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마지막 남아 있던 스페인에서도 직판으로 전환하면서 주요국 모두에서 현지 법인 주도의 영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인 컨파마(Kern Pharma)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번달부터 현지 법인 주도의 직판 체제로 전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현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 가운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항암제 3종을 먼저 직판하게 됐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이미 카탈루냐주에서 개최된 CSC 컨소시엄 입찰에 참여해 항암제 2종을 공급하는데 성공하며 직판의 포문을 열었다. CSC는 스페인 대형 입찰 기관 중 하나로 카탈루냐주에 위치한 25개 공립병원의 의약품 공급을 관할한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CSC에 이달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스페인 항암제 시장은 각 주별로 주정부 입찰 혹은 별도의 리테일(영업) 방식 모두 존재하는 혼합형 시장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 2018년부터 파트너사와 쌓아온 경험 및 노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와 KOTRA는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롯데와 KOTRA,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 올해는 ▲유럽 최대 소비자 박람회 연계 B2C 판촉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패션·뷰티 소비자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11번가는 14일 500여 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를 한데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공식 론칭, 시장 경쟁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번 전문관의 핵심은 단순 상품 나열을 넘어,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을 고화질 영상으로 몰입감 있게 제공하는 '브랜드관'이다. 이는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우선 50여 개 브랜드관을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패션·뷰티 전문관'은 여성·남성 패션(에고이스트, 온앤온 등), 캐주얼(게스, 지오다노 등), 스포츠·아웃도어(푸마, 언더아머 등),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등) 등 폭넓은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더불어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주요 뷰티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뷰티 상품 구매 시에는 11번가의 유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11번가가 운영하는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 #오오티디(OO
[더구루=이연춘 기자] BBQ가 일본 시장에서 메뉴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지 외식 기업인 와타미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BBQ는 오는 15일 일본 내 BBQ 올리브 치킨 카페에서 새로운 플레이버 포테이토 2종을 론칭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한국적인 맛을 담은 '갈릭 포테이토'와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은 '치즈링 포테이토'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에 특제 시즈닝을 더해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갈릭 포테이토'는 달콤 짭짤한 허니 갈릭 소스에 튀긴 마늘의 풍미를 더해 한국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하며, '치즈링 포테이토'는 부드러운 치즈의 풍미와 은은한 단맛의 조화로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메뉴는 520엔에 판매된다.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플레이버 후라이드 포테이토 세트'는 980엔에 제공된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BBQ의 일본 시장 전략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존 주력 메뉴인 치킨 외에 차별화된 사이드 메뉴를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이 혁신적인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보유한 'CellFE'와 손잡고 차세대 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CellFE는 14일 메이드 사이언티픽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CellFE의 High Volume Cyva™ 시스템을 활용하여 T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바이러스 유전자 편집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활성화된 T세포와 휴지 상태의 T세포 모두를 대상으로 CellFE의 독자적인 미세유체역학 기반 유전자 편집 기술의 임상적 효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환자 맞춤형 자가 T세포 치료제의 신속 생산 공정 개발과 즉시 투여 가능한 동종 휴지 T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해 세포 치료제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인 메이드 사이언티픽의 현지 네트워크와 CellFE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씨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차세대 세포 치료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의 결과는 오는 10월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분야 학계 및
[더구루=이연춘 기자] SSG닷컴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식품 분야 소상공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급변하는 e커머스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K-푸드 브랜드를 발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은 13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2025 소상공인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TOPS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TOPS 프로그램'은 SSG닷컴이 유망한 식품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브랜드 구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e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SG닷컴은 'TOPS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연합 기획전 참여, 수수료 인하, 프로모션 비용 지원 등 초기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30개사를 선정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SSG닷컴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LG화학이 중국 의료미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제품 '타겟쿨(Target cool)'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냉각 기술을 통해 시술 부위의 통증을 최소화하고, 독자적인 이산화탄소 냉각 효과로 환자에게 편안한 시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의료미용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LG화학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메이워스 국제 메디컬 에스테틱 컨퍼런스(Mayworth International Medical Aesthetic Conference)'에 참가해 혁신적인 신제품 '타겟쿨'을 공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메이워스 컨퍼런스는 의료 미용 분야의 주요 학술 교류의 장이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글로벌 전문가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LG화학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브랜드 매트릭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파란색을 테마로 꾸며진 부스와 LG화학의 IP 캐릭터 등장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LG화학이 야심차게 공개한 '타겟쿨'은 시술 시 통증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mRNA 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면역항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세계 최대 암 학술대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mRNA 기반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 후보 물질들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ACR 2025에서 총 11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다 발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한미약품이 항암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R&D 역량을 기반으로 mRNA, 이중항체 등 첨단 모달리티를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에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학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STING(Stimulator of IFN Genes) 단백질 발현을 유도하는 mRNA 항암 신약이다. 기존 면역항암제가 T세포 활성화에 집중했다면, 한미약품의 STING mRNA 신약은 면역 반응의 시작점을 재구성해 종양에 대한 면역 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이다. 세포주 실험 결과, 이 신약은 항종양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며 다양한 면역 반응을 효과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가 몽골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K-커피'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몽골 진출 1년 만에 5호점까지 확장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켰다. 국내 대표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가 해외로 나서면서, K-커피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2024년 5월 몽골 1호점을 개점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5호점까지 확대했다. 메가커피의 몽골 시장 성공 요인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메뉴 구성에 있다는 분석이다. 몽골의 추운 날씨를 고려한 따뜻한 음료 개발과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가격 민감도가 높은 몽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공적인 몽골 시장 안착을 발판 삼아 메가커피는 올 하반기 내 필리핀 시장에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미 현지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젊은 인구층이 두텁고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선 메가커피의 몽골 시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방식을 도입하며 고가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라젬은 13일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스터 웰코어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가정의 달 특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BNPL은 자동차, 가구 등 고가 제품군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결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먼저 사용한 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라젬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력 제품인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V9, V7, V4)에 '마스터 웰코어 프로그램'을 적용, 소비자들의 구매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웰코어(WellCore)' 프로그램은 60개월 동안 월 구독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을 이용한 뒤, 계약 만료 시점에 소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소유를 원할 경우 잔여 유예금의 절반만 납부하면 되며, 반납 시에는 회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최고급 모델인 '마스터 V9'의 경우, 일반 구독료 대비 월 납입금을 약 23% 낮춘 9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데저트 로즈 요트(Desert Rose Yacht)에서 현지시간 9일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Botulax)’의 아랍에미리트 론칭 행사를 성료했다. 쿠웨이트 론칭에 이어 중동 시장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Your Next Move’라는 슬로건 아래 휴젤의 중동 지역 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공식 자리로 마련됐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약 180명이 참석했으며, 에스테틱 제품 론칭 행사로는 처음 요트에서 진행돼 독창적인 장소와 높은 퀄리티로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메디카 그룹 CEO인 안드레 다우드(Andre Daoud)와 휴젤 지승욱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지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툴렉스를 중동의 뷰티 산업 중심지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에스테틱 학회에서 KOL(Key opinion leader)로 활동 중인 에릭 코퍼르트(Erik Koppert)가 메인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보툴렉스의 효과와 안정성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보툴렉스가 미국 F
[더구루=이연춘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2025)’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대상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DDW 2024를 통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발표 이후, 자큐보정의 두번째 허가 신청 적응증인 위궤양의 임상3상 결과를 해외 학회에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는 학회로부터 ‘우수 포스터(Poster of Distinction)’ 발표로 선정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DDW는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 전문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는 1만 3천여 명 이상의 의사, 연구자, 제약 전문가들이 참가해 자큐보의 임상결과를 비롯한 소화기 분야와 관련한 최신 연구 및 임상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활성대조, 평행설계의 제3상 임상으로, 국내 39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동차 가격 급등으로 인해 ‘초장기 대출’이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대출을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신규 자동차 대출 가운데 21.6%가 84개월로 집계됐다. 이는 60개월 대출(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8년(96개월)짜리 초장기 상품까지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장기 대출이 등장한 이유는 고가의 자동차 가격 때문이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평균 거래가격은 5년 전과 비교해 급등했다. 지난 6월 기준 신차는 5만 달러, 전기차는 5만6910달러까지 치솟았다. 높아진 자동차 가격에 장기 대출일 수록 이자와 상환액은 더 늘어나지만 소비자들은 월 납입금 인하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가격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상호 관세가 자리잡았다. 미국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국과는 최근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니코틴 파우치 제품의 자국 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온 차세대 담배 시장이 국가 주도로 열리는 셈으로, 중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담배독점관리국(STMA)이 관련 기관에 니코틴 파우치 제품 개발과 국내 시장 출시 준비를 지시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가열식 담배보다 기술적·지적 재산권 위험이 낮아 승인 과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열식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나, 주요 특허가 국제 담배 기업에 집중돼 있어 국내 판매 승인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코틴 파우치는 국가 체계 내에서 공식 개발되는 첫 차세대 담배 제품이 될 전망이다. STMA 산하 일부 계열사는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유통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배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출시 전략과 가격 정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