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가 부시라민 약물 재창출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국내 제약사인 종근당과 경동제약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최근 리바이브는 부시라민을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에는 오미크론 변이체 치료까지 연구를 확장했다. [유료기사코드] 리바이브는 지난 3일(현지시간)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임상 3상 연구·평가중인 부시라민은 오미크론 변이의 잠재적 치료제로 연구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체에 대한 부시라민의 치료잠재력은 티올 약물이 생체 내에서 SARS-CoV-2로 인한 폐 손상을 감소시키고, 시험관 내에서 ACE2에 결합하는 SARS-CoV-2 스파이크 복합체를 파괴한다는 최근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본보 2021년 11월 18일자 참고 부시라민 코로나19 치료제 효능 입증…종근당·경동제약 기대감↑> 또 부시라민과 같은 티올 기반 약물은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을 감소시키고, SARS-CoV-2 스파이크 유사형 바이러스의 진입 효율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여러
[더구루=김다정 기자] 국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부시라민'이 허혈-재관류 손상(IRI) 치료 적응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부시라민의 약물 재창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국내서 같은 성분을 판매하고 있는 '종근당'과 부시라민의 원료 수출 허가를 받은 '경동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캐나다 제약사인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는 23일(현지시간) 간 이식 중 허혈-재관류 손상 예방을 위한 부시라민의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간 허혈-재관류 손상은 간 이식의 주요 합병증이며, 수술 후 이환율 및 사망률의 증가된 위험으로 이어지는 수술 후 간 기능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간 허혈-재관류 손상에 사용할 수 있는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많은 치료법들이 통제된 실험 모델에서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부분 임상 실습에서 모호한 결과를 얻었거나 아직 인간 임상 시험에 도달하지 못했다. 리바이브는 간 이식 중 부시라민의 사용이 간 허혈-재관류 손상을 제한하거나 예방하기
[더구루=김다정 기자] 국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부시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서 잠재적 억제제로서 효능을 입증했다. 부시라민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약물 재창출 성분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서 같은 성분을 판매하고 있는 '종근당'과 부시라민의 원료 수출 허가를 받은 '경동제약'의 수혜도 기대된다. 캐나다 제약사인 리바이트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부시라민이 신체 내에서 SARS-CoV-2 폐 손상을 감소시키고, SARS-CoV-2 스파이크 복합체가 생체 내에서 ACE2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리바이트는 해당 연구결과과 부시라민이 생체 내 SARS-CoV-2 관련 폐 손상을 줄이고 COVID-19 치료제로서 전신 전달된 티올 약물의 시험에 대한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 부시라민이 시험관 내 SARS-CoV-2 감염, 특히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델타 변이체를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마이클 프랭크 리바이트 최고경영자(CEO)는 “델타 변이를 포함해 코로나19에 대한 부시라민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육군이 미국으로부터 에이브럼스의 신형 전차 M1A2 SEPv3 27대를 획득한다. M1A2 SEPv3 에이브럼스 전차는 지난 2021년 4월 29일 미국 국무부가 호주 정부에 승인한 대외군사판매(FMS)의 일환으로 전달된다. 호주는 16억 8500만 달러(약 2조3400억원) 규모로 160대의 M1A1 전차 구조물과 선체를 사용해 생산된 중장갑 전투 시스템을 구매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27대의 M1A2 에이브럼스 전차를 실은 화물열차가 호주로 운송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아이디 '@ronkainen7k15S'는 23일(현지시간) "VCRR 2136 열차가 27대의 에이브럼스 전차 화물을 싣고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오브 와이니미(Port of Hueneme)로 향한다"며 "옥스나드(Oxnard)를 통과하고 있는 전차는 호주 육군에 인도될 M1A2 SEPv3의 호주 버전"이라고 말했다. 구매 패키지는 75대의 M1A2 SEPv3 에이브람스 전차와 53대의 에이브럼스 기반 장갑 공학, 지원 차량(M1150 장애물 개척전차 29대, M1074 교량 전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이 무기 창고를 보충하기 위해 200만 발 이상의 포탄을 주문할 계획이다. 탄약 부족에 시달리는 독일은 탄약 재고 보충으로 자국 전력을 보강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Boris Pistorius) 독일 국방장관은 최근 자국 무기 제조업체인 디엘 디펜스(Diehl Defense)와 남모 라우포스(Nammo Raufoss)와 함께 연방의회 예산위원회에 포탄 주문 계약 초안을 제출했다. 예산위원회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해당 제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초안 문서에는 155mm 구경 포탄 최대 235만 발의 구매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35만 발의 구매 비용은 150억 유로(약 22조3500억원)에 달한다. 주문 물량은 오는 2030년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독일은 당초 무기 창고를 보충하기 위해 20만 발의 탄약을 주문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나토(NATO) 회원국과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추가 물량을 주문할 수 있어 230만 발을 구매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장기화로 독일 포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155㎜ 포탄을 비롯한 거의 모든 종류의 탄약이 부족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