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Bladt Holdings A/S)의 사명을 변경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블라트의 사명을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로 교체했다. 오영진 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사명을 통해 해상 풍력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초창기부터 해상 풍력 산업을 형성하고 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온 블라트의 역사와 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라트의 사명을 바꿔 정체성 반영하고, 씨에스윈드의 가족이 됐음을 보여준다"며 "블라트 인수로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더욱 강력해졌다"고 강조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7월 269억원을 들여 블라트를 인수했다. 블라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을 생산한다. 풍력 발전은 크게 터빈, 타워, 하부 구조물로 나뉜다. 씨에스윈드는 블라트 인수로 풍력발전 기자재 분야 영향력이 더 커졌다. <본보 2023년 12월 8일 참고 씨에스윈드, 덴마크 블라트 인수 마무리…신임 CEO도 선임> 씨에스윈드는 블라트 인수로 유럽 해상풍력 하부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 K2전차의 폴란드 수출형 모델인 K2PL(K2 Poland)의 진화된 성능이 공개됐다. K2PL은 기존 K2 전차와 달리 원격 제어 터렛 시스템 (ZSSW-30)과 유사한 30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하고, 적군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할 수 있는 능동방호시스템(APS), 드론 공격 방해 전파 등이 탑재된다. 15일 폴란드 군사 전문지 디펜스24(Defence 24)에 따르면 K2PL에는 전투력과 방호력 강화를 위해 △폴란드형 대구경 RCWS △하드킬 기능이 있는 APS △무인기 재밍용 장치가 장착된다. K2PL 차체는 폴란드 측의 희망에 따라 K2의 원래 차체와 포탑이 베이스가 된다. 이는 2022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2)에서도 공개됐다. K2 차체를 베이스로 하는 건 선체 탄약고가 승무원과 분리되지 않았고 운전자의 위치가 차량의 세로 축으로 이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차 중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 보호 모듈과 무장으로 인해 60t에서 최대 65t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장으로는 M2 브라우닝 기관총(M2 Browning Machine Gun)의 한국 파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양광 전문업체 에스디엔(SDN)이 참여한 콜롬비아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콜롬비아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력 공급 사업 참여를 기점으로 남미 일대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DN은 콜롬비아 정부와의 국제 협력에 따라 수크레주 산베니토아바드의 로오리존치(Bello Horizonte) 마을 2000가구에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하기 시작한다. 루시 가르시아 몬테스(Lucy García Montes) 수크레 주지사는 "한국 정부와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개별 태양광 솔루션을 통해 농촌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수크레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현지에 전기공급이 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계층 약 2000가구에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독립형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166억원으로, SDN이 주관, 집행한다. SDN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22년에 콜롬비아 수크레주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체코에서 디벨론(DEVELON) 브랜드의 유럽 내 판로를 개척한다. 디벨론의 장비를 판매가 아닌 '임대'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브랜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의 체코 독점 유통업체인 가레나는 최근 프라하 본사를 둔 건축 자재 공급업체 이조마트 스타베니(IZOMAT stavebniny)와 장비 렌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조마트 스타베니는 체코 전역의 렌탈 매장에서 디벨론 장비 60대를 대여한다. 임대 차량에는 디벨론의 최신 미니 굴착기(DX10Z, DX19, DX27Z, DX62R)와 DX165WR-7 및 DX170W-7의 휠 굴칙가, DL65-7 소형 휠 로더 등이 포함됐다. 일부 지점에서는 대여 말고 구입도 가능하다. 이조마트는 체코 내 33개 렌탈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조마트 건설 장비 임대 사업부는 새로운 디벨론 장비를 대여해 건설 장비가 필요한 고객에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즈데넥 프라넥(Zdeněk Fránek) 이조마트 스타베니 렌탈 부문 이사는 "디벨론 장비는 현대적이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이어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며 "현재 렌탈 포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출사표를 던진 3조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도입 사업이 늦어질 전망이다. 폴란드의 올해 국방부 예산 계획 배정에서 빠지면서 잠수함 도입 자체가 연기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밥캣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 지게차를 공개한다. 저탄소 시대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모빌리티 저변을 넓이기 위해 수소 지게차 보급을 확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이날부터 14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물류체인 산업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해 3t급 수소 연료 전지 지게차 'B35X-7'와 'BER30S-9' 시제품을 공개한다. 모덱스는 2년에 한 번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물류산업 전시회 중 하나이다. 전 세계에서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화, 로봇, 시스템 솔루션 등 물류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한다. 밥캣은 모덱스에서 7000파운드(3t)급 수소 지게차 시제품 B35X-7을 선보인다. 이는 현재 상용화된 B35X-7 전기 공압 지게차와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전기 배터리가 아닌 수소로 구동된다. 밥캣의 수소 연료 전지 지게차는 장시간 사용과 빠른 급유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 여러 교대로 운영되는 창고의 경우 수소 연료 전지 지게차를 이용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충전 없이 장시간 작동해야 하는 운영 요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이 미국 정부로부터 해상작전용 헬리콥터 'MH-60R(시호크)'의 엔진을 비롯해 3억5000만 달러(약 4600억원) 상당의 무기 판매 승인을 받았다. 미 제너럴일렉트릭(GE)의 엔진 6대를 도입할 길이 열렸다. 11일 미 국방안보협력국(이하 DSCA)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에 3억5000만 달러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승인 목록에는 시호크용 엔진 'T-700 401C 또는 401D'와 예비 엔진 컨테이너·부품 판매, 인력 훈련, 기술·물류 지원 등이 포함됐다. T-700은 터보 샤프트 방식으로 2010년 첫 국산 헬기 '수리온'에 탑재된 바 있다. 한국은 엔진 총 6개를 구매하기로 하며 DSCA의 허가를 신청했다. 조사 결과 엔진 수출이 미국의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며 승인이 떨어졌다. DSCA는 "이번 판매는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해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수직 보급(헬기를 동원해 해상에서 물자를 보급하는 방법), 수색·구조를 포함한 2차 임무 수행 능력과 함께 대수상·대잠전 임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이 되면서 세계 최대 군사 동맹 나토가 북유럽 영토 방위를 위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으로 북유럽과 북극권의 안보 지형이 재편되자 방어망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에 자동화와 스마트 공정이 확대되면서 자동화 기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산업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투아니아가 체코 공화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탄약 조달에 참여한다. 리투아니아는 탄약을 공급해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하는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군사적 역량을 지원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체코가 우크라이나에 80만 발 탄약을 공급해 수개월 동안의 포병 작전을 지원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밥캣이 미국 유명 TV쇼 진행자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대중이 밥캣 장비로 주택개조의 꿈을 이루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리모델링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미국 주택 전문 케이블방송 HGTV의 홈 리모델링 프로그램 '픽서 어퍼'(Fixer Upper)의 진행자 칩 게인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픽서 어퍼는 낡고 오래된 집을 고쳐주는 TV 프로그램이다. 한국계 '스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조애나 게인스와 그의 남편 칩 게인스 부부가 진행을 맡았다. 이들은 프로그램에서 낡고 황폐화됐지만 잠재력이 풍부한 주택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름답게 변신시키는 과정을 보여줬다. 칩 게인스는 건축과 부동산을 조애나는 수석 디자이너로서 함께 최고의 주택으로 변신시켰다. 칩 게인스는 프로그램 전후로 밥캣 장비를 지지하면서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수년간 개인 농장에서 밥캣 장비를 사용해 왔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원 관리부터 염소, 돼지, 말 관리를 소형 트랙터, 제로턴 모어, 다용도 차량 등 다양한 밥캣 장비로 수행하고 있는 작업을 공개하기도 했다. 칩 게인스는 "밥캣의 오랜 고객이자 팬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청자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