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소프트파워가 2025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새로운 AI 디지털 교과서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교과서협회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천재교육, 비상교육, 동아출판, 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 개 국내 교과서 발행사들에게 혁신적인 저작도구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가 제공된다. 17일 소프트파워에 따르면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는 전통적인 코딩 없이도 디지털 교과서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최초의 노코드 저작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개인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이 가능하며, 텍스트, 이미지, 애니메이션, 실시간 번역, 음성 변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최신 인공지능기술을 채택한 노코드솔루션 '스마트메이커'로 제작한 디지털북은 이전 이북(e-Book)들과는 차원이 다른 개인화된 교육용 교재를 쉽게 구현해낼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교과서를 구성하는 텍스트나 이미지 정보 외에, 각 객체가 말을 하고 동작하며 마치 살아생동하는 것과 같은 애니메이션 효과도 손쉽게 구현도 가능하다.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출력하는 기능,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를 실시간에 번역하고, 원어민의 표준 발음으로 읽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팔도가 러시아에서 제분 회사를 설립한다. 밀가루는 라면에 들어가는 필수 원재료인 만큼, 자체 생산·공급해 주력 제품인 도시락 라면 등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도시락 라면은 러시아에서 '국민 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17일 러시아 탐보프주(Tambov)에 따르면 팔도가 신규 법인 '도시락 탐보프 제분회사'(Doshirak Tambov Flour Milling Company LLC)를 설립했다. 도시락 탐보프 제분회사는 일일 생산량 270톤 규모의 제분 공장 모노리스(Monolith)를 임대해 밀가루를 생산할 방침이다. 도시락 탐보프 제분회사를 이끌어갈 현지 총책임자도 새로 고용했다. 팔도가 러시아에 제분 회사를 설립하는 이유는 '세계의 빵바구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세계 밀 수출 1위 국가다. 2019년에만 전 세계에 81억4000만달러(약 10조5503억원) 어치 밀을 수출했다. 현지에서 기업식으로 대량 생산하고 있는 데다 경쟁이 치열해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지난달 10월 20일 기준 러시아산 프리미엄 밀가루 1톤당 가격은 2만2170루블(약 32만원)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산업통계정보시스템(F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기념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친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하는 한편 그동안 현지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현지 진출 1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1+1 행사 △최대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냉동식품을 비롯해 △육류 △과일 △채소 △과자 △음료 △주류 △조미료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류를 포함해 △신발 △가방 등 패션 아이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150만동(약 8만7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만동(약 5400원) 상당의 롯데마트 기프트 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규 롯데마트 회원에게 2만포인트와 다회용 장바구니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남사이공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 9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16호점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연달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며 베트남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적극 대응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파이더크래프트가 개발한 원스톱 원솔루션 '플릭(PLLIC)'이 출시하자마자 부가통신사업자(VAN) 대리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파이더는 최근 출시한 '플릭'에 대한 VAN 대리점들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는 동시에 실계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플릭(PLLIC)'은 포스(POS, Point of Sales),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예약, 웨이팅, KDS(Kitchen Display System),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 다양한 매장관리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해 안정적인 구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스파이더는 지난해 POS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달 통합 매장관리 솔루션 '플릭'을 출시했다. '플릭'은 13개 주요 VAN을 지원하며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앞세워 상시적 불황을 겪는 VAN 대리점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수 년간 매장 무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은 향상됐지만 서로 다른 회사의 IT 솔루션들이 복잡하게 연동되면서 각 솔루션의 서비스 안정성은 낮아졌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주문 누락, 작동 불량 등에 솔루션 업체들이 소극적으로 대응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라젬이 'CES 2024' 혁신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년 CES 첫 참가를 앞두고 있는 세라젬이 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마스터 메디컬 베드 △홈 메디케어 플랫폼 등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 CES 2024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선정, CES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수상한 세라젬 마스터 메디컬 베드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화해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통합 운영 소프트웨어를 통해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의료기기 등을 하나의 태블릿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받았다. 세라젬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 2개 부문 혁신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기 사용기록과 헬스케어 데이터 등을 토대로 하는 △개인건강 모니터 △원격의료 기능을 제공, 일상 속에서의 의료 접근성을 높
[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 네오(Phantom Neo)가 '2024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9년 이후 4번째 CES 혁신상을 수상,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팬텀네오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선정, CES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2020년 W냉온정수기 브레인·안마의자 퀀텀 △2021년 안마의자 퀀텀에 이어 4번째 CES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바디프랜드 팬텀 네오는 P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s·펄스 전자기장) 모듈, 독립 구동 기능을 갖춘 다리 유닛이 탑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안마의자에 비해 가동성이 뛰어나 마사지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골반을 비롯해 △허벅지 △허리 △엉덩이 등의 부위에 강력한 압박과 이완을 반복해 뒤틀린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매직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24 CES’(CES 2024 Innvation award·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혁신상' 2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앞서 SK매직은 2020년 CES에 처음 참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CES에 따르면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원코크 얼음물 정수기가 2024 CES혁신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인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가전이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지난 6월 출시한 지 보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하나의 코크에서 얼음과 물이 동시에 출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 생산이 가능하며, 940g까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룸이 탑재됐다. 에너지 절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고객 친화 행보에 나섰다. 편안한 쇼핑 환경을 만들어 고객 유입·록인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록인 효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익숙해져 다른 서비스로 이탈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뉴시즌스마켓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감각 친화 시간'을 도입한다. 감각 친화 시간은 안내 방송·매장 음악 볼륨을 낮춰 고객이 온전히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 시간 동안 매장 직원도 무전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요일마다 매장 3곳이 감각 친화 시간을 운영한다. 월요일에는 △밀워키(Milwaukie) △슬랩타운(Slabtown) △오렌코스테이션(Orenco Station) 매장이, 화요일에는 △팰리세이드(Palisades) △셀우드(Sellwood) △세븐 코너스(Seven Corners) 매장이 감각 친화 시간을 갖는다. 뉴시즌스마켓은 유통 업계가 감각 자극을 사용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고객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충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유럽·중동 등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중국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이뤄 글로벌 1위 면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안대현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 "유럽·중동 등 미진출 국가에 진출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면세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면세전문지 TR비즈니스를 통해 올해 15%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은 2025년까지 30%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 매출 의존도를 크게 줄여 성장 발판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에 이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부진을 이어간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조300억원으로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매출은 46% 쪼그라들었다. 2019년 9조35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뒷걸음치는 실적은 외연 확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해외 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럽·중동 등 미진출 국가 진출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럽은 글로벌
[더구루=한아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SSG랜더스 구단주의 '청라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북미 메이저리그(MLB) 구장 설계 경험이 있는 'DLA+'(DLA+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가 인천 청라동에 들어설 SSG랜더스 돔구장(이하 청라 돔구장) 설계를 담당한다. 인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는 CRTKL가 맡았다. 미국 건축·인테리어업체 DLA+는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청라 돔구장 설계를 맡는다고 15일 밝혔다. 청라 돔구장을 한국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경기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청라 돔구장은 최대 2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5년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 등 야구팬은 오는 2028년 시즌부터 새 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청라 돔구장은 메이저리그 구장에 버금가는 첨단 야구장으로 선보이겠다는 게 신세계 측의 목표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에 호텔과 인피니티 수영장을 조성해 수영을 즐기는 동시에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끔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DLA+는 지난 30여년간 미국에서 스포츠 경기장 설계를 맡아온 만큼 노하우와 경험이 탄탄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밴 뉴트리션'(Naturevan Nutrition·이하 네이처밴)과 유통 계약을 체결, 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캐나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저스테라 헬스(Justera Health) 자회사 네이처밴과 건기식 유통 계약을 맺었다. 쿠팡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네이처밴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네이처밴은 △멀티비타민 △로얄젤리 △오메가3 △밀크시슬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콜라겐 △다이어트 보조제 등 제품군을 갖췄다. 특히 네이처밴은 첨가물 없이 100% 원물을 농축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화학성분을 배제한 식물성 캡슐을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에드워드 박(Edward Park) 저스테라 헬스 최고경영자(CEO)는 "쿠팡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건강증진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쿠팡은 건기식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월 헬스케어 전문관을 운영하면서 건기식은 물론 헬스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혁신식품기업 블루날루(BlueNalu)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프로젝트 '네옴'(NEOM) 등 투자사로부터 총 3350만달러(약 440억원)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블루날루는 세포배양 해산물 생산 역량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지난 2019년 블루날루에 투자한 바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날루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네옴과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000만달러(약 26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네옴은 블루날루의 세포배양 해산물 시장을 리딩하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블루날루는 네옴을 포함해 투자사로부터 총 335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네옴 외 타 투자사 이름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블루날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세포배양 해산물 혁신 신제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참다랑어 뱃살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남획과 지구온난화 등의 이유로 참다랑어 어획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블루날루가 개발한 참다랑어 뱃살은 △스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