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 상공회의소가 현지 정부에 폭스콘의 전기차 공장을 유치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력 투자 지역으로는 치와와주가 거론됐다. 멕시코 상공회의소(Concamin)의 비서실장 격인 매뉴얼 페레즈 까르데나스(Manuel Pérez Cárdena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엘이코노미스타 등 현지 매체에서 "멕시코에 폭스콘과 같은 유형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 분야의 생산 공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멕시코 정부가 (폭스콘에) 관심 신호를 적극적으로 보내야 한다"며 "비즈니스 부문의 협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막대한 혜택을 앞세워 폭스콘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의미다. 멕시코 내 유력 투자지로는 치와와를 꼽았다. 폭스콘이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치와와에 진출해 있지만 물류·상업 조건을 고려할 때 치와와가 낫다는 판단이다. 치와와는 멕시코 최북단에 있는 주로 서북쪽으로 미국 뉴멕시코, 북쪽으로 미국 텍사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수도권을 잇는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가 관통한다. 멕시코가 폭스콘의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전기차 생산기지로의 전환에 있다. 멕시코는 세계 1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남아판 넷플릭스'라 불리는 홍콩 OTT 플랫폼 '뷰(Viu)가 상장을 추진한다. 동남아에서 넷플릭스를 제치고 서비스 가입자수가 늘어나자 기업공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OTT 플랫폼 뷰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홍콩 최대 통신사 PCCW의 OTT 플랫폼 뷰는 동남아시아에서 광고 게재가 가능한 기준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가장 많은 OTT서비스다. 동남아시아 및 중동지역 17개 국가에 서비스 중이다. 동남아에서 디즈니 플러스 다음으로 유료 구독자가 많다. 스리니바스 PCCW 전무이사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도 포함하는 뷰는 올 하반기 초 손익분기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뷰의 전략적 파트너를 새롭게 계약을 맺거나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뷰는 상장을 통해 아시아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 확대를 계획한다. 아시아를 위한 서비스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 욕구를 충족한다는 것. 뷰는 론칭 초기부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후 유료 상품으로 가입을 전환하는 수익모델을 통해 동남아의 낮은 미디어 소비지출 장벽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 특히 뷰는 초창기부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손모빌과 카타르 카타르페트롤륨이 연내 10광구 평가정 시추를 추진한다. 프랑스 토탈과 이탈리아 에니도 내년 초 6광구 시추에 돌입하며 키프로스 해상광구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나타사 필라드(Natasa Pilidou) 키프로스 에너지장관은 최근 현지 일간지 폴리티스(Politis)와의 인터뷰에서 "엑손모빌과 카타르페트롤륨이 연말까지 해상 블록에서 추가 시추를 계획하고 있다"며 "11월 말이나 12월 초 10광구에서 평가정을 시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가정 시추에 참여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 있고 전염병 관련 조치, 계획, 예산, 기간 등을 논의하고자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광구는 엑손모빌이 60% 카타르페트롤륨이 40% 지분을 보유한다. 양사는 2년간 탐사 작업 끝에 지난 2019년 3월 10광구 내 탐사정 중 하나인 '글라우커스-1'에서 가스를 발견했다. 약 1420억~2270억㎥로 당시 2년간 전 세계에서 발견된 가스 매장량 중 3번째로 규모가 컸다. 300~400억 달러(약 35조~47조원)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토탈과 에니(ENI)가 투자한 6광구 탐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1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하며 스페이스X 경쟁하고 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우주쓰레기 제거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위성을 발사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지난 16일 핀란드의 우주기업 '오로라 프로펄션 테크놀로지'의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 테스트 위성을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위성은 올 4분기 중으로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에 위치한 로켓발사장에서 쏘아질 예정이다. 이번 발사에는 로켓랩이 제작한 소형 위성 발사체인 '일렉트론' 로켓이 사용되며 오로라 프로펄션 테크놀로지의 '오로라SAT-1'를 지구 저궤도 상에 올려놓는다. 오로라 프로펄션 테크놀로지는 로켓랩의 신속한 발사와 유연한 발사 옵션, 자체 궤도 안착 기술 등을 높게 평가, 발사체로 선정했다. 오로라SAT-1 위성은 자체 위성 추진 장치와 제동을 위한 플라스마 브레이크 기술 등을 실험할 계획이다. 오로나SAT-1은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에 접근해 플라즈마 브레이크 기술 등을 통해 위성에 추력에 저항하는 항력을 발생시켜 궤도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방식으로 우주쓰레기를 청소한다. 피터 벡 로켓랩 최고경영자(CEO)는 "빠른 발사를 원하는 오로라와 같은 차세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물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를 다시 방문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실험을 통해 유인 화성 탐사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다양한 실험 도구를 적재한 카고 드래건 우주선을 팔콘9 로켓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지구에서 발사된 카고 드래건은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ISS를 방문한다. 이번에 발사되는 카고 드래건에는 다양한 과학 실험 장비가 탑재된다. 스페이스X가 이번 발사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지구보다 약한 미세중력과 우주방사선이 신체 뼈 조직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다. 스페이스X는 이를 확인하기 위한 READI FP 실험 장비를 ISS로 가져가며 이를 통해 장거리 우주 임무 중 골밀도 손실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스페이스X는 망막 진단 장치도 함께 가져가, 미세 중력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시각적 문제를 확인한다. 이를통해 장기간 우주비행 이후 지구에서의 치료작업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폴리아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센서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AEye)'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리얼리스트(Market realist)는 "현재 에이아이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와 비교해 40%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됐다"며 "매력적인 기업 가치와 견고한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에이아이는 자동차와 모빌리티 부문에서 전 세계 75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독일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가운데 하나인 콘티넨탈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26년까지 매출이 연간 174%씩 성장할 전망"이라며 "2024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에이아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CF파이낸스애퀴지션(CF Finance Acquisition)과 합병을 완료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지분사모투자(PIPE) 2억2500만 달러(약 2650억원)를 포함해 총 4억5500억 달러(약 5350억원)를 조달했다. 제너럴모터스(GM)과 인텔, 스바루, 헬라 등이 사모투자
[더구루=김도담 기자] 인도 의료기술 스타트업 큐어닷에이아이(Qure.ai)는 자사 뇌CT 분석 솔루션 'qER-Quant'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큐어닷에이아이는 인도 뭄바이를 기반으로 2016년 설립한 신생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진단 이미지 분석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직원 수 80명 규모의 신생 기업이지만 AI와 딥러닝 기술 기반의 솔루션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세쿼이아 캐피탈 인디아 주도 펀딩을 통해 1600만달러(약 19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 qER-Quant는 뇌 CT 촬영 즉시 뇌 손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다. AI가 방대한 양의 기존 뇌 CT 촬영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 촬영한 뇌 CT로 뇌 손상 가능성을 빠르게 판별하고 오진 가능성을 줄이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유럽연합(EU)에선 판매 허가를 받아 40여 임상 현장에서 수천 건을 처리하는 데 활용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큐어닷에이아이 공동 설립자이자 연구개발(R&D) 책임자인 푸자 라오 박사는 "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3400억원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OneWeb)이 아리안스페이스와 손 잡고 발사하는 '34기 위성' 발사가 하루 지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리안스페이스는 원웹 위성을 실은 로켓 ST34를 이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한다. 당초 원웹 위성을 실은 9호 로켓은 지난 20일 발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종 자동 발사과정 중 뜻밖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발사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고도 450km의 극궤도에 위성 34개를 배치되려면 최소 하루는 더 기다려야 한다. 아리안스페이스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발사가 중단됐다"며 "새로운 목표 발사일은 8월 21일로 다시 잡혔다"고 밝혔다. 아리안스페이스는 원웹 위성과 함께 로켓 ST34를 이날 오전 3시23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돼 6시 23분쯤 소유즈호와 분리될 예정이었다. 쏘아진 위성은 고도 450km 극지방 궤도에 배치돼 점차 지구 상공 1200km 활동 궤도로 상승한다. <본보 2021년 8월 17일 참고 '한화 투자' 원웹, 9번째 저궤도 인터넷 인공위성 발사 임박> 로켓9호가 발사되면 원웹은 위성수를 288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포털기업 바이두가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한 로보카 콘셉트를 공개했다. 바이두는 18일 진행된 바이두 월드 콘퍼런스 2021을 통해 '바이두 로보카' 콘셉트를 선보였다. 또한 무인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인 '아폴로 고'를 확장한 '루오보콰이파오'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바이두의 로보카는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5 기술을 가지고 있다. 완전자율주행 기술은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레벨 4이상에 도달하면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레벨4는 특별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반면 레벨5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완전히 배제된다. 바이두가 새롭게 공개한 로보카는 U턴이 가능하고 목적지가 바뀌면 자동으로 방향을 바꿀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장애물을 우회할 수 있다. 바이두는 새로운 로보카를 공개하면서 시험적 성격이 강했던 기존의 무인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 '아폴로 고'를 확장하고 이름도 '루오보콰이파오'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이를 통해 로보택시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바이두 관계자는 "바이두의 로보카를 이용하면 여행 중 잠을 잘
[더구루=정예린 기자] '농업계 애플'이라 불리는 스마트팜 업체 에어로팜(AeroFarm)이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초대형 실내 수직농장을 구축한다. 중서부 지역 고객에 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팜은 세인트루이스에 자사 최대 규모인 15만 제곱피트(약 1만3935㎡) 크기의 실내 수직농장을 가동한다. 세계 자연 기금(WWF) 및 STLCEA(St. Louis Controlled Environment Agriculture Coalition·세인트루이스 통제 환경 농업 연합)와의 프로젝트 일환이다. 에어로팜은 세인트루이스 농장에 독점 재배 기술인 '분무형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분무기로 식물 뿌리에 물을 뿜어 기르는 방식으로 일반 농사와 수경 재배보다 물을 각각 95%와 40% 적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전통적인 밭 농업보다 생산성이 최대 390배 높으며 살충제도 사용하지 않는다. 인구 280만 명의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중서부 전역의 식품 소매업체로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다. 에어로팜은 중서부 지역 소비자 및 소매업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농장 개발지로 세인트루이스를 낙점했다. 1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파트너사 중 하나인 '브라이트스키'(Brightskies)가 크로아티아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를 지원하고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트스키는 최근 리막 오토모빌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리막 네베라'(Rimac Nevera)의 안정성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 25명을 프로젝팀으로 따로 구성했다. 프로젝트팀의 목표는 네베라의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있다. 위험을 조기에 식별해 승객은 물론 다른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안전 메커니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리막 네베라는 리막 오토모빌리가 생산한 하이퍼카 중 하나다. 4개의 바퀴에 각각 전기모터가 장착돼 총 1914마력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에 탄소 섬유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단단하게 제작된 것은 물론 발전된 에어로 다이내믹을 적용, 앞서 공개한 콘셉트카보다 공기역학 효율성을 34%나 향상시켰다. 리막 네베라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1.85초다. 4.3초면 161km/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큐크래프트(Qcraft)가 대규모 자금을 수혈받으며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큐크래프트는 시리즈 A+ 라운드 펀딩을 통해 1억 달러(약 118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비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설립한 YF 캐피탈과 제네시스 캐피탈이 주도했다. 또한 생활 밀접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메이퇀의 롱주 캐피탈, IDG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큐크래프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지능형 도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큐크래프트가 올 연말까지 최소 100대의 자율주행 버스 '롱주 원'을 투입하는 계획에도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큐크래프트의 자율주행 버스 '롱주 원'은 자율주행 기술 레벨4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기술은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레벨 4이상에 도달하면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레벨4는 특별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반면 레벨5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완전히 배제된다. 한편 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성공적 증시 데뷔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인도 IPO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가 인도 자회사 기업공개를 추진, 최대 8억 달러 자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까지 가세하면서 인도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 'IPO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오클로와 엑스에너지, 테레스트리얼 에너지 등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을 첨단 핵연료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