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에 이른바 '방준혁 매직'이 통했다. 지난 2020년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코웨이 지난해 연매출이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비렉스 브랜드 확대, 해외사업 지속 성장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예상이다. 방준혁 넷마블 ·코웨이 의장의 '혁신 리더십'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5일 코웨이에 따르면 국내외 성장세에 힘입어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창립 이후 최초로 4조원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2023년 매출 3조9665억원을 올리며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을 1년 만에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에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1% 증가했다. 2019년 첫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1조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아울러 코웨이는 2023년 2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이후 6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100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탄탄한 성과에 더해 해외 법인이 매출을 이끌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정수기 등 주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진이 미국 법인에서 근무할 인재 채용에 착수했다. 우수 인력 모집을 통해 미국 물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미국 법인에서 근무할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교를 졸업해 미국 J-1 비자 취득에 문제가 없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을 통해 이력서, 대학교 재학·졸업 증명서 및 성적 증명서, 여권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진은 서류심사, 화상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한진 미국 법인에 입사한 사람들은 캘리포니아주 LA법인에 배치돼 다양한 물류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문 처리, 국내외 에이전트 협력 주문 관리, 공급업체 송장 검토 및 최신화, 공급업체 대상 지불 요청 등이다. 한진이 물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북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 확충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 소재 약 9850㎡ 규모 LA풀필먼트센터 공간을 50% 가량 늘리는 확장 공사를 실시했다. 자동화 물류 로봇 로커스(Locus), 자동화 물류 시스템 패킹스테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국내에서 ‘K뷰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시장 규모나 파급력 측면에서 모두 매력적인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시장 규모는 5700억달러(약 740조원, 2023년 기준 환율). 그 중 미국의 뷰티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인 1200억달러(약 156조원)로 추산된다. 지난해 K뷰티 전체 해외 수출액 (102억달러)의 10배 이상이다. K뷰티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집계에 따르면 대미(對美) K뷰티 수출액은 지난 2020~2023년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미국 인구의 약 40%가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수용적인 1030세대인 점을 고려할 때, K뷰티 접근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현지 라방 ‘잇태리(ittaly) 잇템’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로 현장 생중계를 확대한다. 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잇태리 잇템’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탈리아산 식품, 뷰티, 리빙 상품을 현지 라방으로 판매하는 해외 직구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6일부터 고정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중계’를 라이브 커머스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아쿠아리움 티켓 판매를 위한 수중 생방송을 진행하고, 뷰티 팝업 스토어 등에서 현장 방송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패션, 뷰티 등 인기 상품을 고정적으로 판매하는 방송은 회당 평균 주문액이 일반 방송과 비교해 4배 높게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중계가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현지 라방을 선보이게 됐으며,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잇태리 잇템’을 통해 이탈리아 국민 바디케어 브랜드 ‘보로탈코’, 최상급 올리브 오일 ‘튜리’, 180년 전통 초콜릿 브랜드 ‘린도르’ 등을 상품별 국내 최저가, 무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일본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일본 대형 호텔 박람회에 참가하며 현지 숙박사업자를 겨냥한 매트리스·침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중심의 사업 구조를 B2B(기업간거래)로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예 따르면 지누스는 일본호텔협회·일본능률협회 등이 오는 4일부터 나흘 동안 도쿄 소재 대형 국제전시장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주최하는 제53회 국제 호텔 레스토랑 쇼(이하 호텔 쇼)에 참가한다. 호텔 쇼는 지난 1973년 시작돼 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박람회다. 호텔·레스토랑 업계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기업간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 전세계 82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5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의 경우 약 850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지누스는 호텔 쇼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호텔 등 현지 숙박기업을 대상으로 매트리스·침대 프레임 등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고품질 자사 제품을 내세워 소비자 숙박 만족도 향상, 객실 인테리어 개선 등을 원하는 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31일 증권시장에 재입성한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2년 새 반토막 난 상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지난해 9월 대규모 공개매수라는 특단의 대책을 꺼냈음에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만년 소외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4일 1185원에 장을 마쳤다. 재상장한 지난 2023년 3월 31일 대비 44.37% 하락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023년 3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한 신설법인이다. 당시 김동선 부사장의 경영 능력을 본격 검증하게 되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김 부사장은 첫 번째 신사업인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그가 전략기획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키친 스타트업과 주방 자동화 로봇·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경영 보폭을 넓혔다. 공격 행보와 달리 시장의 반응은 냉랭한 분위기다. 재상장 2년여 내리막을 걷고 있어서다. 급기야 김 부사장이 지난해 544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지만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8월2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최장 9일 간의 긴 설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세대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임직원을 비롯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떡국 재료와 반찬, 과일 등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상차림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홀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상차림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시기별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15회, 6만7000여 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지난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설 연휴를 맞아 풍성한 즐길 거리와 혜택을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 롯데월드타워·몰은 일부 매장 제외 10시30분부터 22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설 당일인 29일은 오후 12시 오픈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설 당일 11시에 오픈 예정이며 그 외 정상 영업하고, 에비뉴엘은 28일과 29일에 휴점한다. 롯데뮤지엄은 28일과 29일, 롯데콘서트홀은 28일부터 30일까지 휴관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메인 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큰절을 올리는 수중 특별 웨이빙으로 설 명절의 따뜻함을 전한다. 28일부터 2월 2일까지는 한복 케이프를 두른 아기 펭귄이 유모차를 타고 바다사자 수조, 메인수조 등을 지나가는 ‘건강검진 가는 길’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퓨전 국악 버스킹이 펼쳐지며 즐거움을 더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6시, 소리꾼과 해금 연주자의 조합이 돋보이는 그룹 ‘낭창낭창 흥키타카’와 클래식 악기와 드럼을 접목해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는 그룹 ‘라라 앙상블’이 각각 하루씩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은 새해를 맞아 국내 최고층 호텔 객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U가 말레이시아에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를 넘어 말레이시아로 권 셰프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입맛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25일 CU에 따르면 권성준 셰프와 협력해 개발한 디저트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컵(Strawberry Pistachio Cup)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크림 번(Strawberry Pistachio Kream Bun) 등을 론칭했다. 말레이시아 전역에 위치한 CU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CU가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제품이다.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컵은 쿠키·흰우유·피스타치오 생크림·딸기잼·생딸기 등 각기 재료 층들을 겹겹이 쌓아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딸기의 새콤달콤함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크림 번은 딸기가 연상되는 분홍색 빵 속에 달콤한 딸기커스터드와 상큼한 딸기잼을 두르고 고소하면서도 묵직한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내부를 가득 채운 디저트다. 국내에선 '연세우유 딸기 피스타치오 빵'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할랄 인증을 획득해 말레이시아 전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맥캘란(Macallan)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세계 주류 면세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창이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기업으로 퀀텀점프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에드링턴과 협력해 오는 3월10일까지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맥캘란 팝업스토어를 연다. 지난 2023년 1월 에드링턴과 협업해 맥캘란 더 하모니 콜렉션 스무스 아라비카(The Harmony Collection Smooth Arabica) 팝업스토어를 연 지 2년 만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맥캘란 하모니 콜렉션 가디언 오크(Harmony Collection Guardian Oak·이하 맥캘란 가디언 오크)를 알린다. 맥캘란 가디언 오크는 에드링턴이 맥칼란 브랜드 론칭 20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공댕 개발한 위스키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의 숲, 태양의 서커스 상징하는 보라색을 패키지 디자인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캐나다 의료용 대마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영국 자회사 벡투라 퍼틴 파마(Vectura Fertin Pharma·이하 벡투라)를 통해 캐나다 대마초 기반 생명공학기업 아비칸나(Avicanna)와 손잡고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아비칸나에 따르면 벡투라와 과학·의학 분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캐나다 소비자들의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합동 과학·의학 위원회를 설립·운영하는 것이 해당 계약의 골자다. 캐나다 헬스케어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의료용 대마초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비칸나는 "벡투라와 협력해 우선 캐나다 의학 커뮤니티·환자·환자 옹호 단체·보험사 등과 관계를 구축하고 이들에게 의료용 대마초 접근성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또한 아비칸나 의료용 대마초 플랫폼 ‘마이메디’(Mymedi)를 통해 의료용 대마초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 지원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확대될 것으로 예
[더구루=이연춘 기자]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CJ온스타일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등용문으로서 빛을 발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이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 전략인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2023년 240개였던 신규 브랜드 수가 지난해 800여개까지 확대됐다. 특히 신규 입점 브랜드의 93%가 중소∙중견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시장에서 뜨고 있는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로 발빠르게 소싱해 가능성을 입증한 뒤 TV로 매출 규모와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깃 고객과 구매 패턴이 다른 채널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덕에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뷰티, 패션, 리빙 상품군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이 특히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뷰티에서는 ‘브이티 코스메틱’과 ‘톰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한 브이티 코스메틱은 입점 8개월 만에 CJ온스타일에서만 54억원의 취급고를 올렸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과 TV 채널 연계 시너지로 CJ온스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급 대란을 겪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모델 외에도 추가로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컴퓨터 하드웨어 소매 판매기업 '오버클러커스UK'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과 RTX 5080의 재고가 매진됐으며 사전 주문도 중단됐다. 오버클러커스UK는 RTX 5090이 재입고되는 시기는 빠르면 3주, 늦으면 1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RTX 5080은 최소 2주, 최대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TX 5080, RTX 5090은 출시 전부터 공급 대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 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처음부터 RTX 5090 자체를 확보하지 못한 소매업체들이 있을 정도였다. RTX 5080의 경우 RTX 5090보다 재고가 있었지만 1월 31일 출시와 함께 순식간에 동이 났다.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전문매체 벤치라이프는 RTX 5090과 RTX 5080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게 된 것은 엔비디아와 애드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북동부에 최대 규모의 리튬 추출 공장이 건설된다.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영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웨어데일 리튬(Weardale Lithium)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럼 카운티 의회로부터 리튬 추출 시설 건설을 위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웨어데일 리튬은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직접 리튬 추출(DLE)와 탄화 공정을 결합한 데모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투자 자문사 마레샬 캐피털(Marechale Capital)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기술 라이선스·엔지니어링 설계는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이 담당한다. 해당 리튬 추출 시설은 상업 생산 단계에 진입하면 연간 최소 1만 톤(t)의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단계에서 20~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본격적인 상업화 이후 약 125개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웨어데일 리튬은 이번 프로젝트가 총 10억 파운드(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