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에서 불고 있는 케이팝(K-POP)과 K-뷰티 열풍에 K-베이커리도 가세했다. 국내 1·2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CJ 뚜레쥬르가 갓구운 신선한 빵 등 한국식 베이커리로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홀리고 있다. 특히 양사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신규 출점과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적극적이다. ◇파리바게뜨, 출점 속도10년 내 1000호점 오픈 16일 업계에 따르면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신규 출점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 이어 콜로라도에도 신규 매장을 내고 미국 고객 접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내년 콜로라도 윈터파크에 '콜로라도 1호점'을 연다. 신규 매장은 윈터파크에 새로 건설되는 쇼핑몰 내 232㎡ 면적으로 오픈한다. <본보 2021년 6월 1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콜로라도 1호점 출점…내년 윈터파크에 오픈> 이보다 앞서 신시내티 1호점을 출점하기 위해 중국계 미국인 레스토랑이자 멀티브랜드 프랜차이즈 '아이 린'(Ai Lin)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신시내티에 1호 매장으로 오하이오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본보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미국 출점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 이어 콜로라도에도 신규 매장을 내고 미국 고객 접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내년 콜로라도 윈터파크에 '콜로라도 1호점'을 연다. 신규 매장은 윈터파크에 새로 건설되는 쇼핑몰 내 232㎡ 면적으로 오픈한다. 파리바게뜨는 현지에서 매일 나오는 갓구운 빵과 최고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 1호점 출점으로 파리바게뜨의 연내 미국 100호점 달성은 물론 10년 내 1000호점 오픈 달성이라는 중장기 비전 실현도 빨라진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지난 5월 향후 10년 내 1000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본보 2021년 4월 9일 참고 SPC 파리바게뜨, 미국 출점 가속도…"10년 내 1000호점"> 특히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주 일대 30개 매장을 오픈 계획을 세우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댈러스-포스워스 지역에서도 20개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본보 2021년 5월 6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텍사스 30개 매장 출점 가속도> 최근에는 신시내티 1호점을 출점하기 위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이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amazon.co.za)을 열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국가는 지난 2021년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두번째다. 아마존은 다양한 상품에 대한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아프리카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의 메신저앱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배송 추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마존은 △애플 △소니 △레고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 △킹콩 레더 △마소디 △타이거 릴리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컬 브랜드의 상품을 엄선해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로컬 중소기업 등이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추가 입점시키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처음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마리화나)기업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제로 음료 열풍에 올라탔다. 대마초 음료 'XMG'의 칼로리를 낮춘 'XMG 제로'를 출시하며 캐나다 대마초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가 캐나다에 대마초 음료 XMG 제로를 론칭했다. XMG 제로는 △크림소다 △오렌지소다 △블랙체리 △체리콜라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 제품 모두 대마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10mg이 들어있다. THC는 특정 뇌세포 수용체에 작용해 뇌의 한 부분을 과하게 활성화해 환각 효과를 보인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더해 타 음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틸레이가 XMG 제로를 출시한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틸레이 측은 "대마초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대마초 음료 선택권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출시는 의미가 깊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