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발라드파워·캐터필라,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 공동전선 구축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미국 캐터필라의 정부 지원 수소 프로젝트 지원 사격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힘을 합쳐 3사가 데이터센터 백업 전력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시연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캐터필라는 미국 에너지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 'H2@Scale' 일환인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력 시스템을 시연하기 위해 MS, 발라드파워와 3개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워싱턴주 퀸시 소재 MS 데이터센터에서 실증 작업을 수행한다. 캐터필라가 따낸 국책 과제는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2019년 발표, 추진하는 'H2@Scale' 이니셔티브의 18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지원을 받는다. MS 데이터센터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백업 전력을 생산하는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다. 현재 디젤 엔진의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1.5MW 규모 백업 전력 공급·제어 시스템을 시연한다. 캐터필라는 첨단 전력 기술, 제어, 시스템 통합 기술을 제공한다. MS는 워싱턴주 퀸시 데이터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