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원포유는 메가스터디그룹의 자회사인 메가엠디와 기숙형 고시반에 특화된 스마트 공중전화 서비스 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숙형 메가엑스퍼트 고시반은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직 수험생들에게 수험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MZ세대에 맞춰진 신개념 기숙 서비스로 이달 8일 런칭한다. 특히, 수험생들이 오직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을 금지하고, 가족 등과의 전화통화를 위해 필요한 장소에 비대면 스마트 전화기를 설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포유와 협정을 체결했다. 메가엠디 관계자는 “원포유의 그린비 스마트 공중전화는 영상통화·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 '그린비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험생들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소통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1998년 설립된 원포유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군부대, 교도소, 정신병원 폐쇄병동, 기숙학교 등에서의 스마트 공중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6월에 법무부 교정본부 수용자용 전화 설치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54개 교정기관에 전화기를 설치하여 수용자의 외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넥스 상장법인 원포유는 ‘교정기관 수용자용 전화기(비대면) 설치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포유는 지난 5월11일 법무부 교정본부와 ‘수용자용 전화기 설치 및 운영사업’ 관련 협정서를 체결하고 수용자용 전화기 및 전화 부스 준비, 전화관리프로그램 개발, 녹음파일 저장서버 구축 등 제반사항 준비를 거쳐 6월 13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등 7개 교정기관에서 '수용자 전화 사용 확대 개선 방안' 시범을 시작했다. 법무부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수용자들의 외부교통 확대 및 가족사회와의 유대강화 개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의 주요내용은 수용자에게 허용되는 월 전화 횟수가 수형자의 경비 처우 급별로 월 30회에서 5회까지 차등 적용되고, 가장 높은 등급인 개방처우급(S1)의 경우 기존에는 월 5회 이내였던 통화 횟수가 6배인 월 30회까지 늘어나며, 그간 통화가 허용되지 않았던 미결수용자도 전화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통화 시간은 수용자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3분 내외로 정하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교정기관의 직원들이 수용자의 통화 내용을 감청하던 기존 방식도 바꾸어 통화 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