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케이던스(Cadence)'가 영국 '암(Arm)'의 물리 반도체 설계자산(IP) 사업을 품으며 기초 IP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설계자동화(EDA) 툴부터 고급·기초 IP까지 종합 설계 역량을 확보, 시스템온칩(SoC) 설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미국 퀄컴이 패소할 것을 우려해 계약 기간을 단축했으나, 예상과 달리 퀄컴이 승소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30여년 동안 이어져 온 삼성전자와 퀄컴 간 동맹에 균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향후 협력 관계의 향방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칩 공급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였다. Arm이 퀄컴을 상대로 제기한 칩 기술 관련 특허 침해 소송 여파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와 퀄컴 간 계약 기간 축소의 단초가 된 것은 지난 2022년 시작된 Arm과 퀄컴 간 특허 분쟁이다. 그해 8월 Arm은 퀄컴이 인수한 칩 설계업체 '누비아'의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누비아가 퀄컴의 자회사임에도 불구하고 Arm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설계자산(IP)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소송이 시작된지 2달 뒤인 같은 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Arm을 소유한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서울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 소유의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이 중국에서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반도체 지적재산(IP) 업체 'ARM'이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베트남 내 신규 거점 설립을 검토한다. 중국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이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 아시아 내 새로운 '반도체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애플과 영국 ARM의 동맹이 더욱 공고해진다. 새로운 장기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향후 약 20년 간 양사가 이룰 기술 혁신에 이목이 쏠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인텔·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암이 삼성전자와 인텔·TMSC·알파벳·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최대 10개 회사와 기업공개(IPO) 앵커투자자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로이터에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8월 이전 앵커투자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는 이사회 참여나 지배권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와 관련해 해당 기업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암은 올해 말 뉴욕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100억 달러(약 12조73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ARM 기업가치를 300억~700억 달러(약 38조~89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암은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영국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지난 3월 올해 미국 증시에만 상장하기로 했다. 1990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설립된 암은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로 소프트뱅크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각각 지분 75%·25%를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의 MP3 플레이어 '아이팟' 탄생을 이끈 토니 파델이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의 이사회 멤버로 뽑혔다. 애플과 네스트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AMR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애플과 ARM의 파트너십에 '다리'를 놓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이 일부 사업 부문을 분리,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전자의 인수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새로운 투자 시나리오가 그려질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ARM이 쿠팡 이사회 멤버인 제이슨 차일드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삼성전자의 참전이 예상되는 ARM 인수전에서 차일드 신임 CFO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ARM은 제이슨 차일드를 CFO로 임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일드 CFO는 30년 넘게 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1990년 IBM에서 회계 인턴으로 시작해 이듬해 미국 회계법인 아서앤더슨으로 옮겨 컨설팅 매니저로 7년간 일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이커머스 공룡'인 아마존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재무팀을 이끌었다. 재무부사장과 CFO를 지내며 50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2010년 세계 최초의 소셜 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에 CFO로 영입됐으며 2017년 미국 부동산 플랫폼 업체 오픈도어로 이직해 CFO를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빅데이터·정보보안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에서 CFO이자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쿠팡과의 인연도 눈에 띈다. 차일드 CFO는 지난 4월 쿠팡 이사회 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본보 202년 4월 19일 참고 [단독] 쿠팡, 이사회에 재무 전문가 영입…성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줄리아 호겟(Julia Hoggett)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설계 회사 ARM의 영국 상장 추진 중단을 되돌리고자 모회사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설득에 나섰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지리그룹의 오너가가 세운 로보틱스 기업 '쑤저우원스타로보틱스(苏州一星机器人, 이하 원스타)'가 해산한다. 직원들을 해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흔적을 지우고 있다.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매섭게 추격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창립 3개월 만에 첫 로봇을 공개했으나 갑작스레 해체 수순에 돌입,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레벨4(완전 자율주행) 전기밴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내년부터 유럽 주요 도시에서 실증 주행을 시작, 밴 모델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