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이 델타항공, 에어버스 등과 협력해 청정 연료를 개발한다. 이들은 항공기의 오염 물질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에어버스와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청정 연료를 개발한다. 델타항공이 기존 연료만큼 효과적인 청정 연료를 찾는 지속 가능한 혁신 연구소를 시작하는데 조비와 에어버스가 협력한다. 프로젝트 이름은 '델타 서스테이너블 스카이즈 랩(Delta Sustainable Skies Lab)'으로 델타항공은 연구소에서 운영 경험과 지속 가능한 미래 도구를 논의한다. 팸 플레처(Pam Fletcher) 델타항공 지속 가능성 책임자는 "우리는 운영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취하고 업계 발전에 박차를 가해 보다 지속 가능한 비행의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연구소 설립으로 2050년까지 선박이 오염 물질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방법을 찾는다. 특히 델타항공은 에어버스와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협력 외에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도 손을 잡는다. 이들은 비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델타항공은 올해부터 서비스 현대화를 시작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델타항공이 일본 도쿄 하네다에 스카이 클럽을 오픈하면서 아시아 승객 편의를 제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도쿄 하네다에서 스카이 클럽을 오픈했다. 하네다에서 유일한 미국 독점 항공사 라운지다. 델타항공은 지난 2020년 2월에 새로운 스카이 클럽을 처음 시연했지만 팬데믹으로 그해 7월로 개장일을 연기했다. 그러다 2년 만에 공식적으로 첫 손님을 맞이했다. 하네다 공항 라운지는 866㎡에 이르며, 모든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 옵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전화를 걸거나 회의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 전화 부스뿐만 아니라 소파와 개인 리클라이너도 구비됐다. 일본 특색의 초밥과 다른 지역적인 영감을 받은 진미를 포함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뷔페가 마련됐다. 이밖에 지역 별미로는 튀김 두부, 전통 일본 소고기 카레, 직접 만든 라면 국수, 된장국 등이 있다. 계절 칵테일, 와인, 맥주, 증류주, 사케를 무료로 제공하는 풀 서비스 바도 있다. 샤워 시설과 모든 좌석에 전원 콘센트, USB-A 포트가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가 있다. 라운지는 제 3터미널 5층 게이트 11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대표 항공사 델타항공과 호주 2위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공동으로 이끌어온 합작법인 투자가 종료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감소하자 합작법인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미국 교통부(DOT)에 합작법인 운영 종료 사실을 알렸다. 두 항공사는 DOT에 서한을 보내 "더 이상 협력하지 않을 것"이며 "환태평양 합작법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투자 종료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면서 유나이티드 항공과 파트너 제휴를 맺으려다 결정됐다. 델타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합작법인 허가는 2011년에 처음 이뤄졌다. 양사는 지난 11년 간 공동 투자를 이어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고 모든 국제비행이 중단되면서 합작법인도 종료됐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2020년 3월 이전 기준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의 41개 지점에서 72개 노선에 걸쳐 약 3250편의 주간 운항을 했다. 이 중 다수는 델타 항공과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 합작 운영했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델타항공 대신 유나이티드와 손을 잡는다. 다만 파트너십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을 맺은 미국 최대 항공사 델타항공과의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감축과 여객 수요 감소에도 델타항공이 투자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델타항공은 14일 자료를 통해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KLM, 중국 동방항공과의 투자에는 변함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델타항공은 기존 파트너십 외 추가 투자도 단행했다. 델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파산 신청한 △버진 애틀란틱(Virgin Atlantic·지분 49%) △아에로 멕시코(Aeromexico·지분 10%) △라탐항공(LATAM·10%) 등에 1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댄 잰키 델타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팬데믹을 헤쳐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사 파트너에 투자하는 건 델타항공의 장기 전략을 지원하는 선택"이라고 전했다. 델타항공은 외국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국제 항공 시장 지위와 위상을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는 지난 2018년부터 조인트벤처를 맺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운임·스케줄 등 영업활동을 수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