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양자 컴퓨팅 전문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Horizon Quantum Computing)에 투자했다.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3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10만 달러(약 237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세쿼이아 캐피털 인디아, SG이노베이트, 팝파스 캐피털, 익스페디션 펀드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로써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총 2130만 달러(약 28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양자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그래밍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 경험이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양자 하드웨어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은 고급 컴파일 기술과 알고리즘 합성, 신속한 디바이스 특성화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Q2B 컨퍼런스에 참석, 통합 개발 환경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스페라 사이버 시큐리티(Spera Cybersecurity)에 투자했다. 클라우드 도입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스페라는 30일 YL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젠데스크, 지스케일러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구글은 최근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이 늘어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 위험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스페라는 ID 위협을 예방하고 사전에 탐지·대응할 수 있는 보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분석과 컨텍스트 및 수정 기능을 통해 기존 ID 액세스 관리 솔루션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게 스페라 설명이다. 스페라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s) 환경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일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계획을 접었다. 시스템 개발 차질로 출범이 지연되는 가운데 디지털 금융 경쟁 심화 등 시장 상황이 급변한 데 따른 것이다. 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기존 진출한 해외 시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3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일본 라인뱅크 설립을 포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과 미즈호파이낸셜은 지난 2018년 11월 합작회사를 만든 뒤, 이듬해 5월 라인뱅크 설립준비회사를 공식 출범했다. 이어 지난 2021년 2월 설립준비회사에 대한 추가 출자와 경영 체제 변경에 합의하며 은행 설립에 속도를 높였다. 애초 지난해 설립이 목표였지만, 시스템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범이 지연됐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을 둘러싼 시장 환경이 변하면서 결국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 라인은 기존 진출한 태국과 대만·인도네시아 금융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은 지난 2020년 태국에 라인BK를 출범했고, 2021년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라인뱅크의 경우 합작 파트너인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AI기반 대화형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퍼플렉서티 AI(Perplexity AI, 이하 퍼플렉서티)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퍼플렉서티는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퍼플렉서티는 28일(현지시간)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트(NEA)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60만 달러(약 3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데이터브릭 벤처스와 앤젤투자자 엘라드 길,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을 비롯해 구글 AI 자회사 딥마인드 부사장 오리올 빈얄스 등 유명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퍼플렉서티는 2022년 설립됐으며 AI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검색엔진을 서비스하고 있다. 퍼플렉서티는 이용자 수가 월평균 100% 성장하며 2월에는 한 달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퍼플렉서티는 투자 사실을 전하며 트래픽의 대부분이 모바일 장치에서 발생한다며 iOS버전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퍼플렉서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로그인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개인 정보 보호 기능 강화 등에 투입한다. 또한 회사 규모 확장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음용수 딥테크 스타트업 위오(Weo)에 투자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딥테크 분야 투자를 확장하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위오는 최근 코렐리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5억원)를 조달했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위오의 주주로 합류하게 됐다. 위오는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딥테크 기업이다. 딥테크는 공학, 과학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말한다. 위오는 특허 받은 친환경 전기분해 기술과 다이아몬드 코팅 실리콘을 기반으로 물 속에 존재하는 생체분자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활력,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물을 만들어낸다. 위오는 코렐리아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이 완료된 위보틀 출시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렐리아캐피탈 관계자는 "우리는 물 과학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식품과 동물 복지까지 포함한 위오의 ESG 로드맵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위오팀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 산하 벤처캐피털(VC) Z벤처캐피탈이 일본의 웹툰스튜디오 소라지마(ソラジマ)에 투자했다. Z홀딩스는 이번 투자로 일본 웹툰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소라지마는 22일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억엔(약 9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Z벤처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닛세이 캐피탈, DBJ 캐피탈,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3, 미쓰비시 UFJ 캐피탈, SMBC 벤처 캐피탈, 스미토모 벤처 파트너스, 미즈호 캐피탈, 덴츠 벤처스, 하카호도 DY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소라지마는 당초 유튜브 IP 제작을 목표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운영됐으며 2021년 8월부터 웹툰 제작을 시작해 30개 이상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라인망가, 피코마 등 24개 웹툰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독자 플랫폼인 코스믹을 통해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독자 서비스도 시작했다. 소라지마 웹툰은 주로 여성 소비자층을 겨냥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을 제작되고 있으며 주 타깃 연령층은 2030 여성 독자층이다. 소라지마는 본격적인 분업제를 도입, 한명의 슈퍼맨에 의존하지 않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 기반 코드 테스트 툴을 개발한 스타트업 코디움AI(CodiumAI)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코디움AI는 투자 유치를 알리며 스텔스 모드를 종료했다. [유료기사코드] 코디움AI는 22일(현지시간) 바인 벤처스, TLV 파트너스 등이 공동으로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14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오픈AI LP, VM웨어, 싱크 등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코디움AI는 오픈AI가 개발한 GPT-4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테스트GPT(TestGPT)라는 AI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툴을 사용하는 개발자는 대화식으로 코드에 오류는 없는지를 손 쉽게 테스트 할 수 있다. 테스트는 코딩 프로세스의 핵심 부분으로 코디움AI는 2020년 미국 기업이 소프트웨어 출시 후 오류 수정에만 2조8000억 달러 비용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코디움AI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오류를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출시 후 수정하는 것보다 비용 절약 측면에서도 이점이 크지만 기존의 테스트 방식은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밖에 없었고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코디움AI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자신의 코드에 대한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플라이 다이렉트 보안 웹 게이트웨이(Fly-Direct Secure Web Gateway) 전문기업 도프시큐리티(dope.security)에 투자했다. 도프시큐리티는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있는 보안 웹 게이트웨이 시장에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도프시큐리티는 22일(현지시간) 구글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600만 달러(약 2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볼드스타트 벤처스, 프리페이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딩에 따라 구글벤처스의 총괄 파트너가 도프시큐리티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도프시큐리티는 2021년 포스포인트, 시만텍 등에서 근무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쿠날 아가왈(Kunal Agarwal)이 설립한 웹 보안 회사다. 도프시큐리티는 기존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기술을 개발해왔다. 도프시큐리티는 기존 SWG가 하드웨어를 통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조직이 분산되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는 현 시점에 어울리지 않다고 봤다. 기존 SWG는 조직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등에 중간 기착 데이터센터를 통해 트래픽을 라우팅(패킷을 전달해주는 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AI기반 컴퓨터 비전 기업 'XXII'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에는 방산관련 펀드가 참여하며 컴퓨터 비전 기술에 대한 방위산업의 차원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XXII는 21일(현지시간) 디팬스 이노베이션 펀드(프랑스명 Fonds Innovation Défense)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574인베스트, CIB 디벨로퍼먼트, 테크마인드, 키마벤처스, 비즈니스엔젤스, 듀발그룹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을 주도한 디팬스 이노베이션 펀드는 프랑스 국방부와 BPI프랑스에 운용을 위임한 국방기술 관련 펀드다. XXII는 2015년 설립됐으며 실시간 비디오 분석 알고리즘의 배포와 구성이 가능한 XXII코어라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XXII코어를 사용하면 유저는 실시간 비디오 분석 알고리즘을 손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XXI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고용에 나선다. 이를통해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XXII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넘버스 스테이션(Numbers Station)이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넘버스 스테이션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플랫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넘버스 스테이션은 21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50만 달러(약 23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마드로나가 주도했으며 놀웨스트 벤처 파트너스와 팩토리 및 클라우데라의 공동 설립자인 제프 해머바커 등 여러 엔젤 투자자가 참여했다. 넘버스 스테이션은 ‘지능형 데이터 스택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여러 기업에서 데이터 변환 및 기록 매칭으로 활용되고 있다. 넘버스 스테이션 플랫폼은 크게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넘버스 스테이션은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자연어로 지정하면 넘버스 스테이션이 SQL 쿼리를 생성한다. 이와 함께 넘버스 스테이션은 AI 기반의 지능형 데이터 변환을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레코드 매칭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CRM(고객관계관리) 및 영업 시스템의 레코드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클라우드가 차세대 체스 e스포츠 방송플랫폼인 체크메이트닷라이브(Checkmate.live)와 손잡고 온라인 체스 토너먼트 시장 확대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클라우드와 체크메이트닷라이브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체크메이트는 온라인 체스 토너먼트 제작, 방송에 중점을 둔 VADR 미디어의 최신 이니셔티브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체크메이트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유저들에게 상금, 크레딧, 수집품 등을 내걸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체크메이트와 함께 기술을 융합, 체스의 e스포츠화를 주도한다. 체크메이트는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플랫폼 최적화, 메타버스 제품 등을 서비스한다. 또한 향후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특히 체크메이트가 아시아체스연맹과 독점 온라인 토너먼트 개최 판권을 확보한 만큼 아시아 체스 시장에 대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텐센트 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고의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제공부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위한 원스톱 스토어 구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글로벌 e스포츠,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더 깊이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