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세이(Sei)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10일 세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세이 블록체인이 도쿄 웹3 스프링 해커톤 스폰서를 맡는 등 일본 활동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세이 블록체인의 일본 활동에 있어 하이퍼리즘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이는 DeFi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을 목표로 개발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세이는 기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특정 분야가 아닌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과는 다르게 암호화폐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할 수 없었던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한 세이 블록체인은 다른 블록체인이 유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개발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생태계 확장에 유리하다고 설명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세이 블록체인은 트레이딩에 특화된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라며 "하이퍼리즘도 트레이딩에 특화된 사업으로 시작한 기업이기 때문에 매력을 느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추락하며 4만원선마저 붕괴됐다. 13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일보다 4.89% 하락한 3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 주가의 하락은 지속되는 실적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증권은 위메이듸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미르M'의 매출 추정치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날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1292억 원, 57억 원의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작이 부재한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인력의 추가 채용, 위메이드플레이의 소셜카지노 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 집행 증가로 흑자 전환은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미르M'의 글로벌 버전은 예정대로 올해 4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출시 초반 매출에 근거, 미르M의 4분기 하루 매출은 7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미르M 국내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만큼 글로벌 매출 추정치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위메이드의 수익성 악화는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엔젤게임즈와 신작 크로스 플랫폼 게임 '원더러스: 더 아레나(이하 원더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더러스'는 엔젤게임즈의 신작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원더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게임 속에서 △던전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크 △액션 어드벤쳐 스타일의 실시간 팀 대전 △협동 플레이로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보스 레이드 △각종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유저들에게 익숙한 여러 동화 속 주인공들을 재해석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한 스킬과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동화'라는 컨셉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하면서 세련된 비쥬얼도 또 다른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개발력을 입증한 엔젤게임즈의 야심작을 전세계에 서비스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원더러스가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IP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든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에서 개발 및 운영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의 거버넌스 파트너로 카카오게임즈가 합류했다. 위믹스는 이번 카카오게임즈의 합류를 시작으로 거버넌스 파트너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위메이드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생태계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했다. 보라는 지난 2월 보라 2.0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향후 로드맵과 파트너사를 공개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바탕으로 게임, 월렛, 디파이, NFT 등 블록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자체 발행한 위믹스는 2020년 10월 빗썸 상장을 시작으로 국내 4대 거래소를 포함, 다수의 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상호간 거버넌스에 참여해 함께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인들이 결국에는 연결될 것”이라며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배적인 블록체인이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인 갈라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시뮬레이션게임 '타운스타'의 P2E(Play to Earn) 버전을 공개했다. 타운스타는 NFT(대체불가토큰)을 활용해 유저들에게 수익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갈라 게임즈는 5일(현지시간) 타운스타의 P2E 버전을 공개했다. 13일에는 P2E 버전 공개에 맞춰 신규 웹 사이트도 오픈했다. P2E는 게임을 즐기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 등을 말한다. P2E 서비스를 시작한 타운스타는 농장, 도시 등을 건설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타운코인이라는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는 얼리엑세스 단계로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NFT로 제작된 시즌권을 구매해 접속하는 형태로 바뀌게 된다. 타운코인은 총 1000조개 한도로 발행되며 타운스타 내 아이템과 시즌권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갈라게임즈의 갈라 코인으로의 교체는 아직 미정이다. 유저는 게임 내 공간에 NFT 자산을 배치해 매일 진행되는 데일리 챌린지를 달성하면 타운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갈라게임즈는 향후 타운스타에 NFT 자산을 가지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데이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데이터 산업을 디지털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을 이어나간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발개위)를 비롯한 6개 중앙 부처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데이터 산업 고수준 발전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지도 의견에는 데이터 수집, 저장, 유통, 활용, 보안, 인프라 구축 등 데이터 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이 담겼다. 중국 정부는 이번 지도 의견을 통해 2029년까지 데이터 산업 규모 연평균 15% 이상 성장, 데이터 혁신력 세계 최고 수준 도달 등을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망 구축 △관련 기업 육성 △핵심 기술력 제고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데이터 규범적 유통과 거래 촉진 △데이터 안보 강화 △관련 제도 표준체계 구축 △인재 육성 △재정금융 지원 강화 등의 조치에 나선다. 중국 정부는 지도의견을 통해 "데이터 산업 발전은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이니셔티브"라며 "국가 빅데이터 전략을 추진하고 디지털 중국 건설을 가속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유럽연합(EU) 데이터센터 시장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과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전력 수요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코트라 브뤼셀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데이터센터 총면적은 2015년 600만 제곱피트(ft2, 약16만8600평)에서 2024년 1000만 제곱피트(약30만2500평) 이상으로 증가했다. 유럽 데이터센터 부하 수요는 2024년 10기가와트(GW)였으며 2030년 35GW로, 전력 소비량은 같은 기간 62테라와트시(TWh)에서 150TWh로 3배 증가할 전망이다.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더블린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동산 기업 JLL은 유럽 주요 시장에서 1.7G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건설 중이며, 추가로 2.5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매켄는 유럽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소 2500억 유로(약 376조 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EU와 데이터센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