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유흥세 세율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업계에서 거센 비판 여론이 일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호주 니켈 사업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니켈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는 한국 조선소가 꺼려한 초대형 Q클래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건조 일감을 중국에 준다. 한국 조선소와 일반적인 선형보다 큰 큐맥스(Q-Max) 발주를 위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불발돼 중국 조선소가 소화하게 됐다. 한국 조선소는 큐맥스 LNG 운반선 건조 능력은 있지만 4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면서 건조 슬롯이 부족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싱가포르 기업 그랩(Grab)의 인도네시아 기술업체 고투(Goto) 합병론이 고개를 들었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두고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기업이 합병으로 몸집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런 행보는 배달의 민족의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와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카타르로부터 사들이기로 한 프랑스산 중고 전투기 '미라주2000-5' 구매를 취소했다.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고기 거래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결국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인니 정부는 재정부족을 이유로 구매를 연기해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전기 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Ola Electric, 이하 올라)'이 현지 리튬 채굴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인도산 배터리를 생산하며 원재료 확보를 추진한다. 리튬부터 전기 스쿠터까지 수직 계열화를 강화해 인도의 전기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발을 맞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호주 '노보닉스(NOVONIX)'를 북미 인조흑연 공급 업체로 낙점했다. 노보빅스의 현지 생산능력을 앞세워 대규모 흑연을 조달,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광산기업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 이하 필바라)'가 중국 청신리튬과 리튬 정광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공급량도 총 38만5000톤(t)으로 확대했다. 고객사들의 견조한 수요를 토대로 리튬 정광 증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동제약 일본 파트너사 시오노기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가 오미크론 대표 증상 5가지(콧물·목아픔·기침·발열·피로감)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코바 국내 도입을 맡은 일동제약에 호재로 작용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나 11개월째 답보 상태에 빠졌다. 이에 12월에는 국내 도입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데자와 다케시(いでざわたけし, Idezawa Takeshi)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가 44만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 재차 사과하고 나섰다. 다케시 사장은 해킹 사고 원인으로 협력업체 컴퓨터를 지목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인도 승차 공유 스타트업 올라(Ola)의 기업가치를 3분기 연속 하향 조정했다. 올라의 기업가치는 고점 대비 74%나 감소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앰버서더 그룹 '뉴진스'와 함께 일본에서 한류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뉴진스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는 동시에 굿즈 증정 이벤트로 MZ세대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코카콜라 재팬에 따르면 뉴진스와 함께 '코카콜라 제로'의 매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4월 7일까지 '코카콜라 제로×뉴진스' 이벤트를 펼친다. 코카콜라 제로 QR코드를 스캔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면 코카콜라×뉴진스 굿즈 응모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포인트가 많을수록 굿즈에 당첨될 확률이 커진다. 당첨자 6000명에 코카콜라 제로×뉴진스 메모장을 선물로 준다. 당첨자 3000명에게 각각 코카콜라×뉴진스 유리잔, 무선 스피커를 증정한다. 도쿄 하라주쿠에서 오는 19일까지 팝업스토어도 연다. 팝업스토어는 '코카콜라 제로는 무엇을 선택하든 맛있는 선택일 수밖에 없다'는 뉴진스 광고 메시지를 반영했다. 대형 LED 스크린과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적용돼 방문객과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코카콜라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뉴진스는 현지에서 팬층이 두터운 K-팝 아이돌 그룹인 만큼 고객 유입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육상양식업체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유럽 가공업체 '밀라렉스(Milarex)'와 손잡고 이탈리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투자한 새먼 에볼루션이 유럽 내 육상 양식 연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독일 공장 증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