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인기 웹툰 '마검왕(나민채 作)'이 일본에서도 단행본으로 발행됐다. 일본의 출판기업 에디아는 지난 20일 자회사인 히휴미쇼보를 통해 마검왕의 단행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검왕은 히휴미쇼보의 오리지널 코믹 라벨인 '코믹 노바'의 서브브랜드인 코믹 노바 플러스를 통해 발행된다. 마검왕은 나민채 작가의 퓨전무협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웹툰이다. 원작은 지난 2009년 2월 단행본을 통해 발행되기 시작해, 카카오페이지에서는 2014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업데이트됐다. 마검왕은 거울로 빨려들어간 고등학생 정진욱이 혈마를 만나 무림고수가 되고 마교의 암투에 휘말린다. 주인공은 마교를 재압하고 현실세계로 돌아오고 변해버린 세상에서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이후 일본에서만 3000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픽코마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만화앱 매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일본에서도 만화앱 부문 연간매출 1위를 달성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툰·웹소설 서비스 플랫폼 '픽코마'가 2년 연속 만화앱 부문 매출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픽코마는 22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의 자료를 인용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만화앱 매출 1위가 됐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도 만화앱 부문 연간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2위는 라인망가, 3위는 라인웹툰이었다. 픽코마는 만화앱 부문 뿐 아니라 일반 앱 부문에서도 세계 3위에 위치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일반 앱 매출 1위는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이었으며 그 뒤를 구글의 유튜브가 이었다. 픽코마는 데이팅앱 틴더, 디즈니플러스 등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라인망가도 10위에 위치했다. 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이후 일본에서만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나혼자만레벨업'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자리를 잡았다. 이외에도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 오빠들을 조심해', '소설 속 악년 황제가 되었다' 등의 신작도 인기작품 대열에 합류하며 점유율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