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전기 모빌리티 스타트업 소노모터스(Sono Motors)가 태양광 전기차 '시온'의 테스트에 돌입했다. 37대 차량을 동원해 테스트를 수행하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소노모터스는 "수개월 동안 3세대 시온의 테스트·인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노모터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완성차 16대와 구조물(Test structures) 수준의 21대 등 총 37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극한 기후 조건에서 내구성과 태양광 성능을 살피며 충돌 시험을 실시한다. 테스트 트랙과 일반 도로에서 주행 시험도 한다. 협력사로는 독일 베테란트(Bertrandt)와 티센크루프 오토모티브 바디 솔루션즈(Thyssenkrupp Automotive Body Solutions)가 선정됐다. 양사는 자동차 엔지니어링에 대한 노하우를 토대로 테스트 차량의 생산을 지원한다. 소노모터스는 시험 결과를 반영해 최종 차량을 만들고 오는 여름 시장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부터 대량 양산을 시작한다. 이미 1만 건이 넘는 사전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온은 예상 판매가가 2만8500유로(약 3800만원)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소노모터스'가 나스닥 상장 첫날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18일 나스닥 등에 따르면 소노모터스(NASDAQ: SEV)가 17일 상장과 함께 주가를 끌어올리며 개장가보다 154.67% 오른 가격으로 첫 날을 마감했다. 소노모터스의 주당 가격을 38.20달러로 공모가인 15달러보다 23.20달러가 증가했다. 소노모터스는 합병을 통한 스펙(SPAC) 상장이 아닌 직접 상장을 선택했으며 총 1000만 주를 주식시장에 매각해 1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회사가치는 10억 40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소노모터스는 경영진은 상장 둘째 날인 18일(현지시간) 나스닥 개장 종을 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사장을 기념한다. 소노모터스는 태양광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소노모터스가 개발 중인 시온은 완충시 3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체에 250여개의 태양광 패널이 장착돼 지속적으로 전기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소노모터스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바탕으로 시온의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노모터스는 2022년 내 시온의 양산에 돌입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개시한다. 소노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기업 '위라이드(WeRide)'와 동남아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 '그랩(Grab)'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위라이드는 그랩과 협력으로 동남아시아 내 도로, 교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위라이드에 따르면 그랩은 위라이드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투자 완료는 위라이드가 원하는 시점에 이뤄질 예정으로, 기한은 내년 상반기까지다. 투자가 확정되면서 양사의 파트너십 계약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위라이드와 그랩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위라이드의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그랩 네트워크에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위라이드는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그랩의 차량 관리, 매칭, 경로 최적화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다. 위라이드는 이를통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내 도로·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랩은 2023년
[더구루=김명은 기자] 명인제약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뉴론 파마슈티컬스(Newron Pharmaceuticals, 이하 뉴론)가 조현병 치료제 '이베나마이드(Evenamide)'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뉴론과 이베나마이드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명인제약의 상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뉴론에 따르면 이베나마이드의 3상 첫 번째 임상인 ENIGMA-TRS 1은 전 세계 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52주간의 국제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캐나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초기 12주간의 연구 결과는 내년 4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ENIGMA-TRS라는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베나마이드는 기존 항정신병제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신약으로, 도파민이 아닌 글루타메이트 시스템을 조절하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앞선 2상 및 초기 3상에서 기존 약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