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12일부터 시작된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의 현장 관람객이 7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신촌을 시작으로 강원, 청주 대회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온라인 등록자 및 대회 참가자 수는 약 2000명을 돌파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대회를 시청한 시청자수는 약 20만명에 달했다. 펍지주식회사는 20일 세종문화회관, 21일 광주 유스퀘어 광장, 27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2018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예선을 포함 전국 14개 지역과 온라인에서 예선전을 진행한다. 대회에는 개그맨 장동민, 이용진, 양상국, 펍지 이스포츠 프로 선수, 인기 게이밍 유튜버 등이 중계진으로 참여해 대회의 재미를 더욱 높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는 총 상금 1억1000만원이 걸린 일반인 대상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첫 공식 대회다. 온·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80명의 일반인 플레이어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획득하고 11월 18일 ‘지스타(G-STAR) 2018’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한국
18일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9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90.7%)’고 밝혔다. 대부분 직장인들은 현재 1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다른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수는 ‘2-3개’라는 응답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4-5개’가 20.3%, ‘1개’가 15.7%, ‘5개 이상’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9%나 되었다.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형태는 ‘국가자격증(86.2%)’, ‘민간자격증(11.4%)’, ‘국제자격증(2.4%)’의 순이었으며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무직자격증(33.6%)’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기술자격증(25.9%)’, ‘복지/상담/보육 자격증(14.3%)’, ‘IT자격증(9.4%)&rsq
㈜골프존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총상금은 7000만원(우승 상금 1500만원)이며,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이번 시즌 4승을 거두며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정선아(28)가 꼽힌다. 정선아는 지난 4월 2차, 6월 4차, 8월 5차 대회에 이어 지난 9월 6차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정규투어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이틀간 승부를 벌이게 된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고, 3인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해비치-남양주CC이다.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0일 결선 대회장을 방문한 모든 갤러리를 대상으로 드라이버 장타를 날린 남녀 각 1위에게 40만원 상당의 1879 웨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롱기스트 이벤트’가 진행되며, 또 12월 15일까지 WGTOUR 대회 관련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신개념 스크린볼링 '팝볼링'으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뉴딘스퀘어(대표이사 송재순)가 지난 15일과 16일 일본박람회에서 팝볼링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뉴딘스퀘어는 지난 양일간 일본 총판을 담당하는 카지코퍼레이션과 함께 일본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레저&서비스 산업전 2018' 박람회에 참여해 팝볼링 홍보 영상 및 책자로 '팝볼링'을 소개하며 세상에 없던 ‘스크린볼링놀이문화’를 선보였다. 기존 볼링에 다양한 소프트웨어적인 재미를 가미해 화려한 게임 이펙트와 정밀한 그래픽 등을 선보이며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또 오는 19일부터 21일에는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제7회 중국 국제판권박람회'에 골프존의 초청으로 참여해 팝볼링 홍보 영상 및 책자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며 중국 관람객에게 팝볼링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창립된 뉴딘스퀘어는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로, 올해 4월 신개념 볼링놀이문화시스템 팝볼링을 선보이며 국내에서 이미 그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폭발적인 인기로 현재까지 전국 기준 12개 매장 계약을 완료했고,
골프존뉴딘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설립한 ㈜뉴딘파스텔의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CC에서 진행된 ‘제12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 성공적인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탄생한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모두 장애인 음악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대회 후원사인 석교상사로부터 초청받아 160여 명이 모인 시상식 자리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걱정말아요 그대’, ‘행복의 나라로’를 연주했다. 특히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무대는합창단의 공연을 직접 보고 감명받은 행사 관계자를 통해 초청돼소외되고 힘든 이웃과 함께한다는 행사의 의미를더 뜻깊게했다. 합창단원 한연정 씨은 “많은 관객 앞에서의 무대라 많이 떨렸고 공연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들으니 힘이 났다. 또한 성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꾸준히 연습하고 공연 경험을 쌓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 공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에는 ‘2018 강남 페스티벌 구민합창대회’에도 참여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경우 무대에 오른 공연 10개 팀 중 유일한 장애인 합창단으로 실력을 뽐
도시콘텐츠 전문 창작 그룹 어반플레이가 20일부터 28일까지 연희동에서 지역 페스티벌 ‘연희걷다’를 개최한다. 어반플레이의 아는동네 로컬 프로젝트 ‘연희걷다’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골목 축제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지역 주민, 창작자, 소상공인과 함께 만들어온 지역 축제다. 아는동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콘텐츠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어반플레이는 몇 해 전부터 오랜 역사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갖고 있는 연희동에 주목했다. 연희동은 낮은 주택가 풍경과 완만한 경사로 걷기 좋은 동네인 동시에, 골목 곳곳에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들과 소상공인들을 만날 수 있다. ‘연희걷다’는 이러한 연희동만의 개성을 담은 스토리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예술축제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연희걷다’는 한층 진일보한 콘텐츠를 통해 연희동의 참여자들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이번에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옥션’과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예정이다. 연희동을 대표하는 맛집들의 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17일 오후 1시 30분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미래 평생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개원 2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에게 충분한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평생직업교육의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박동열 선임연구위원은 직업교육훈련 기회 불평등(TVET Divide) 현상과 청년 실업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고졸 선취업 후학습 정책을 강조한 데 이어 직업계고 학점제와 지역교육공동체에 기반한 취업 지원 역량 강화, 직업계고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 그리고 선순환적 지역 인재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김기홍 선임연구위원은 정부부처와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지원 강화는 미래 인적자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며, 모든 직업계고의 교육 경쟁력 확보와 교육 정체성 유지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연구위원은 국민이 생애에 지속적이고, 유연하게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직업교육체계를 구축
말레이시아 전문기업 유원인터내셔널이 10월 20일, 21일, 27일 총 세 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고 경기가 지속해서 침체되고 있다. 일찍이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의 눈은 포스트 중국으로 일컫는 아세안으로 향하고 있다.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다르게 영어가 공용화되어 있으며 치안이 안정적이며 영국의 성문법의 법 규정을 통해서 외국인들의 지분 100% 인정과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등 정치 경제적 안정성은 최고로 인정받고 아세안의 대표 국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관련 사이트들과 매년 발표되는 MM2H 신청자 수, 올해 인기 해외 여행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교육인프라를 갖춘 나라이자 저렴한 골프비용은 다양한 연령층을 말레이시아로 끌어들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전문기업 유원인터내셔널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17년 경험을 토대로 구성된 한달살기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20일, 21일 한달살기, MM2H, 법인설립, 프린세스코브 설명회, 27일 한달살기, MM2H, 법인설립, 솔라리스 파크 설명회로 진행된다. 유원은
9월 14일 개막작 <돈 카를로>를 시작으로 대구 전역에 ‘오페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폐막콘서트와 오페라대상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3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개막작 <돈 카를로>를 비롯하여 폐막작인 <라 트라비아타>, 이례적으로 창작오페라인 <윤심덕, 사의 찬미>까지 매진시키며 그야말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국내외 주요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들을 대거 초청, 축제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폐막콘서트’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중국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Li Xincao), 세계 최대·최고(最古)의 야외 오페라축제 이탈리아 아레나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소프라노 임세경, 한국 최고의 바리톤 고성현, 우주호, 강형규, 김동섭, 한명원으로 구성된 바리톤 앙상블 ‘더 톤즈 파이브(The Tones 5)’, 지역을 대표하는 테너 박신해, 노성훈, 김동녘으로 구성
YES24가 10월 3주 음반 판매순위를 16일 발표했다. EXO 정규 5집 앨범 'Don't Mess Up My Tempo'가 10월 내내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엔시티 127의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가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영상을 담은 'BTS 4th MUSTER : Happy Ever After' DVD와 블루레이가 각각 3위와 8위에 올랐다.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의 두 번째 솔로 앨범 'DO n DO'가 4위, 소녀시대의 셀피와 코멘트를 담은 셀피북이 6위를 차지했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꾸준히 솔로 앨범을 선보이고 있는 정은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혜화(暳花)'는9위를, 오는 16일 발매되는 워너원 월드투어 영상 '더 월드 인 서울'은10위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걸그룹 에이프릴이 17일 새로운 콘셉트로 미니 6집 'the Ruby'를 발매한다.
트로트 가수 겸 회사원‘이백길’이 프로야구팀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노래 ‘정후야’를 16일 정오에 전격 공개한다. 평범한 회사원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온 이백길은 그동안 ‘십년은 젊어보여요’, ‘태어나줘서 고마워’, ‘달린다 아버지’, ‘야속한 여자’, ‘신사의 댄스‘ 등 다양한 느낌의 트로트곡을 발표했다. 그런 그가 넥센 히어로스 응원가인 '정후야'를 만들게 된 데는 팬심에서 비롯됐다. 평소 넥센히어로즈 팬인 그는 고척돔구장이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원정으로 온 상대팀의 팬과 관객수가 더 많은 점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그러던 중 이백길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정후’ 선수가 부상으로 게임에 결장하자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에 응원송 제작을결심했다. 다행히 이번 시즌 여러 가지 악재속에서도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돼와일드카드 결정전 날짜에 맞춰서 노래를 공개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야구 응원가와는 달리 ‘정후야’는 ‘이정후’ 선수의 경기 스타일처럼 가사에서도 큰 거 한방인 홈런을 날려달라는 메시지는 전혀 없고 그저 열심히 달려 달라는 의미와 함께 승부의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한
골프존은 국내 시니어 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골프존채리티 제23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오라CC(동,서코스)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골프존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매일유업이 후원하는 ‘골프존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3대 내셔널 골프 대회로 손꼽힌다. 골프존은 국내 골프 발전과 시니어 골퍼들의 활동 무대를 활성화시키고자 2010년부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시니어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퍼 및 아마추어 골퍼를 포함, 총 112명의 시니어 골퍼가 참가한다. 또 올해는 23년만에 처음으로 예선전이 도입되어 10월 22일(월) 제주도 오라 CC(남코스)에서 개최되는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10명에게 ‘골프존채리티 제23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진출권을 부여하면서 진정한 오픈 대회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이번 시니어 대회는 상금의 일부를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부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시니어 골퍼들은 대회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엔스케일(Nscale)'이 미국 AMD와 손을 잡았다. AMD의 AI칩을 채택하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늘어나며 AMD가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지난 2일( 노르웨이 북부 글롬피요르드에 위치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N1'에 AMD의 인스팅트(Instinct) MI300X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N1은 세계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LLM)·AI 허브라는 게 엔스케일의 설명이다. 엔스케일은 자사 데이터센터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구동되고 자연 냉각 솔루션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또 AI용으로 특별 제작된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팅 클러스터의 설정·구성·관리를 간소화해 AI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가속기인 MI300X는 CDNA3 아키텍처 기반의 XCD(Accelerated Compute Die) 8개와 192GB 용량의 HBM(고대역폭메모리)3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데이터센터 AI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