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HK inno.N)의 숙취해소제 컨디션이 국내 대형 면세점에 모두 입점되며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HK이노엔은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이 지난 달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면서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에 모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은 국내 대형 면세점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이 입점된 오프라인 면세점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T1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T2 ▲신라면세점 제주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총 11곳이다. 인터넷 면세점은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현대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총 4곳에 입점됐으며, 10월 중 롯데면세점에도 입점될 예정이다. HK이노엔 이커머스팀 담당자는 "최근 엔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컨디션의 면세점 입점을 적극 추진했다"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BX004'의 1b/2a상 파트2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 종근당과 한독이 해외 바이오 투자에서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종근당과 한독은 지난 2018년 바이옴엑스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바이옴엑스에 따르면 내달 BX004의 1b/2a상 파트2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14일 미국 '2023전염병학회'(IDWeek 2023)에서 파트1 데이터 프레젠테이션도 앞두고 있다. 녹농균으로 인한 만성 폐 감염을 동반한 낭포성섬유증 환자를 위한 분무형 파지 치료(Nebulized Phage Therapy for Patients with Cystic Fibrosis with Chronic Pseudomonas aeruginosa Pulmonary Infection: A Phase 1b/2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Multicenter Study)라는 제목으로 발표된다. 낭포성섬유증은 유전적 장애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점액 분비샘의 이상으로 기도와 기관지 폐색을 일으킨다. 발병률은 2500명당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orvatis)로부터 스핀오프한 산도즈(Sandoz)가 홀로서기에 나섰다. 유럽에 연구소·공장을 신설해 의약품 경쟁력 및 회사 역량, 공급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수혜가 점쳐진다. 산도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7' 파트너사다. [유료기사코드] 9일 산도즈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폴스(Palafolls, Barcelona)에 MS&T(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 연구소를 개소했다. 팔라폴스 연구소는 항생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생산 역량도 강화한다. 팔라폴스 공장에 5000만유로(710억2150만원)를 투자해 생산 역량을 기존 200톤에서 500톤으로 15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팔라폴스 공장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도즈는 앞서 GSK로부터 항생제 사업부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021년 유럽 내 항생제 연구·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계획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 쿤들(Kundl)에 항생제 연구 메인 센터를 세웠다. 쿤들 센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카리오팜테라퓨틱스(Karyopharm Therapeutics)가 글로벌 다발골수종 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국제다발골수종학회(International Myeloma Society·IMS) 학회에 참가해 다발골수종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셀리넥서(Selinexor) 기술력을 알렸다. 국내 제품명 '엑스포비오'로 판매 중인 안텐진코리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카리오팜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IMS 연례회의에 참여했다. 카리오팜테라퓨틱스는 이 기간 셀리넥서 데이터를 발표했다. △셀리넥서를 처방받은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약물 내성 조사 △이전에 다발골수종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셀리넥서·덱사메타손 병용 요법 효과 등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셀리넥서는 핵 수송 단백질 'exportin1'(XPO1) 억제제다. XPO1이 과발현된 암세포는 종양억제 단백질 TSP(Tumor Suppressor Protein)를 핵 외로 유출한다. 셀리넥서는 TSP 핵 외 유출을 막아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이에 지난 2019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리핀 제약사 글로벡스 라이프사이언스 코퍼레이션(GLC)이 현지에 백신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유바이오로직스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벡스와 협업해 백신 생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필리핀 백신 공장에서 B형 간염·소아마비 백신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7일 글로벡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필리핀 바탕가스 타이산(Taysan, Batangas)에서 백신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1억5000만페소(약 516억원)가 투자되는 이번 공장은 오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 부지는 총 4헥타르(ha·약 1만2000평)로, 1단계 공장은 5000㎡(1512평)규모로 설립된다. 글로벡스는 필리핀 국가개발공사(NDC) 등 정부 부처로부터 1억5000만페소(36억원)를 지원받았다. 7년 내 백신 수출을 목표로 한다. 공장 생산 가능 규모는 5000만도즈 정도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수막구균 5가백신뿐 아니라 B형 간염, 소아마비 백신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생산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바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위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 정보기술(IT) △웨어러블 장치 △원격 건강 및 원격 의료 △맞춤형 의료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스위스에서 의료 부문 효율성 제고 수단의 하나로 디지털 전환이 떠오르고 있어서다.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스위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오는 2028년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5년간 2배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코트라는 스위스 정부가 의료 부문 디지털화를 주요 국가 정책으로 설정한 만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교적 높은 의료비 지출, 인구 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 부문 디지털화 관련 논의가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우호적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스위스 연방보건청은 의료부문 혁신을 위한 로드맵 e-헬스(e-health)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낮은 의료부문 디지털화 제고에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위스 디지털화 이니셔티브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신약은 국가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의약품을 기부했다. 5일 JW신약에 따르면 이번 의약품 지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KAADA)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JW신약은 항생제 '오마세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로즈' 등의 전문의약품 1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들 의약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의료시설에 전달돼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는 "국가부도 사태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스리랑카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아 미용 및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공중 보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무바달라는 4일(현지시간) 공식 논평을 통해 MBK 파트너스, 유니센 캐피털과 협력해 오스템임플란트 투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무바달라는 “전 세계적으로 치아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아 미용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오스템임플란트의 통합 치료 솔루션을 공중 보건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 매력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저명한 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해 오스템임플란트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바달라는 UAE 내 3대 국부펀드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22년 기준 자산 규모는 2434억 달러(약 330조원)로 아부다비투자청(6978억 달러), 두바이투자청(3024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무바달라는 미주, 유럽, 아시아, 호주 등에서 투자 활동을 활발히 진행
[더구루=한아름 기자] 차병원그룹이 베트남 현지 병원 케어플러스(Careplus)와 손을 맞잡았다. K-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어플러스는 싱가포르 의료 그룹(Singapore Medical Group) 소속으로 호찌민에서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연간 20만명 이상이 케어플러스 서비스를 받고 있다. 5일 케어플러스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에서 차병원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K-의료 시스템 글로벌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선진 의료 교육 센터 설립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 겸 차국제병원장과 티암 콘 림(Thiam Kon Lim) 시티클리닉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회장과 아틸라 바즈다(Attila Vajda) 케어플러스 헬스케어시스템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차병원그룹은 국내외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어플러스 자문과 컨설팅에 협력한다. 또 이상 소견이 발견된 중증 환자 이송과 같은 사후관리, 2차 소견 의뢰·답변 등에 협조할 계획이다.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지 의료진 교육, 공동 세미나 등을 전개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바즈다 CEO는 "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 진용이 새로 꾸려진다.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CBM 출신 인사가 합류하면서 CDMO 사업 역량이 강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바이오센트릭에 따르면 최고사업책임자(CCO)직에 제니퍼 매닝(Jennifer Manning) 전 CBM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수석부사장을 영입했다. 지난 2월 개발 부사장(Vice President of Development)을 발탁에 이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영활동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신임 매닝 CCO는 생명공학·CDMO 업계에 25년간 몸담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클렘슨대학교에서 생명과학 학사를, 뉴욕대학교에서 보건 정책 및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론자(Lonza)와 알카미 코퍼레이션(Alcami Corportaion), DSM바이오로직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에서 상업 개발 담당 전무 임원을 지냈다. CBM에서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CDMO 영업 활동을 이끌어 왔다. 매닝 CC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이 국내 독점 판권을 도입(라이선스인)한 '코수바’(Korsuva·성분명 디펠리케팔린)의 글로벌 공략에 국내 출시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만성신질환 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 코수바가 일본에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코수바는 종근당이 지난 2012년 카라테라퓨틱스로부터 도입한 신약이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4일 카라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코수바 정맥주사제형(IV)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후생노동성은 카라테라퓨틱스와 현지 파트너사 마루이시제약(Maruishi Pharmaceutical)·서브 라이선스 업체 키세이제약(Kissei Pharmaceutical)이 공동 수행한 코수바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하며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6주 동안 178명의 만성신질환 소양증 환자를 대상으로 코수바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후 52주간 경과를 살펴 임상 3상을 진행한 바 있다. 카라테라퓨틱스는 마루이시제약으로부터 마일스톤 150만달러(20억4100만원)를 지급받았다. 코수바가 일본 승인을 받으면서 종근당의 노력도 결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글로벌 패혈증 분자진단 시장을 이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영국 기업을 제외하고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씨젠은 2010년 '매직플렉스 셉시스 리얼-타임 테스트'(Magicplex Sepsis Real-time Test)를 선보이며 패혈증 분자진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시장 조사기관 리포트 오세안(Report Ocean)에 따르면 글로벌 패혈증 분자진단 시장은 4억6147만달러(약 6281억원) 규모로 향후 6년간 연평균 성장률 9%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패혈증은 박테리아·바이러스 등 미생물이 혈액 속에서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 치료하면 호전될 가능성이 크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전신성 염증 반응을 일으켜 주요 장기를 손상시킨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30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한 달 내 사망률은 30%에 달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사 결과, 미국 병원 입원 환자 가운데 패혈증 발생률이 해마다 8.7% 늘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병원 입원 환자 10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이탈리아 에너지 저장시스템 스타트업 '에너지돔(Energy Dome)'과 손잡고 글로벌 친환경 장기 에너지 저장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에너지돔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유럽·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이산화탄소 기반 장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글과 손잡은 에너지돔은 이산화탄소의 상태 변화를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에너지돔은 기체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돔 형태의 구조물 안에 설치된 대형 튜브 형태 홀더에 저장한다. 그러다가 태양광, 풍력 등으로 생산된 전기가 공급되면 모터를 가동해, 이산화탄소를 압축해 액화시켜 탱크에 저장한다. 이 과정에서 방출되는 열에너지도 콘덴서에 저장, 기화 프로세서에 투입한다. 전기가 필요할 때는 액화된 이산화탄소를 콘덴서에 저장된 열에너지 등을 이용해 기화시켜 부피를 팽창시키고, 이를 통해 발전기 터빈을 돌려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에너지돔의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친환경 전기에너지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 혹은 풍력 같은 친환경 에너지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24시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역대급 시연’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연내 로켓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신형 로드스터’ 공개 시연회에 나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해 말까지 가장 장대한 시연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프로젝트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로드스터를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시연 일정과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라스 모라비(Lars Moravy) 테슬라 파워트레인 담당 수석 부사장 역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X 테이크오버(X Takeover)’ 행사에서 “신형 로드스터는 현재도 개발 중이며, 지난주 머스크에게 이 차량에 적용될 기술을 보여줬다”며 “올해 말 시연회를 위해 멋진 데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판매된 초대 로드스터는 테슬라의 시초가 된 전기차다. 영국 스포츠카 메이커인 로터스의 ‘엘리제’ 차체를 베이스로 테슬라의 독자적인 EV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2017년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