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헤드라이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가 현지 최대 반도체 업체 뉴포트웨이퍼팹(NWF)에 대한 투자 의사를 내비쳤다. NWF 인수전에 출사표를 낸 영국 그래픽 칩 업체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의 론 블랙 전 최고경영자(CEO)와도 접촉했다. 영국 정치권에서 반도체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현지 업체들이 의기투합하며 중국계 넥스페리아의 NWF 인수가 불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파운드리 회사 뉴포트웨이퍼팹(Newport Wafer Fab, 이하 NWF)이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과 갑작스레 거래를 중단했다. 중국계 넥스페리아에 인수되면서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끊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디얼 세미컨덕터(Ideal Semiconductor, 이하 아이디얼)는 지난달부터 NWF와 협력을 멈췄다. 아이디얼은 201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설립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NWF의 팹에서 실리콘 웨이퍼를 처리해왔지만 NWF가 넥스페리아에 인수되면서 중단됐다. 넥스페리아는 앞서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NWF를 인수한다고 밝혔었다. 통상 인수가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완료 전까지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알려주지만 이러한 과정은 없었다. 아이디얼 경영진은 전화 통보가 전부였다고 입을 모았다. 마크 그라한나((Mark Granahan) 아일디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전문매체 CBNC에서 "대체 회사를 서둘러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넥스페리아가 중국 모바일 단말기 제조사 윙테크가 지분 전량을 소유한 중국계 회사여서 미국 기업인 아이디얼과 거래를 끊었다고 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이 있었던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그래픽 칩 업체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의 론 블랙 전 최고경영자(CEO)가 파운드리 회사 뉴포트웨이퍼팹(NWF) 인수전에 뛰어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론 블랙 전 CEO는 NWF 인수를 목적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블랙 전 CEO는 반도체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미국 반도체 회사 IBM, 반도체 설계회사 램버스 등을 거쳤다. 램버스에서는 2012년부터 6년간 CEO로 지냈다. 앞서 업계에서는 NWF 출신 인사와 저명한 반도체 회사 경영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NWF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본보 2021년 8월 2일 참고 英 파운드리 NWF 인수전 새국면…연합군 등장 '촉각'> 구성원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블랙 전 CEO의 참여가 확인됐다. 그는 미국 경제지 CNBC 등 현지 매체에서 "컨소시엄에 반도체 회사 3곳과 재정 후원자 3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NWF, NWF 인수를 타진하는 넥스페리아와의 만남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넥스페리아의 NWF 인수에 대한 영국 정부의 검토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움직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블랙 전 CEO는 "적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최대 반도체 회사 '뉴포트웨이퍼팹(NWF)'을 인수한 넥스페리아가 향후 화웨이보다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에 반도체 주권을 빼앗기는 것은 5G 분야 개입보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아란 마틴 전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센터장은 최근 현지 언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공급의 미래는 1차 전략적 문제로 우리가 중국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의 핵심"이라며 "NWF를 넥스페리아에 매각하는 것은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참여보다 영국의 국가적 이익에 더 큰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마틴 전 센터장은 "화웨이는 단지 트럼프 행정부의 집착으로 인해 중요해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에 집착하는 이유도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국이 미국의 정책 기조에 동참하면서 영국에서도 반(反) 화웨이 전선이 구축된 것 이었을 뿐, 전 산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 분야에서의 중국 영향력 확대는 국가 안보에 실질적인 위험이 된다는 설명이다. 영국의 국가 사이버 보안 분야 최고 전문가인 마틴 전 센터장은 지난해 화웨이 통신장비에 대한 보안 평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반도체 설계(IP) 기업 암(Arm)이 칩렛 아키텍처, 에지 컴퓨팅 플랫폼을 개방하기로 했다. Arm은 개방형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다국적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의 미국 생산라인 이전에 대해 법적 대응에 착수한다. 스텔란티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할 계획인데 캐나다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정부는 경고성 조치로 관세 혜택을 축소하면서 분쟁 해결을 위한 절차를 공식화해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