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제약 패러다임 변화로 급부상한 세포체료제 시장에 진출했다. 나노엔텍은 벨기에 생명공학기업 갈라파고스(Galapagos)와 CAR-T 세포치료제 개발 장비 EVE-HT(자동 멀티 세포계수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이번 유럽 지역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세포치료 장비 공급 판로 확대 채비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현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노바티스(Novatis), 사노피(Sanofi) 등과 EVE-HT 제품 공급 협의를 비롯해 세계적 제약사 얀센과 ADAMI-CDx 제품 성능평가를 미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1999년에 설립된 갈라파고스는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나스닥 상장사다. 길리어드(Gilead), 애브비(Abbvie), 세르비에(Servier), 노바티스(Novatis) 등 글로벌 빅파마와 함께 다양한 질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네덜란드 셀포인트(CellPoint)와 미국 어바운드바이오(AboundBio) 기업을 인수하며 세포치료제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나노엔텍이 갈라파고스에 공급하는 EVE-HT는 정확한 세포 수 파악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중심으로 면역형광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프렌드 시스템)’의 비코로나 제품 판로를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우디는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 제품에 대한 현지 프리미엄 적용 등 고가형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은 편이다. 나노엔텍은 FREND System부터 ADAM 시리즈까지 다수의 제품이 FDA 승인을 획득한 만큼 현지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기후적 요인 및 문화적 관행으로 인해 비타민D에 대한 진단 수요가 높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대부분 합성하며, 결핍될 경우 골다공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사우디는 햇빛이 너무 강렬해 사람들이 아예 햇빛을 보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며, 여성의 경우 히잡으로 인해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 적다. 나노엔텍은 이러한 특성에 맞춰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상으로 비타민D 진단 제품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남성호르몬, 전립선, 갑상선 등 다양한 진단제품까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한국과 사우디는 한-사우디 비전2030 위원회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협력을 다각화해온 만큼 건강관리 진단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면역형광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의 남성호르몬의 사용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FREND Testosterone(남성호르몬)’은 성기능 상태 점검 및 호르몬 치환요법 시 모니터링용으로 사용되며, 미량의 혈액 샘플 (혈장, 혈청)을 사용해 현장에서 남성호르몬을 3분만에 검사할 수 있는 체외진단 제품이다. 지난 2016년 미국 FDA승인을 받은 후 현재 미국과 독일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브라질 보건 시장은 세계 8위 규모로 이중 체외진단(IVD) 시장은 약 17억 달러로 10년간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약 2억9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에는 약 6800개의 병원과 1만8000개의 질병검사센터가 있다. 나노엔텍은 현지 신규 파트너사와의 협약으로 중소병원을 통해 브라질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FREND 남성호르몬 진단승인을 시작으로 전립선질환(PSA), 갑상선 호르몬(TSH, Free T4), 심혈관(BNP), 비타민D 등 체외진단 라인업을 확장한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브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면역형광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프렌드 시스템)’의 비코로나(Non-Covid) 제품으로 글로벌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검사가 가능한 체외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을 바탕으로 각 나라별 수요에 맞춰 유럽, 미국을 넘어 중동, 남미까지 글로벌 진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노엔텍의 ‘FREND System’은 COVID-19 뿐만 아니라 남성호르몬(Testosterone), 전립선질환(PSA), 갑상선 호르몬(TSH, Free T4), 심혈관(BNP), 비타민D 등 다양한 진단이 가능한 체외진단기기다. 특히, FREND System은 대형장비만 가능했던 정량측정 기능을 소형화 시킨 제품인 만큼 중소형 병원에서도 대형병원의 진단수준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중심의 의료체계를 가진 미국, 독일 등에서 수요가 가장 높다. 미국과 독일은 남성호르몬, 전립선질환, 비타민D 등 남성케어 진단 중심으로 수요가 높으며, 중국은 심부전증 및 관상동맥 증후군 등 심혈관 진단에 수요가 높다. 또,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는 비타민D,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8% 증가한 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증가한 88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65.1% 늘어난 25억원을 시현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73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7.2%, 3% 성장한 37억원, 62억원을 기록하며 5년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들이 재가동되면서 CGT플랫폼(Cell and Gene Therapy) 등 생명과학 사업부문 확대 및 혈액제제분석시스템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표 혈액제제분석시스템 제품인 ‘ADAM-rWBC2’는 북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해당 제품만으로도 전체 매출 비중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대용량 혈액제제분석시스템(ADAM-rWBC HT)을 기반으로 적십자 등 공공을 넘어 대형 사설 혈액원 등 민간 영역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대용량 혈액분석제제시스템인 ‘ADAM-rWBC HT’을 중심으로 유럽 혈액제제시장 확대에 나선다. 나노엔텍은 벨기에 적십자사와 대용량 혈액분석제제시스템인 ‘ADAM-rWBC HT’ 성능평가 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ADAM-rWBC HT’는 백혈구 대용량 고속 품질관리(QC) 전용 장비로 나노엔텍의 혈액분석제제시스템 ‘ADAM-rWBC’ 시리즈 중 하나다. 특히, 한번에 50개의 시료를 50분안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미국 대형사설 혈액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내 10여개 레퍼런스 및 판매 사이트를 구축했다. 나노엔텍은 이번 유럽지역에서의 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벨기에 적십자로부터 구매의사를 전달받았다. 향후가격, 수량 등 세부적인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에 이어 유럽 혈액제제시장 선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벨기에는 연간 혈액기증자가 55만9000명에 달하며, 주요 혈액원에서는 대형 공용장비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er)를 사용하고 있다.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유세포 분석기는 미국 혈액원 및 적십자에서도 사용했던 장비로 201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북미시장 대상으로 레퍼런스 사이트 구축 등 CGT플랫폼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나노엔텍은 미국 대학 연구실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CGT플랫폼(Cell-Gene Therapy Platform)을 공급기반을 확대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나노엔텍의 CGT플랫폼은 세포계수기부터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 품질관리 등 전 단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ADAM 및 EVE 시리즈’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 연구실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계수가 가능한 보급형 자동세포계수기 (EVE, EVE Plus)부터 세포치료제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개발된 정밀세포계수가 가능한 중급형(ADAM-MC2, ADAM-CellT)이 있다. 더불어 높은 재현성을 갖는 절대 계수 및 특정 세포표지자(cell surface marker 또는 CD marker)를 사용해 세포의 종류 식별과 특성 분석까지 가능한 고급형(ADAMII LS, ADAMII CDx)도 보유하고 있다. 나노엔텍은 ADAM시리즈를 기반으로 국내 세포치료제 주요 업체에 CGT플랫폼 공급을 본격화했다. 또한 북미와 유럽의 주요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미국 대표 바이오 프로세싱 전문 컨퍼런스에 참가해 신규 거래처 확보에 나선다. 나노엔텍은 오는 15~18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서밋 컨퍼런스(Bioprocessing Summit Boston 2022)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 운영 및 미니 세미나를 통해 자동세포계수기인 ADAM시리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cGMP 시설용 자동 세포계수기 ‘ADAM-CellT’, 자동 멀티 세포계수기’EVE-HT’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및 세포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프로세싱 서밋 컨퍼런스는 바이오프로세스 R&D(연구개발), 품질관리(Quality Control)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자 및 전문가들 1200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와 이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연례 행사다. 특히, 벡크만쿨터(Beckmancoulter), 케모메텍(ChemoMetec) 등 주요 경쟁사도 참가하는 만큼 나노엔텍의 미세입자계수 기술력이 적용된 자동계수기 제품들을 소개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세입자계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CGT플랫폼 레퍼런스 사이트 구축을 기반으로 공급을 본격화하며 매출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나노엔텍은 국내외 대학 연구실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CGT플랫폼(Cell·Gene Therapy Platform) 레퍼런스 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CGT플랫폼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생산 종합 플랫폼으로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 품질관리 등 전단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국내외 대학 연구실은 물론 기업들의 cGMP(우수의약품관리기준)급 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로 구성돼있다. 더불어 최근 프랑스 글로벌 다국적 제약/헬스케어 회사인 노바티스(Novartis)와 사노피(SANOFI)를 비롯해 에보텍(EVOTEC) 등 유럽 6개 기업에 ‘ADAMII-LS’ ‘EVE-HT’ 등 신제품 데모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제약사들이 73조원 규모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개발된 CAR-T세포치료제 ‘킴리아’가 국민건강보험 적용돼 국내 제약사들의 세포치료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혈액제제분석시스템인 ‘ADAM-rWBC’ 시리즈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진단키트 공급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나노엔텍은 혈액제제 사업 확장으로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 나노엔텍의 ‘ADAM-rWBC’는 랩온어칩 기반 소형 혈액제제분석시스템으로 혈액백(Blood bag)안에 남아있는 백혈구의 수를 자동으로 카운팅하는 전 세계 유일한 소형장비다. 혈액백 내 백혈구는 수혈 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수혈 전 백혈구를 반드시 걸러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해당 과정에서 ‘ADAM-rWBC’는 백혈구 검사 품질관리(QC) 장비로 사용이 된다. 미국은 수혈을 통한 에이즈 감염 등 혈액품질 관리 이슈가 불거지면서 백혈구 계수 장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수혈 시 백혈구가 제거된 혈액제제의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나노엔텍의 ‘ADAM-rWBC’는 미국 적십자사 표준장비로 선정되며 북미시장을 장악했다. 최근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에서도 혈액 품질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독일, 이탈리아 등 항원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노엔텍은 글로벌 특허를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나노엔텍은 고성능 현장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자동화된 샘플 전처리 모듈 및 이를 이용한 샘플 전처리 방법’에 대해 유럽 특허를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 진단은 샘플의 주입량, 믹싱, 반응시간 등 실험자가 수작업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여러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한 유럽 특허는 이와 같은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화된 샘플 전처리 모듈을 구성해 검사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실험 인력에 대한 효율적인 운용을 제공할 수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현재 FREND System에서 출시된 20개의 아이템 중 검사가 까다로운 일부 호르몬 계열 아이템에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에도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유럽지역에서도 호르몬 계열 진단영역을 확대하고 매출처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단장비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나노엔텍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유럽 CE-IVD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8조원 규모 미국 혈액제제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 나노엔텍은 미국 내 대형 사설 혈액원 등을 중심으로 대용량 처리 기술이 추가된 모델 ‘ADAM-rWBC HT’ 제품의 공급처를 다변화했다고 4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공공에서 민간 영역으로 업그레이드된 혈액분석제제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미국 대형사설 혈액원들의 니즈에 맞춰 대용량 처리 기술을 추가한 ‘ADAM-rWBC HT’는 한번에 50개의 시료를 50분안에 처리가 가능하다. ‘ADAM-rWBC HT’는 기존 ‘ADAM-rWBC’ 대비 약 50배 높은 수준으로 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엔텍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미 ‘ADAM-rWBC’는 소형화, 속도, 품질,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 적십자사 표준장비로 선정된바 있다. 기존 수작업과 대형장비를 대체한 만큼, 성능이 강화된 ‘ADAM-rWBC HT’를 통해 미국 혈액제제시장 선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ADAM-rWBC’는 랩온어칩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개인화된 소형 혈액제제 자동 분석 시스템이다. 잔존 백혈구를 1분내로 측정해 혈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첨단 공정 칩과 패키징 가격을 잇따라 인상한다. 인공지능(AI)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망 핵심 '키'를 쥔 TSMC가 부르는 게 값이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모건스탠리, 유니프레지던트증권 등의 보고서를 인용해 TSMC가 내년 3나노미터(nm) 공정과 자체 개발한 첨단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3나노 공정 가격은 5% 이상, CoWoS는 약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의 가격 인상설(說)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7월에도 TSMC가 내년 전 응용처에 걸쳐 웨이퍼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 보낸 메모에서 TSMC가 고성능컴퓨팅(HPC)부터 가전제품용 칩까지 가격을 최대 10%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CoWoS 가격도 향후 2년간 약 20%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보 2024년 7월 11일 참고 '없어서 못 파는' TSMC, 내년 웨이퍼 가격 10% 인상 전망> AI, HPC,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픈AI는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한 자체 칩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참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MA는 질문 페이지에 이용자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픈AI AMA에는 알트만 CEO를 비롯해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CPO), 마크 첸 연구 담당 부사장 등 오픈AI의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오픈AI AMA에 참가한 레딧 이용자 'Alternative_Alarm_95'는 알트만 CEO에게 '고급음성모드(Advanced Voice Mode, AVM) 비전은 언제 출시되나, GPT-5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질문했다. 알트만 CEO는 "o1과 그 후속 모델을 우선하고 있다"며 "모든 모델이 상당히 복잡해져서 원하는 만큼 동시에 출시할 수 없다. 컴퓨팅 자원의 한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