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브라질 뎅기열 진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지 자회사인 진단기업 에코 디아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를 통해서다. 지난해 11월 지분 100%를 470억원에 인수하며 뎅기열 신속 검사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는 브라질 주요 의약품 소매업체 DPSP그룹과 맞손을 잡고 뎅기열 신속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 당시 DPSP그룹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개인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목적으로 체결된 파트너십이다. 현재 뎅기열 신속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상파울루(São Paulo),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 파라나(Paraná), 바히아(Bahia), 페르남부쿠(Pernambuco), 고이아스(Goiás), 연방지구(Distrito Federal), 마토 그로쑤(Mato Grosso) 등이다. 에코가 개발한 해당 뎅기열 신속테스트는 혈액 샘플을 활용해 뎅기열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15분 가량이면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약사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유통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는 가운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FDA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Pilot COVID-19 At-Home Test)의 유통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9개월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FDA는 해당 자가진단키트가 얼마나 오랫동안 정확한 검사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관해 제조업체가 제공한 추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판단을 내렸다. 이 자가진단키트는 지난해 연말 'COVID-19 At-Home Test'라는 이름으로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uon)을 받았다. 지금은 'Pilot COVID-19 At-Home Test'로 이름을 바꿨다. 증상이 시작된 지 6일 이내의 사람이 해당 자가진단키트의 사용 대상이다. 14세 이상이면 쓸 수 있다. 2세 이상의 경우 어른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사용가능하다. 면봉을 이용해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테스트를 시작하면 20분 이내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 오미크론 하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생산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 이후 파나마 의료계에서도 에스디바에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향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도밍고 모레노(Domingo Moreno) 파나마 전국의료인협상위원회(Comision Medica Negociadora Nacional·COMENENAL) 회장은 정부 당국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조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도밍고 모레노 회장은 FDA 같은 중요 관련 기관과 이전의 경험을 참고해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효능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달 초 FDA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를 쓰지 말라고 발표하자 이같은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FDA는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가 미국 내에서의 사용 및 유통을 위한 FDA의 승인을 획득하지 못했으며, 미승인 제품을 이용하면 잘못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기진단키트를 쓰지 말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발표가 자국에서의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싱가포르 당국의 입장이 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1일(현지 시간)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FDA는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가 미국 내에서의 사용 및 유통을 위한 FDA의 승인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과 관련된 부상, 사망 등의 보고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면서도 미승인 제품 사용할 경우 잘못된 결과가 나올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FDA가 우려를 나타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는 지난해 12월 24일 FDA의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한 'COVID-19 At-Home Test'와는 다른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다. FDA는 COVID-19 At-Home Test는 안전성 관련
[더구루=김형수 기자]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Roche)가 멕시코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출시함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로슈 멕시코는 현지 시장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SARS-CoV-2 Antigen Self Test Nasal'을 출시했다. 해당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멕시코 현지 약국, 온라인 커머스를 비롯한 승인된 장소에서 판매되며 일반 대중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멕시코가 경제를 이유로 지역 보건 규제에 따라 사회를 다시 개방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사람들이 미팅이나 행사에 참여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로슈가 판매를 시작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면봉을 활용해 비강에서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것이다.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제품 상자에 포함된 사용설명서를 따라 누구나 검사를 할 수 있으며, 15분 정도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18세 이하의 사람을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어른이 검사하거나, 어른의 지도 아래 검사 과정이 수행돼야 한다. 로슈 멕시코가 현지에서 선보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라질의 진단기업 에코 디아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가 브라질 현지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기 위한 생산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ANVISA)는 에코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Autoteste COVID Ag Detect'의 등록을 승인했다. 에코는 이달 초 브라질 현지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기 위해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에 등록 승인을 신청했는데 이번달이 지나가기 전에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의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확대할 목적으로 코로나19 자가지단키트 사용을 제한하는 쪽에서 허용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의료 체계의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열, 기침,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 지 7일 이내에 쓸 것을 권고했다. 또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접촉했다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기 전에 5일을 기다리라고 했다. 에코는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의 등록 승인 결정이 나오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동부에 자리한 리우데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과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 계약을 연달아 따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동남아시아에 코로나19 진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현지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기기를 유통하는 태국 의료업체 MP그룹은 태국 정부 고위관계자를 초청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M10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 M10은 한 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다. 사람의 몸에서 유래한 검체에서 분자진단을 위한 핵산(RNA·DNA)를 자동으로 추출해 증폭하고 형광검출기를 활용해 검체 중의 핵산을 정성적·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다. 지난해 연말 국제기구 FIND(Funds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는 스탠다드 M10을 중저개발국가에 공급할 현장분자진단기기로 선정했다. 작년 12월 21일에는 현장분자진단 카트리지 스탠다드 M10(STANDARD M10 SARS-CoV-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MP그룹은 태국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도 당국이 가짜 코로나19 백신과 약물에 더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품도 적발했다. 7일 타임오브인디아,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북부에 있는 우타르 프라데시주(Uttar Pradesh) FDA는 경찰과 함께 바라나시에서 대량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신속항원진단키트 등을 만든 업자를 적발하고 이들이 생산한 가짜 물품을 압수했다. 압수된 물건 중에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SD BIOSENSOR Rapid Test Kit' 가품 1만800개도 포함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해당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인도 하리아나주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이번에 적발된 가품에는 거짓 제품번호(Batch Number)와 만료 날짜가 적혀 있었다. 인도 당국에 덜미를 잡힌 이들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포장지를 붙이는 단순한 방식으로 가품을 제조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임신테스트기 모두 검사 결과가 하나 또는 두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라질의 진단기업 에코 디아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가 브라질 현지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는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록을 신청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팔기 위해서는 판매에 앞서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가 등록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에코는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이 결정을 내리는 데 15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달 첫째주에는 약국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브라질에서 생산해 현지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확대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금지하는 쪽에서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관련 시장이 열리자 에코가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원하는 사람 누구나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건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허용하기로 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고 미국에 수출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바오센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해당 코로나19 자가진단 검사키트가 미국에 불법적으로 수출된 것을 확인하고 대응에 나선 것이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데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해당 코로나19 자가진단 검사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유통이나 사용 허가를 획득하지 못한 제품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또 다른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인 'COVID-19 At-Home Test'의 미국 내에서 유통 및 사용에 이번 리콜이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달 12일 COVID-19 At-Home Test를 미국에 공급하는 100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달 17일에는 998억원 규모의 2차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해당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라질의 진단기업 에코 디아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가 이르면 현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시장의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는 애보트(Abbott), 랩테스트(Labtest), 로슈(Roche), 셀러(Celer), BD디아그노스틱(BD Diagnostics), 메드레벤손(MedLevensohn), 비트라 디아그노스티코(Vyttra Diganósticos), 지멘스(Simens) 등의 국내외 업체와 함께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 에코와 랩테스트는 브라질 내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생산해 현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애보트, 로슈, BD디아그노스틱, 메드레벤손, 지멘스 등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브라질 바깥에서 수입한다. 비트라 디아그노스티코는 브라질 현지 생산과 수입을 양쪽 방법을 모두 활용해 물량을 확보한다. 에코는 지난해 11월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470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한 기업이다. 작년 상반기 브라질 전체 진단업계 매출 2위,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 시장에서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유니세프가 우크라이나에 국산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를 전달하며 방역을 도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200만개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베트남에 450만개를 약 117억원에 공급한 것을 바탕으로 단순 계산해보면 이번에 WHO가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물량은 약 57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 지원은 세계은행과 우크라이나 보건 당국의 협력에 따라 이뤄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생산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test'는 우크라이나 보건부의 일부인 국영기업 ‘유크라밧치나(Ukrvaktsyna)’를 거쳐 우크라이나 전역에 자리한 의료기관에 무상으로 분배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STANDARD Q COVID-19 Ag test가 신속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사용해 환자의 비인두 도말에 존재하는 SARS-CoV-2 특정 항원을 정성 검출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진단키트로 30분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대만 사업부 푸드판다(foodpanda) 매각 무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경우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고스란히 물어야 할 상황이다. 푸드판다 인수를 시도했던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이하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에 수천억원 규모의 위약금을 물게됐다. [유료기사코드] 우버는 대만 당국의 반대로 푸드판다 인수를 철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5월 딜리버리히어로와 9억5000만달러(약 1조3790억원) 규모 푸드판다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해당 계약 조건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는 우버로부터 2억5000만달러(약 3630억원) 규모의 계약 해지 위약금을 받게 됐다. 우버는 지난해 12월 독과점 우려를 이유로 자사의 푸드판다 인수를 불허한 대만 공정거래위원회(Fair Trade Commission)의 결정에 따라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해당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당시 현지 배달앱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버와 푸드판다가 합병할 경우 시장 내 자유로운 경쟁을 저해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발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천연가스가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문제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바비 홀리스(Bobby Hollis) MS 에너지부문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탄소 포집 기술이 적용된 천연가스 발전을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상업 가동을 시작했고 비용 경쟁력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MS가 천연가스 발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재생 에너지 개발'과 'AI 데이터센터 확장' 간 속도 차이 때문이다. MS는 오는 2030년까지 소비하는 모든 전력을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30기가와트(GW)가 넘는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개발에 100억 달러(약 14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구축의 가장 큰 문제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한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부합하는 부지 탐색부터 매입, 설치, 전력망 연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대규모 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