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하 써모피셔)이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위치한 연구시설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써모피셔는 버지나아주에서 운영되는 임상 연구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9700만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향후 5년 동안 해당 연구시설은 15만㎡가 넓어지고, 500명에 달하는 인력이 새로 채용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연구시설의 규모가 세계 최대 수준인 30만㎡에 달하고, 이곳에서 일하는 박사급을 포함한 전문가가 1200명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5년후에는 규모와 인력 면에서 지금에 비해 50%가량 확대되는 셈이다. 지난 198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리치몬드의 생물분석 연구소는 소분자 의약품, 생물 제재, 백신 및 바이오마커 테스트 등의 생물약제 개발의 모든 단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물 테스트 서비스에는 의약품 약동학 및 약력학, 면역원성,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정량화 등이 포함된다. 써모피셔는 해당 시설이 빠른 신약 개발을 위해 바이오제약 전반에서 늘어나고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하 써모피셔)이 임상 단계의 세포·유전자 치료법을 상업화할 있도록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써모피셔는 세포·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한 업체가 전략을 추진하면서 필요로 하는 GMP 저장, 극저온 포장, 글로벌 유통 등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파테온 상업화 패키징 서비스(Patheon Commercial Packaging Services·이하 파테온 서비스)를 론칭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운영하는 파테온 서비스에는 △미국의 의약품공급사슬보안법(DSCSA), 유럽의 위조의약품지침(FMD) 등 관련 규제 준수를 위한 공급망 전체에 걸친 제품 동질성 유지 지원 △전 세계 39개국 이상에서 5000개가 넘는 임상 현장에서 쌓은 배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매끄러운 글로벌 유통 △미국 메릴랜드주와 독일 바일암라인(Weil-am-Rhein)에 있는 극저온 센터에서 운영하는 패키징 및 유통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과 유럽 내 상업화 지원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임상 시험 설계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써모피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생명과학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비소세포폐암(NSCLC) 진단 장치 ‘온코민 Dx 타켓 테스트(Oncomine Dx Target Te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써모피셔는 최근 비소형암 환자에서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EGFR) Exon20 삽입 돌연변이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반 진단(CDx)으로서 Oncomine Dx 표적 테스트에 대한 FDA 시판 전 승인(PMA)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EGFR Exon20 삽입 돌연변이 환자용 CDx로서 온코민 Dx 타켓 테스트에 대한 두 번째 승인이자 전 세계적으로 12번째 NSCLC 승인이다. PMA 승인절차는 FDA에 의해 요구되는 가장 엄격한 의료기기 시판절차다. 3등급 의료기기는 심박조율기와 같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으로 PMA를 받아야 한다. PMA 승인은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온코민 Dx 타켓 테스트는 NSCLC와 관련된 23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평가한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 이후에 질병이 진행된 환
[더구루=김다정 기자] '4조원' 자금조달을 추진하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마이크로칩 기반 액체 크로마토그래피(LC) 기술 확보에 나섰다. 써모피셔는 사이언티픽은 1일(현지시간) 분석 크로마토그래피 분야의 혁신적인 벨기에 업체인 ‘파마플루이딕스’(PharmaFluidics)를 인수했다. 파마플루이딕스는 고유한 고해상도 µPAC™ 마이크로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µPAC 기술은 바이오마커, 약물 연구 및 개발 응용 분야에서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성능을 향상시켜 제약사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μPAC 크로마토그래피 분리 성능과 감도가 향상되어 복잡한 생물학적 시료에서 훨씬 더 많은 화합물을 식별할 수 있다. μPAC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이번 파마플루이딕스 인수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기존 크로마토그래피 솔루션을 보완하여 연구자에게 확장된 분석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의 채권 발행을 통해 31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선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현재 사업영역을 넓혀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구루=김다정 기자] 생명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이 3개의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세 번에 걸쳐 총 31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이자는 6개월마다 지급되며 내년 4월 15일 첫 발행한다.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에 'Baa1' 등급을 부여했다. 2028년 10월 15일 만기의 1호채 발행규모는 7억 달러다. 명목 이자율은 1.75%다. 두 번째 채권은 발행 규모가 12억 달러로 2031년 10월 15일에 상환될 예정이다. 여기서 명목이자율은 2.00%다. 12억 달러 규모의 세 번째 채권은 2041년 10월 15일까지 발행된다. 이 경우 채권자에게 2.80%의 이자율을 지불한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 백신 및 진단키트 생산 등 공중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사업영역을 넓혀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 사용할 전망이다.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전 세계 약 8만 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 매출 300억 달러(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