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클라우드가 차세대 체스 e스포츠 방송플랫폼인 체크메이트닷라이브(Checkmate.live)와 손잡고 온라인 체스 토너먼트 시장 확대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클라우드와 체크메이트닷라이브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체크메이트는 온라인 체스 토너먼트 제작, 방송에 중점을 둔 VADR 미디어의 최신 이니셔티브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체크메이트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유저들에게 상금, 크레딧, 수집품 등을 내걸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체크메이트와 함께 기술을 융합, 체스의 e스포츠화를 주도한다. 체크메이트는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플랫폼 최적화, 메타버스 제품 등을 서비스한다. 또한 향후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특히 체크메이트가 아시아체스연맹과 독점 온라인 토너먼트 개최 판권을 확보한 만큼 아시아 체스 시장에 대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텐센트 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고의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제공부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위한 원스톱 스토어 구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글로벌 e스포츠,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더 깊이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네이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향후 1~2년간 네이버의 사업 전망과 재무 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무디스는 16일 네이버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무디스는 네이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네이버의 높은 수준의 투자가 견조한 영업현금흐름과 자산재조정으로 상당 부분 흡수되면서, 향후 1~2년간 사업전망과 재무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무디스는 상각전 영업이익을 1.0~1.5배 이하로 유지하며 상당한 수준의 순현금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네이버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거나 공격적인 재무정책으로 인해 부채가 크게 증가해 상각전 영업이익이 2.5~3.0배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네이버의 기업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검색·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네이버의 국내 온라인 서비스 산업 내 지배적 위치와 사업 다각화 및 견조한 재무구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네이버의 상각전 영업이익이 지난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 어뎁트(ADEPT)에 투자했다. 어뎁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제품 개발과 인력 증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어뎁트는 16일 제너럴 카탈리스트와 스파크 캐피털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5000만 달러(약 461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투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어디션 △그레이록 △아틀라시안 벤처스 △워크데이 벤처스 △카테리나 페이크 △프론티어 캐피털 △PSP 그로스 △SV 엔젤 △A 캐피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로 어뎁트는 총 4억1500만 달러(약 547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190억 원)로 평가 받았다. 어뎁트는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텍스트 지침을 일련의 디지털 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높은 수준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API를 사용할 수 있는 훈련된 AI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사업 목표다. 어뎁트의 대표 제품인 ACT-1은 구글 크롬이나 세일즈포스 같은 기존 소프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빅테크 기업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인 드론기업 윙(Wing)이 내년 차세대 드론 배송 네트워크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BBC 등에 따르면 애덤 우드워스 윙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블로그 게시판에 "앞으로 12개월 동안 배송 네트워크 기능의 요소를 공개할 예정이며 연내 시연할 것"이라며 "2024년 중반까지 우리 시스템이 수백만 건의 배달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윙 배송 네트워크는 주요 대도시 또는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대규모 드론 배송을 지원할 수 있는 분산형 자동화 플랫폼이다. 소프트웨어가 배송용 드론과 드론이 이착륙하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패드(Pads)', 그리고 자동 픽업을 위해 패키지를 미리 적재하는 '오토로더(AutoLoaders)' 등 세 가지 기본 하드웨어를 관리한다. 업체와 배송지를 왕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업체가 오토로더에 패키지를 적재하면 드론이 이를 자동으로 픽업해 이를 배송하는 것이다. 최적의 경로를 계산해 드론이 인근 다른 픽업 장소를 곧바로 이동한다. 그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상적으로 수백만개의 화물을 운송하는 자동화된 물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원더 다이내믹스(Wonder Dynamics)'가 신규 AI툴을 출시했다. 원더 다이내믹스는 9일(현지시간) 몇 번의 클릭만으로 CGI 캐릭터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웹 기반 AI플랫폼 '원더 스튜디오(Wonder Studi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원더 스튜디오는 별도의 모션 캡처 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도 CG 캐릭터를 구현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자는 카메라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원더 스튜디오를 통해 CG 화면으로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다. 원더 다이내믹스는 원더 스튜디오를 통해 영화 제작자가 VFX, CGI 요소를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더 낮은 가격으로 시각효과가 다수 포함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원더 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우리는 업계의 많은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SF영화를 만들 예산이 없는 영화 제자작일 뿐이다. 그래서 막대한 비용 장벽을 제거하는 AI툴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개발한 툴은 협업을 강화하고 각 샷에서 가장 세밀한 부분의 제어를 제한하는 생성형 AI에서 흔히 볼 수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결제 서비스 업체 에어월렉스(Airwallex)가 중국 전자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호주와 미국, 영국에 이어 중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에어월렉스는 9일 중국 광저우 상우통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중국 내 전자 결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제3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 현지 시장에 더 넓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미국, 영국과 함께 글로벌 경제 대국으로 평가 받는 중국 시장에서 사업 입지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카이 우 에어월렉스 최고수익책임자(CRO) 겸 아태지역 총괄 매니저는 “중국과 전세계 다른 국가 사이에서 발생하는 국경 간 거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 내 전자 결제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에어월렉스는 국가 간 결제에 특화된 기업이다. 독점 기술 기반으로 △저비용 △초고속 △투명한 결제 방식 등이 가능한 결제 인프라를 개발했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국경 없는 카드와 비즈니스 계정을 출시해 전세계 기업을 위한 통합 엔드투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간편 결제 플랫폼 '페이팔'이 딥러닝 기반 사이버 보안 서비스 기업 '딥인스팅트(Deep Instinct)'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페이팔벤처스는 7일(현지시간) 딥인스팅트에 투자 했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페이팔은 블랙록, 크리살리스 인베스트먼츠, 밀레니엄, 언바운드 인베스트먼츠, 튜더 그룹, 코트 매니지먼트 등과 함께 딥인스팅트 투자자 명단에 합류하게 됐다. 페이팔의 투자를 유치한 딥인스팅트는 딥 러닝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구축했다. 딥인스팅트의 플랫폼은 타 솔루션 대비 위협 인지 속도를 끌어올려 빠르게 대응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인스팅트는 자사의 플랫폼이 타 솔루션이 위협을 감지하기도 전에 99%이상의 위협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인스팅트의 플랫폼은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2022년에는 그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딥인스팅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의 위협 방지 기술에 대한 추가 개발을 진행,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딥인스팅트 관계자는 "페이팔벤처스가 딥러닝을 사용한 가장 진보된 보안기술의 잠재력을 봤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미국 텍사스 법무부와 진행 중인 생체 정보 수집 소송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현지 법원이 메타의 혐의를 입증할 핵심 문서 제출을 지시하며 일리노이에 이어 텍사스에서 대규모 과태료를 물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텍사스주 마셜 소재 71구역 지방법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크리스 콕스 최고제품책임자(CPO)에 켄 팩스턴 법무부 장관이 요청한 문서를 공유하라고 명령했다. 팩스턴 장관은 메타 측이 보유한 문서는 불법 생체 정보 수집 정황을 포착할 수 있는 자료라고 주장해왔다.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가 될 문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텍사스주 법원이 현지 법무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메타는 승리를 가져가기 어렵게 됐다. 메타는 작년 2월 텍사스 법무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법무부는 메타가 2010년 공개한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문제 삼았다. 이 소프트웨어는 이용자가 올린 사진이나 동영상 속 인물을 자동 인식해 태그를 걸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팩스턴 장관은 메타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가장 사적인 생체 정부를 수집했다며 생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에 인수된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인수 2달여만에 일부 직원에 대한 해고를 단행했다. 포쉬마크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쉬마크는 전체 직원의 2% 가량을 해고했다. 포쉬마크의 전체 직원은 800명 이상으로 알려져있으며 인력감축은 미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쉬마크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인력감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내 다수의 IT기업들은 수개월간 대규모의 인력감축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쉬마크는 해고 대상이 된 직원들에 대해 재정 지원, 의료보험, 재취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쉬마크는 2011년 설립됐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에서 온라인 중고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8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 패션 소비자간거래(C2C) 1위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포쉬마크를 16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절차는 올 1월 마무리됐으며 M&A완료에 따라 1월 5일(현지시간) 부로 나스닥 사장도 철회했다. 네이버는 C2C 플랫폼 영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퀀텀 모션(Quantum Motion)이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퀀텀 모션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실리콘 양자 프로세서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퀀텀 모션은 22일 보쉬 벤처스(RBVC)가 주도한 주식 투자 라운드를 통해 42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포르쉐 △국가안보전략투자펀드(NSSIF) △옥토퍼스 벤처스 △옥스퍼드 사이언스 엔터프라이즈 △브리티쉬 페이션트 캐피털 △인케프 △파크워크 어드바이저 △IP 그룹 등이 참여했다. 앞서 퀀텀 모션은 2400만 달러(약 313억 원) 규모의 주식과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퀀텀 모션은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실리콘 양자 프로세서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퀀텀 모션이 개발 중인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에서 차용한 원리를 기반으로 복잡한 계산을 단시간에 수행해 컴퓨터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신약 발견을 가속화하거나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를 강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승차 공유 업체 디디추싱의 라이벌로 떠오른 디다추싱(Dida Chuxing)이 홍콩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이를 통해 업계 1위 업체인 디디추싱과 격차를 빠른 속도로 좁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1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디다추싱은 최근 기업공개를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디다추싱은 기업공개를 통해 약 2억 달러(약 2590억 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공개는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탈과 하이통 인터내셔널, 노무라 홀딩스가 주관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르면 6월 디다추싱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업공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디다추싱은 지난 2020년 10월에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이듬해 4월 기업공개 신청 기한이 만료되면서 최종 상장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다. 디다추싱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꾸준히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모색해왔다. 지난 2015년 중국 르네상스 캐피털로부터 1억 달러(약 1163억 원)를 투자 받은 이후 니오 캐피털과 힐하우스 캐피탈, IDG, JD닷컴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이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공유 모빌리티 기업 헬비즈(Helbiz)가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Robinhood)와 손잡고 주주를 대상으로 한 가상화폐 배당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헬비즈는 로빈후드 자회사 세이테크놀로지스(Say Technologies)와 협력해 디지털 배당 쿠폰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헬비즈 주주들에게 자사 서비스와 제휴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화폐인 디지털 배당 쿠폰을 지급하는 것이다. 주주들은 쿠폰을 사용해 공유 모빌리티를 비롯해 차량 공유·자동차 렌트·음식 배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헬비즈는 이르면 오는 4월 공식 도입할 예정으로, 내달 주주총회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 제도를 통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비즈는 이탈리아의 사업가 살바토레 파렐라가 2015년 미국에 설립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다. 전세계 65개 도시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전기 스쿠터△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을 제공한다. 맞춤형 독점 차량 관리 기술과 인공 지능, 환경 매핑을 활용해 운영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업이 지속되고 있다. 합작 투자 계획은 철회했으나 전기 밴 공동 생산을 위한 활동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벤츠 독일 아펠터바흐(Affalterbach) AMG 생산 시설에서 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모델 'R1T'가 포착됐다. 해당 차량에는 특수 라이센스를 획득한 제조업체와 판매자, 수리업체 등에 사용되는 번호판(LB 0698)이 적용됐다. 이 번호판은 식별이 용이하도록 테두리와 앞자리 숫자(06)에 빨간색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벤츠와 리비안의 협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합작 투자 계획은 철회했으나 전기 밴 공동 생산을 위한 활동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이다. 앞서 벤츠와 리비안은 지난해 9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에서 전기 승합차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투자 계획을 밝혔으나 같은해 12월 파트너십 체결 3개월 만에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벤츠와의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상업 및 소비자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것이 리비안 가치를 단기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터 시각화 기업 그라파나(Grafana)가 오픈 소스 연속 분석 플랫폼 파이로스코프(Pyroscope)를 인수했다. 그라파나는 자사 연속 관측 데이터베이스인 플레어(Phlare)와 파이로스코프를 통합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라파나는 20일 파이로스코프에 대한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파이로스코프는 와이콤비네이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1년 초기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 이후 센서 타워와 컨플루언트, 라인, 플레이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파이로스코프는 eBPF를 사용해 리눅스 커널에서 기업 인프라 전반에 관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배드저DB(BadgerDB)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파이로스코프 서버에 전송된다. 그라파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의 등장으로 지속적인 프로파일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파이로스코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파이로스코프는 회사 전체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정기적인 스냅샷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라파나의 관심이 높았다. 최근엔 5억4000만 달러(약 7088억 원)의 투자 자금도 유치하면서 파이로스코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