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자회사 아이에스에코솔루션과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손잡았다. 헝가리 공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아이에스코솔루션의 폴란드 공장에 전달해 재활용을 추진한다. 성일하이텍에 이어 아이에스동서와의 파트너십으로 재활용 원재료 활용 비중을 높이고 유럽의 규제에 대응한다. 26일 아이에스에코솔루션에 따르면 자회사 BTS테크놀로지는 삼성SDI 헝가리 공장으로부터 배터리 스크랩을 공급받아 재활용 사업에 활용한다. 폴란드 오스와에 위치한 전처리 공장에서 폐배터리를 분쇄해 중간 가공품인 블랙매스를 만든다.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삼성SDI의 배터리 모듈을 분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숙련 작업자들이 모듈을 수작업으로 분해해 개별 셀로 나누고 절단 공정을 거친다"며 "이 과정에서 알루미늄 커버가 세밀하게 제거돼 파쇄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끝난다"고 설명했다. 1998년 설립된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폐리튬이온 배터리의 재활용을 시작한 기업이다. 배터리 스크랩을 재활용해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등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아이에스동서로부터 BTS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캐나다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리시온(Lithion)에 투자했다. 재활용으로 얻은 원재료를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보내 배터리 생산에 쓰겠다는 구상이다. GM이 신규 투자자로 가세하며 아이에스동서의 투자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GM과 리시온은 투자 계열사인 GM벤처스가 리시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리시온은 폐배터리에서 고순도의 배터리 원료를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95%까지 재활용이 가능하다. 재활용 공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광산에서 원재료를 추출할 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이상, 물 사용량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GM은 향후 리시온의 기술을 활용해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원재료를 얻고 새 배터리에 재사용할 가능성을 검토한다. 차세대 폐배터리의 재활용 프로세스 설계를 연구하고자 합작 투자를 모색한다. GM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간 전기차 1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하며 배터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씨온 리사이클링(Lithion Recycling·이하 리씨온)이 퀘벡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낸다. 배터리 재활용 공장과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을 완성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야후(LY)가 기업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아우르는 대규모 플랫폼 통합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Y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방대한 비즈니스 자산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기술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차세대 니코틴 제품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연소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이 성과를 내며 수익과 외형을 다 잡는 모습이다. 미국 시장에서 머금는 담배가 안착하며 중장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