로젝트가 정치·정책 논쟁의 중심에 서는 양상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피처폰 시대 강자였던 모토로라 모빌리티(이하 모토로라)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앞세워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남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 폴더블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애플의 폴더블폰으로 인해 모토로라의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