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인디지털이 일본 골린이 잡기에 나선다. 현지 온라인 쇼핑몰과 손잡고 골프거리측정기 할인 행사를 펼친다. 골프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은 오는 8일까지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파인캐디(Fine Caddie)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입춘 골프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라쿠텐 △야후재팬 쇼핑 △au PAY마켓 △마이스마트 스토어(My Smart Store)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펼쳐지고 있다. 파인캐디가 출시한 J500을 구입한 고객은 2000엔(약 1만9000원), J3미니·J300·J1000을 산 소비자는 3000엔(약 2만8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500은 파인캐디가 선보인 최신 모델이다. 120m 미만 거리의 경우 일반 측정 모드에서는 0.03초대, 핀 파인더 측정 모드에서는 0.2초대에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수점 이하 한자리까지 표시해 정확한 거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J3 미니는 무게가 140g에 불과한 초소형·경량 모델이다. 투과율이 높은 LCD를 활용해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이색 사진 이벤트를 펼치며 스키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은 곳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키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오는 28일까지 '스키·스노보드 뿐만이 아니다 롯데 인스타그램 포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롯데아라이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 팬 계정을 팔로우한 뒤 리조트 내에 있는 호텔 로비, 온천,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게시물에 해시태그 '#뿐만이 아니다 롯데'를 달고 롯데아라이리조트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게시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다이렉트메시지(DM)를 통해 당첨 결과를 행운의 주인공에게 알릴 계획이다. △A상 조식 포함 1박2일 숙박권 △B상 액티비티 티켓 △참가상 공식 계정을 통한 리스타그램(공유) 등의 상품을 내걸었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스키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반년 동안 스키 시즌이 이어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 노사가 본격적인 교섭에 나섰다. 지난해 5월 뉴시즌스마켓 세븐코너스(Seven Corners)점 직원들이 노조 설립에 나선지 9개월여 만이다. 임금협상 등 노조간 잠정합의안을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 노조와 경영진이 비대면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다. 미국 올드햄 법률사무소의 케이틀린 올드햄(Katelyn Oldham) 변호사는 뉴시즌스마켓 노조를 대표해, 미국 로펌 오글트리 디킨즈(Ogletree Deakins) 소속 변호사는 뉴시즌스마켓 사측을 대표해 협상에 참석했다. 뉴시즌스마켓 노사의 첫 회동은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기본 규칙을 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노사는 △참석 가능한 참관인 숫자 △협상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지 여부 △사측이 교섭팀 소속 노동자가 협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가를 허용할지 여부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뉴시즌스마켓 노사는 이번 협상의 결과 체결하게 될 계약 대상이 뉴시즌스마켓 노조가 대표하는 모든 매장이라는 데 합의했다. 뉴시즌스마켓 전체 20개 매장 가운데 1/3이 넘는 7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조직 개편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업 효율성 제고, 의사결정 가속화를 통해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오는 4월부로 현재 △미국 △아시아·태평양·중동 △아메리카·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유럽 등 4개로 이뤄진 조직을 △미국 △아메리카·유럽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3개로 재편할 예정이다. 사업부 숫자는 기존 16개에서 12개로 축소한다 지역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최적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사업 조직의 숫자가 줄어들면 이전에 비해 전반적 의사결정 과정이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조직 개편의 결과 일자리를 잃는 직원이 생길 수 있으며 영향을 받게 되는 근로자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고위 경영진을 비롯해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는 여러 직급의 직원들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BAT는 전 세계에 5만20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조직 개편과 더불어 △최고전환책임자(Chief Transformation Officer) △연소제품 부문 디렉터 등 두 가지 직책을 신설하기로 했다. 최고전환책임자는 전환을 가속하는 한편 조직이 민첩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젊은이들이 쇼핑에 도덕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환경과 거리가 먼 소비를 하거나, 명품 구입에 돈을 아끼지 않는 등 모순적인 모습도 보였다.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충동적 구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코트라에 따르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10명 중 7명은 구매할 브랜드를 결정할 때 품질이나 가격보다는 브랜드의 도덕성이나 진실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광고를 볼 때 그 광고가 사실인지 확인해본다. 기존에 구입한 브랜드라고 할지라도 본인이 지닌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바로 등을 돌리고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 나서는 것에 거리낌도 없다. 브랜드 충성도라는 개념이 없어졌다는 말이 나온다. 다만 이들 젊은 소비자들은 즉각적인 만족 또는 친환경적이지 않은 소비를 하는 데도 서슴지 않는다. 빠르다면 휘발유 오토바이를 통해 소고기 요리를 배달받는다. 대표적인 비(非) 친환경 기업 쉬인(Shein)에서 쇼핑을 한다. 패션브랜드 지속가능성 사이트 굿온유로는 탄소 및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다며 지속가능성 점수 1점(5점 만점)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홍콩이 칸나비디올(CBD) 함유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소지 등을 전면 금지했다. 홍콩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칸나비디올을 위험약물에 포함했다. 칸나비디올이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로 전환할 수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는 우려에서다. [유료기사코드] 5일 홍콩 정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칸나비디올 함유 제품에 대한 제조, 수출입, 판매 및 보유에 대해 금지했다. 칸나비디올을 위험약물 리스트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다. 위험약물엔 코카인과 크리스탈 메스 및 헤로인 등이 있다. 홍콩에서 금지약물을 소지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및 100만 홍콩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수출입을 포함한 금지약물의 거래는 종신형 및 500만 홍콩달러의 벌금으로 처벌된다. 칸나비디올은 대마초(Cannabis)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통증 완화 △불안 진정 △수면 개선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 업체들은 칸나비디올을 활용해 오일이나 커피, 맥주, 화장품 등의 형태로 생산·판매했다. 한때 칸나비디올 함유 제품은 홍콩에서 인기를 얻기도 한 바 있다. 주 판매 지역은 카페‧식당‧상점 등이었던 만큼 칸나비디올에 노출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 시장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 제품군을 확대 방안에 나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벽을 넘어 멘솔 뷰즈 제품을 선보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담배맛 뷰즈 제품 2종은 지난해 FDA 승인을 획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멘솔 뷰즈 제품 2종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말 FDA가 △뷰즈 바이브 탱크 멘솔 3.0%(Vuse Vibe Tank Menthol 3.0%) △뷰즈 시로 카트리지 멘솔 1.5%(Vuse Ciro Cartridge Menthol 1.5%)에 대한 유통 거부 명령(Marketing Denial Order)을 내리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FDA는 멘솔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맛이 나는 전자담배와 달리 청소년 흡연을 유도할 위험이 있어 유통 거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해당 전자담배 이용이 성인흡연자의 완전한 전자담배로의 전환으로 이어지거나 일반 연초 담배 흡연이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킹(Brian King) FDA 담배제품센터 디렉터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독일 베를린 본사에서 인력 감축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근 인력 감축 소식이 잇따르자 글로벌 전역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딜리버리히어로는 현재 70여국 이상에 5만명 이상을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직원 4%를 해고하는 긴축 조치를 했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을 꾀하기 위함 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니클라스 외스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베를린 본사 직원 156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배달 주문 감소, 타 업체 간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기 둔화까지 이어지자 이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감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딜리버리히어로의 감원은 최근 들어 2번째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던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비용 절감을 이유로 일부 인력을 해고했다. 이로 인해 법무팀, 재무 및 마케팅 부서 임직원이 일자리를 잃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한 스페인 배달기업 글로보도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약 250명의 바르셀로나 본사 임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자전거 5종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스캇은 해당 자전거 소유주는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수리받을 것을 당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일부 자전거 모델에서 스티어러 튜브 및 포크 브릿지 파손에 따른 심각한 위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 리콜 작업에 착수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22년식 △스피드스터 40 △스피드스터 50 △스피드스터 그래블 40 EQ △스피드스터 그래블 50 △콘테사 스피드스터 그래블 35 EQ 모델 등 5종이다. 헝가리와 중국에서 생산된 해당 자전거 모델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판매됐다. 스캇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어 등으로 작성된 리콜 안내문을 게시했다. 스캇은 안내문을 통해 리콜 대상 제품을 리셀(재판매)하거나 리셀을 시도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스캇코리아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드스터 40 모델을 대상으로 한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고 공지했다. 스캇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크랭크가 연결되는 자전거 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글로벌 금융정보업체인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BGEI)'에 3년 연속 편입됐다. 체계적인 여성 인재 육성 및 경력 개발 프로세스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의 종합 점수는 80.6%로 평균(73%)보다 월등히 높았다. 블룸버그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차별 예방 정책 △대외 브랜드 등 총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BGEI에 편입된 기업은 485곳에 달한다. 필립모리스는 2019년에 이어 지난해 양성 임금 동등성 인증을 받았다. 현재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포괄적 육아휴직 가이드라인도 도입했다. 2년 내 임원직군에서 여성 비율을 35%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필립모리스는 "다양한 양성 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과 가치관을 지닌 인재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최선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사히그룹 홀딩스가 한국 와인 시장 개척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12월 명동에 에노테카(Enoteca) 매장을 오픈한지 2개월 만에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 매장을 출점한다. 에노테카의 13번째 매장으로 국내 와인 러버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단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와인샵 에노테카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이 이날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지하 1층 푸드에비뉴에 자리한다. 매장 규모는 약 72㎡로, 5000원대 초저가부터 고가의 부르고뉴·보르도 와인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을 소개하겠단 계획이다. 이 매장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800여 종으로, 명동점보다 약 300여 종 많다. 시음 바도 준비됐다. 에노테카는 매장에 바 카운터를 설치, 시음행사를 진행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에노테카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매장을 오픈함에 따라 매출이 고공행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건대입구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인 데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인 만큼 유동 인구가 많다는 평가다. 게다가 고급 주상복합인 건대스타시티와 두산위브파크, 이수브라운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과 BBQ가 대만에서 K-치킨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류 붐이 불면서 늘어나는 현지 K-치킨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올해 3분기 대만 타이베이에 교촌치킨 1호점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애프앤비는 지난달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라카파)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MFA)을 맺을 예정이다. 라카파는 대만을 대표하는 3대 F&B 그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만 차 음료 브랜드 차타임(Chatime),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메리 포(Merry Pho),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 코드(Bake Code) 등 다양한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교촌애프앤비는 국내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허니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간장)시리즈 등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안착화에 힘쓴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발 앞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스 닛산 유럽 연구개발(R&D) 수석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차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이루고 코발트 프리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가동 △2026년 엔지니어링 작업 마무리 △2028년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 대량 양산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닛산은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성능과 비용면에서 모두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밀도가 2배, 충전 속도가 3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용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절반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는 2028년까지 팩 기준 kWh당 75달러를 달성하고 이후 65달러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개발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처리용 로봇을 생산하는 리사이클아이(Recycleye)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리사이클아이는 신기술 연구·개발에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아이는 7일 DCVC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프로머스 벤처스 △플레이페어 캐피털 △MMC 벤처스 △크리에이터 펀드 △에이티피컬 △씨야 안드로메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리사이클아이는 지난 2021년 500만 달러(약 6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유럽·영국 정부 등으로부터 혁신 자금 260만 달러(약 32억 원)를 지원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빅토르 드울프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헤들리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공동 설립한 리사이클아이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쓰레기 수거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은 리사이클아이가 독점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종이, 판지 같은 폐기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하는 기능을 한다. 폐기물 처리 업체는 재료 분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리사이클아이는 가정과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