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다우스톤(道氏技术)이 KH에너지와 한국에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 건설을 추진해 수입산 위주였던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협력도 모색한다. 다우스톤은 6일(현지시간) 선전증권거래소에서 KH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200만 위안(약 3억6500만원)을 투자해 오는 9월까지 한국에 합작사를 세운다. 신설 회사를 통해 배터리 분야의 광범위한 협력을 꾀한다. 전구체 공장 건설을 꾀하는 한편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사업도 검토한다. KH에너지는 1961년 석유 제품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주유소·충전소 운영, 물류, IT 사업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종합 에너지 기업이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출하며 다우스톤과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설립된 다우스톤은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다. 광둥성 칭위안와 장시성 간저우, 안후이성 우후 등에 전구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포스코퓨처엠과 NCM(니켈·코발트·망간)·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소재 공급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9억 위안(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다우스톤(道氏技术)으로부터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공급받는다. 북미와 아시아에서 글로벌 양극재 거점을 확장하며 중간재료인 전구체 확보에 나섰다. 다우스톤은 25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자회사 홍콩지안나(香港佳纳)·광둥지안나(广东佳纳)와 포스코케미칼의 전구체 공급 계약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사로부터 NCM 전구체를 공급받는다.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며 규모는 59억 위안(약 1조860억원)이다. 2007년 설립된 다우스톤은 리튬 배터리·세라믹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광둥성 칭위안시 잉더현에 연산 4만4000t의 전구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장시성 간저우시 롱안현과 5만5000t 규모, 안후이성 우후시에 10만t 규모의 공장도 짓고 있다. 공격적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포스코케미칼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5년 34만t, 2030년 61만t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전남 광양공장의 4단계 증설을 완료해 연산 9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NCM·NCMA 양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
[더구루=이꽃들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유엔(UN)의 새로운 환경 이니셔티브인 '딜리버리-E 연합(Deliver-E Coalition)'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 이하 고션)가 스페인에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고션은 새로운 소재 공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인 이노뱃(InoBat)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