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미국 텍사스 지하 고속터널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 현지에 거점을 둔 일론 머스크의 주요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트위터리안 '챕 암브로스(Chap Ambrose)’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최근 텍사스주 배스트롭(Bastrop)에 건설중인 지하 고속터널 시스템 '루프'의 두 번째 테스트 터널을 착공했다. 첫 번째 터널은 지난해 10월께 완성한 것으로 관측된다. 터널 공사에는 보링컴퍼니가 개발한 전동식 터널굴착기 '프루프록(Prufrock)'이 사용된다. 프루프록은 신속한 배치로 48시간 이내에 굴착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속도도 기존 고도+(Godot+)보다 6배 빠르다. 주당 1마일 이상 뚫을 수 있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회사다.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로 초고속 지하터널을 건설했다. 2018년 LA 남부 호손 지역의 스페이스X 본사 주차장에서 LA 국제공항 인근까지 연결하는 지하터널 '더 루프'를 최초 공개했다. 2021년 7월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지하에 만든 터널이 처음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샌안토니오 국제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비를 증액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샌안토니오 루프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500만 달러(약 214억원)를 추가로 조달했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 지역 교통국인 알라모 RMA(Alamo RMA) 의장 마이클 린드 주니어(Michael Lynd Jr)는 "보링컴퍼니가 샌안토니오 루프에 1500만 달러를 추가로 자금 지원했다"며 "이는 지역 사회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납세자들로부터 나오지 않는 많은 돈"이라고 말했다. 그는 샌안토니오 지역의 증가하는 인구를 위해 필요한 교통 프로젝트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반복해서 전했다. 알라모 RMA는 연간 차량 등록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보링컴퍼니가 샌안토니오 루프 프로젝트를 위해 1500만 달러의 추가 지원한 것으로,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위해 6000만 달러(약 856억원)를 모았다. 자금은 샌안토니오 루프의 첫 번째 단계에 사용된다. 알라모 RMA 이사회 비서이자 재무국장인 데이비드 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연내 고속 지하터널 '베이거스 루프'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통행을 허용한다.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에 대한 테슬라의 강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FSD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이 라스베이거스 지하터널을 언제부터 통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 연말에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머스크가 설립한 보링컴퍼니는 2012년 교통 체증을 해소할 대안으로 초고속 터널 '하이퍼루프'를 제안하고 '베이거스 루프'를 건설했다. 베이거스 루프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55개 정류장을 잇는 지하 터널이다. 최근 리조트월드에 루프 스테이션을 완공해 개소했다. 현재 이용료는 없지만 향후 유료로 전환된다. 1회 이용료는 1.5달러, 1일 이용료는 2.5달러로 도지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보링컴퍼니는 베이거스 루프 통행에 테슬라의 차량을 활용해왔다. 사고 위험을 고려해 운전자가 주행에 개입하도록 했는데 올해 말부터 바뀐다. 자율주행차가 베이거스 루프를 달릴 수 있게 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굴착 기업 '보링컴퍼니'(이하 보링)가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 아래 지하터널 건설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스틴시에 텍사스 기가팩토리 아래 지하터널을 뚫고자 신청서를 냈다. 프로젝트명은 '콜로라도 리버 커넥터 터널'(Colorado River Connector Tunnel)로 용도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프라이빗 액세스 터널'이라는 설명을 볼 때 머스크의 전용 출·퇴근용 비밀 도로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머스크가 텍사스와 프리몬트, 네바다 기가팩토리를 이동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터널 길이는 약 2마일(약 3210m)이다. 보링은 지난해부터 텍사스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지하 고속터널 시스템 '루프' 개통을 논의해왔다. 오스틴버그스톰·샌안토니오 국제공항을 거쳐 시내 주요 거점을 통과하는 루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6월에는 현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 테스트 장소 허가도 획득했다. 보링은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텍사스주 외곽 플루거빌로 본사를 옮기며 텍사스 사업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실탄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하 고속터널 프로젝트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당국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라스베이거스 시의회가 '베이거스 루프'로 명명한 고속터널 시스템을 도심 시내까지 확장하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이거스 루프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55개 정류장을 잇는 34마일(약 55km) 이상 길이의 지하터널이다. 기존 51개 정류장, 29마일(약 47km) 규모였으나 확대했다.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상업 운송 수단으로 운영된다. 시간당 5만7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항에서 LVCC까지 2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보링컴퍼니는 시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베가스 루프는 교통량을 줄여줘 도심 내 도로를 확장할 필요가 없고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해준다"며 "주요 목적지와 연결성을 크게 향상하고 공적 자금 없이 도심을 편하게 오가는 추가 교통 수단을 만들어준다"고 피력했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지난 2016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지하터널 굴착 회사 보링컴퍼니가 텍사스주 카일시에 보행자 지하터널을 뚫는다. 현지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타당성조사에 돌입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일 시의회는 지난 3일(현지시간) 보링이 보행자 지하터널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자 맺은 5만 달러(약 6370만원) 상당의 계약을 승인했다. 카일시는 당초 다리 건설을 모색했으나 텍사스 교통국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반대를 표명하며 무산됐다. 대안으로 보링의 지하터널을 확정하고 최근 타당성조사를 위한 계약을 허가한 것이다. 보링은 자전거와 보행자, 골프카트와 같은 소형 전기차가 통과할 수 있는 지하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직경이 12피트인 지하터널은 유니언 퍼시픽의 기차길 아래에 위치한다. 산업단지인 카일 크로싱과 약 5000개의 단독 주택·아파트·상가가 들어서는 플럼 크릭을 지난다. 도시의 주요 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 지구를 잇는 80마일(약 128㎞) 길이의 트레일 시스템 '바이브'와도 연결된다. 보링은 안전한 터널을 만들고자 밝은 조명과 보안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보링은 현지 시의회로부터 승인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 회사 보링컴퍼니가 1년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루프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는다. 기존 루프 운영 계약 옵션 기간을 단축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방문자 기관(LVCVA)은 보링컴퍼니와 지하 컨벤션센터 루프 교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하는 운영 계약을 단축했다. LVCVA 이사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보링과 450만 달러 규모의 운영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1월 12일 첫 번째 루프 운영과 관리 계약을 승인했다. 계약 초기 기간은 작년 2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다. 추가로 5년 더 연장 옵션이 있다. 그러나 이사회가 5년 연장 계약을 1년으로 단축했다. 에드 핑거 LVCV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벤션 당국은 루프 운영에 400만 달러 미만을 지출했다"며 "코로나19 폐쇄 이후 컨벤션과 무역 박람회가 꾸준히 재개됨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더 많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링 시스템은 우리의 기대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가스 컨벤션센터(LVCC)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샌안토니오 국제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교통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보링컴퍼니는 터널링 건설·소프트웨어 업체 컨소시엄인 백사르 오토모티브 트랜스포트(Bexar Automated Transport·BAT)와의 경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 지역 교통국인 알라모 RMA(Alamo RMA)는 "보링컴퍼니와 개발 계약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했는데 5대 0으로 보링컴퍼니가 선정됐다"며 "보링컴퍼니는 터널 건설 외 컨벤션 센터와 브로드웨이의 펄 복합 개발을 연결하는 다리도 개발한다"고 말했다. 보링컴퍼니는 12개월 안에 공사를 시작하고 18개월 안에 1단계를 완료하며 36개월 안에 전체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회사는 임대 계약에 따라 운송 루프를 운영하고 유지한다. 앞서 알라모 RMA는 입찰을 내고 5개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사업 경험과 재정 능력 등을 검토해 보링과 BAT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본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 회사 '보링컴퍼니'가 미국 마이애미 지역 지하 터널 루프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지역 최대 골칫덩이인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지난 1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마이애미 비치(North Miami Beach)시에 지하터널 루프 건설 계획을 제출했다. 이는 마이애미 시정부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당국은 지역 내 고임금 일자리 유치를 위해 교통 체증 개선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보링컴퍼니와는 지난해 초부터 루프 건설 관련 회담을 이어왔다.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머스크와 루프 건설 관련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지하터널 루프는 지하 터널 이동 수단으로 교통 체증이 없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링컴퍼니가 제출한 계획서에는 6.2마일(약 10km) 길이의 지하터널을 파고 차량 통행과 흐름을 고려해 7개의 출입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1억8500만~2억2000만 달러(한화 약 221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 회사 보링컴퍼니가 샌안토니오 국제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예선을 1등으로 통과하며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벡사 카운티의 지역 교통국인 알라모 RMA(Alamo Regional Mobility Authority)로부터 샌안토니오 국제공항과 시내를 잇는 교통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알라모 RMA는 앞서 입찰을 내고 5개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사업 경험과 재정 능력 등을 검토해 점수를 매긴 후 상위 2개 업체를 결선 후보를 축소했다. 보링컴퍼니는 라스베이거스에 설치한 '베이거스 루프'와 유사한 30피트(9.1m) 길이의 터널 루프를 제안했다. <본보 2021년 10월 7일 참고 보링컴퍼니, 美 샌안토니오 터널 계획 진전> 터널 루프는 지하 터널 이동 수단으로 교통 체증이 없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거리 이동에 적합하다. 보링컴퍼니는 테슬라 차량을 활용해 공항에서 시내로 승객을 실어나를 것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2억4100만~2억9800만 달러(약 2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 회사 보링컴퍼니가 교통 체증 없는 '미래형 터널' 베가스 루프(Vegas loop)의 공사 사진을 공유했다. 라스베이거스에만 두 개의 루프를 만들고 미국 전역으로 루프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보링컴퍼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베가스 루프의 건설 현장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호텔로 이어지는 출구와 직접 개량한 터널굴착기 '프루프록(Prufrock)-1'의 모습이 담겼다. 보링컴퍼니는 "베가스 루프 터널 출구는 190m의 회전 반경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루프록의 기동성은 하차 장소와 호텔 정문이 매우 가깝도록 하며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호텔에 역이 설치되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작년 7월 호텔 인근에서 공사 사진이 포착됐었다. 베가스 루프는 리조트월드호텔 외에 미식축구 경기장 얼리전트 스타디움, 네바다주립대학 등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명소를 관통한다. 또 시간당 5만7000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된다. 이는 시간당 4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루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입찰에 참가한다. 보링컴퍼니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이달 1일(현지시간) 마감한 '샌안토니오 국제공항 인근과 도심 지역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프로젝트' 수주 공고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보링컴퍼니를 포함해 총 5개 기업이 경쟁한다. 샌안토니오가 위치한 벡사 카운티의 지역 교통국인 알라모 RMA(Alamo Regional Mobility Authority)가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당국은 서류 검토를 거쳐 이사회가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인터뷰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2월 22일 최종 입찰자를 결정한다. 보링컴퍼니는 샌안토니오 국제공항과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터널 '루프' 건설을 제안했다. 유타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 전문 운송 분야 컨설팅·투자 기업 '프레토르 캐피탈(Praetor Capital)'도 수주전에 뛰어든 기업 중 한 곳이다. 이 회사는 자율·전기차를 활용해 지상과 지하 모두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샌안토니오 교통 프로젝트는 보링컴퍼니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서 핵심 인재가 또 이탈한다. 테슬라의 기틀을 다져온 인물들이 연이어 퇴사하며 이유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비드 라우(David Lau) 테슬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퇴사 의사를 밝혔다. 데이비드 라우 부사장은 퇴사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 라우는 2012년 펌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매니저로 입사해 테슬라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해왔다. 라우는 파워트레인과 트랙션, 차량 안전 시스템 강화는 물론 배터리 관리, 차체 제어,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도 이끌며,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한 인물로 뽑힌다. 라우는 2017년 부사장에 올라 테슬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해왔다. 최근 테슬라에서는 핵심 인재가 속속 이탈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011년부터 테슬라 차량의 충돌 안전 기술을 개발해온 페터 윈버그(Petter Winberg) CAE 충돌 안전 엔지니어가 퇴사했다. 지난해 9월에는 마크 반 임페(Marc Van Impe) 글로벌 차량 자동화·안전 정책 총괄, 11월에는 나게쉬 살디(Nagesh Saldi) 최고 정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과 해운사가 손을 잡았다. 해운업계의 AI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 간 협업이 물류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트랄AI와 CMA CGM은 최근 1억 유로(약 1605억원)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CMA CGM의 내부 운영 최적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골자로 하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양사는 CMA CGM의 운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고, 이들의 업무 흐름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미스트랄AI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CMA CGM 본사에 전담 전문가 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미스트랄AI와 CMA CGM는 △고객 응대 효율화 △선박 경로 안내 등에서의 업무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CMA CGM이 주간 100만 통에 달하는 선박 경로 관련 이메일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트랄AI의 모델은 CMA CGM의 내부 AI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