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이 베트남에서 폴리프로필렌(PP)·프로판탈수소(PDH) 공장을 짓는다. 지난해 30만t 규모의 PP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추가 투자를 진행하며 베트남 사업 확장에 매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에 PP 공장을 증설한다. 연간 생산량은 지난해 지은 PP 공장과 동일한 규모인 30만t이다. PP는 각종 용기와 배수관 파이프, 의료성 주사기 등의 원료다. 또 60만t 규모의 PDH 생산설비도 짓는다. PDH는 프로판에서 수소를 제거하여 프로필렌을 만드는 설비다. PP와 PDH 공장의 착공 시기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전망된다. 효성화학은 추가 투자로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내고 현지 공장을 주요 생산거점으로 키운다. 효성화학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정부와 바리아 붕따우성에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짓는 내용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투자 규모만 12억 달러(약 1조4000억원)로 PP·PDH 공장과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 석유화학 제품 부두 등이 지어진다. LPG부터 PP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춰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베트남은 소득 수준 향상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화큐셀과 LG전자 등 수입산 태양광 패널에 부과한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재검토한다. 내달 7일 결론이 나오는 가운데 관세 폐지와 태양광 셀 할당량 조정을 두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는 수입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 중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내달 7일까지 결론을 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미국 정부가 세이프가드를 발동한 지 2년째에 돌입하면서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 2018년 1월 수입 태양광 모듈에 대해 첫해 30%, 2년 차 25%, 3년 차 20%, 4년 차 15%씩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셀은 2.5GW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 동일한 기준으로 관세가 매겨진다. 미국 ITC는 관세 폐지와 할당량 적정 수준 등에 대한 포괄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SEIA)는 관세 폐지를 거듭 주장하고 있다. 존 스멀나우(John Smirnow) SEIA 부회장은 "관세 부과는 어떠한 혜택보다 악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주요 관심사는 관세 폐지이나 그렇게 못한다면 (관세) 조정이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입
LG화학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부지를 확정했다. 현지 부동산 개발사와 매입 계약을 맺고 당초 목표했던 상반기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노스포인트 디벨롭먼트(NorthPoint Development)와 부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63만9403㎡(약 19만3419평)로 추산되며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에 위치한다. LG화학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이 이곳에 지어진다. 해당 부지는 원래 GM의 공장이 들어섰던 곳이다.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에 자산을 매각했다가 이번에 다시 매입한 것이다. GM 관계자는 "최첨단 공장을 현실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M이 부지를 확보하면서 LG화학과의 합작 공장 설립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양사는 올 상반기 중으로 공장을 착공한다는 목표다. 관건은 현지 정부의 인허가다. 공장이 들어설 부지 인근에 습지가 있어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당국의 허가를 받아내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과 GM은 지난달 배터리 합작법인(가칭 기가파워)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고 공장 구축
LG화학과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미국 에너베이트가 급속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르면 2024년 이후 전기차 모델부터 기술을 적용할 계획으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베이트는 4세대 XFC-에너지 배터리 기술을 상용화했다. 4세대 XFC-에너지 배터리는 음극재의 주성분으로 실리콘을 사용한 것이 가장 특징이다. 음극재는 배터리 충전 시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얼마나 많이, 빠르게 리튬이온을 받아들이는지가 충전 용량과 속도를 결정한다. 실리콘은 기존에 음극 소재로 쓰인 흑연보다 최대 25배 많은 리튬이온을 저장할 수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5분 만에 75%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게 에너베이트 측의 설명이다. 영하 40도에서 안전하게 충전이 가능해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점도 4세대 배터리 기술의 장점이다. 에너베이트는 "자동차 위탁생산(OEM) 제조사, 배터리 업체들과 협력해 2024~2025년 전기차 모델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존 제조 인프라를 활용하고 투자를 최소화하고자 노력
한화큐셀이 독일 농업회사가 추진하는 200kWp급 태양광 프로젝트에 고출력 모듈을 공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이 보크 바이어 사이언스(Bock Bio Science GmbH)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5(Q.PEAK DUO G5)를 납품했다. 큐피크 듀오 G5는 한화큐셀 고유의 하프셀(단결정 셀을 반으로 잘라 출력을 높이는 기술)과 퀀텀(셀 뒷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다. 최대 400Wp의 성능을 보유하며 기후변화에 최적화돼 낮은 조도나 높은 온도에서 뛰어난 출력을 보여준다. 보크 바이오 사이언스는 한화큐셀의 모듈 약 600개를 활용해 독일 브렌멘에 위치한 공장 건물에 태양광 발전소(발전 용량 200kWp)를 설치했다. 로봇 도입을 통해 작물 재배 공정을 자동화 한 데 이어 태양광을 구축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보크 바이오 사이언스는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공로로 작년 10월 '브렌멘 환경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소 시공은 미국 프리즈마 뉴에너지(Prisma New Energy)가 맡았다. 이 회사는 한화큐셀의 협력사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에 가입
조현준 효성 회장이 미국에 이어 카자흐스탄에 초고압변압기 공장 설립을 타진한다. 현지 변압기 제조사인 알라금 전기(Alageum Electric)와 합작하는 형태로 '한국-미국-카자흐스탄'의 삼각 편대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알타이 쿠리기노프(Altai Kulginov) 누르술탄 시장과 회동했다. 양측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라금 전기와 효성중공업이 합작사를 만드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합작사 설립 후 누르술탄에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세운다는 구상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일부는 내수용으로 판매하며 수출도 추진한다. 1997년 설립된 알라금 전기는 카자흐스탄에서 변압기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카자흐스탄 켄타우와 알마티 등에 14개 공장을 운영하며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40여 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카자흐스탄 진출을 검토하는 이유는 초고압변압기 사업 영토 확대와 맞물려있다. 조 회장은 초고압변압기를 그룹의 주요 먹거리로 삼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4650만 달러(약 500억원)를 들여 미국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베바스토(Webasto)가 중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센터를 구축하며 삼성SDI의 수주 기대감이 커졌다. 베바스토의 독일 공장에 배터리 셀을 납품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이 중국으로 확대될 수 있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베바스토는 중국 저장성 9600㎡(약 2904평) 부지에 배터리 센터를 준공했다. 베바스토는 이곳에서 배터리 셀과 팩 등을 테스트하고, 시제품을 만든다.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팩을 조립,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에 대응한다. 이와 별도로 인근에 선루프 제조 공장도 만들었다. 연간 생산량은 150만개에 이른다. 베바스토는 배터리 센터와 공장 설립으로 약 2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향후 460명으로 인력을 늘릴 계획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홀거 엔젤만(Holger Engelmann) 베바스토 회장은 "저장성에 새 공장을 마련함으로써 '차량 루프 시스템과 전기차 솔루션'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바스토가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며 업계에서는 삼성SDI의 수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베바스토는 셀 공급 업체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미 협업하고 있는 삼성SDI와 추가 납품을 논
GM은 오프로드 최강자로 군림했던 허머에 LG화학 배터리를 장착, 전기 픽업트럭으로 선보이는 '허머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이 GM과 합작으로 설립한 미국 배터리셀 공장의 향후 미래 전략이 드러난 셈이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GM은 지난 2010년 시장에서 퇴출된 허머를 전기 픽업트럭과 SUV로 부활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GM는 다음 달 초 진행되는 슈퍼볼 광고에서 NBA 슈퍼스타인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허머의 부활을 알릴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GM은 허머를 GMC 브랜드로 되살리고 오는 2022년 순수 전기픽업 트럭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M은 쉐보레 임팔라와 캐딜락 CT6를 생산하던 미시간 주 햄트랙 공장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다. GM는 리뉴얼을 통해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생산할 수 있는 햄트랙 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시킨다. GM이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LG화학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배터리셀 공장의 향후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LG·GM 합작공장은 올해 중순 착공할 계획이며, 양산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허머 부활 프로젝트'와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
전기자동차 배터리 가격이 지난 10년간 약 8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는 2024년 내연기관차와 가격이 같아지면서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 된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배터리 가격 하락분이 전기차에 반영되지 않아 이를 즉각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4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팩 가격은 지난 2010년 1㎾h(킬로와트시)당 1200달러(약 140만원)에서 지난해 156달러(약 18만원)로 감소했다. 배터리 가격 약세는 공정 고도화와 제조·운송 비용 감소 등에 있다. 셀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공정 설비가 고도화되면서 제조 비용이 줄고 있다. 배터리 설계 표준화로 공정이 단순해지고 배터리 회사가 완성차 업체 인근에 공장을 지어 운송 비용이 감소했다. 향후에도 배터리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보고서는 "2024년에는 100달러 미만으로 떨어져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가격이 같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터리 비용이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가격 하락이 전기차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가 배터리 가격 인하분이 전기차 가격
올해 코발트 가격이 t당 약 4800만원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보조금 축소로 소비량이 줄었으나 각국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스마트폰 교체 니즈로 줄어든 수요를 일부 만회할 수 있어서다. 4일 중국 철강 전문지 상하이메탈마켓(SMM)에 따르면 올해 코발트 가격은 t당 29만 위안(약 4825만원)으로 예측된다. 구체적으로 산화코발트는 t당 22만 위안(약 3600만원), 황산코발트는 5만3000위안(약 887만원), 염화코발트는 6만5000위안(약 1080만원)으로 추정된다. 코발트는 전기차와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이아몬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18년 가격이 300% 이상 급등하며 호조세를 보였으나 공급 과잉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년 3월 t당 9만5500 달러(약 1억1100만원)를 찍던 코발트 가격은 작년 초 2만 달러대로 떨어졌다. 작년 8월 초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던 코발트 가격은 t당 2만5000달러(약 2900만원)에 그쳤다. 이후 세계 최대 광산업체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서 홍수로 120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반탄주 찔레곤 지역에 지난 29일 홍수가 발생해 라와 아름(Rawa Arum) 마을 120여 가구가 침수됐다. 50여 채 주택은 물에 잠겼다. 지난달 홍수로 피해를 입은 후 한달 만이다. 주민들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로 우기 때 홍수 피해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토지 매립으로 수로 폭이 좁아져 강물이 바다로 흐르지 못하고 넘쳤다는 주장이다. 또 롯데케미칼과 지방 정부가 홍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적극 대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폭을 넓히고 저수지나 운하를 지어 홍수 피해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나세후딘(Nasehudin) 마을 통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롯데케미칼의 공장 건설로 4개의 수로 중 3개가 폐쇄됐다"며 "이로 인해 폭우가 오면 강물이 범람해 홍수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망자는 없었으나 주민들은 큰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롯데케미칼의 손자회사 롯데케미칼인도네시아(LCI)는 회사 차원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강폭을 넓히는 방
효성이 주사기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을 공급했던 이란 석유화학 업체가 독자 길을 걷는다. 미국의 이란 제재로 효성과의 거래가 끊기자 의료용 석유화학 제품 개발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란 샤잔드 페트로케미칼(Shazand Petrochemical)은 최근 PP 생산에 성공했다. PP는 다수의 프로필렌을 중합해 만드는 원료로 내열성과 투명성이 뛰어나다. 의료용 수액병과 주사기, 식품 용기, 젖병, 생수병 등에 사용된다. 에브라힘 발라드크하니(Ebrahim Valadkhani) 샤잔드 페트로케미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의 한 언론을 통해 "인슐린 주사기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합성폴리모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적인 원료 수급을 통해 국가적으로 연간 1000만 달러(약 116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석유화학사가 PP 개발을 추진한 배경은 미국의 경제 제재에 있다. 미국은 지난 2013년 6월 샤잔드 페트로케미칼을 비롯해 8개 석유화학 기업을 신규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해당 업체와 거래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재를 명령했다. 이로 인해 샤잔드 페트로케미칼에 PP를 납품했던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