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BAE 시스템즈의 기뢰제거용 해저로봇 '물총고기(Archerfish)'를 사용해 새 기뢰제거제를 개발한다.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대지뢰헬기 함대 개발의 일환으로 KAI가 참여해 새로운 기뢰제거제를 적용하게 한다. 13일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KAI와 함께 대한민국 해군의 새로운 기뢰제거 시스템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740만 파운드(약 119억원)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경량 발사기와 함정, 물총고기 간의 새로운 데이터 연결 링크를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한다. 새 기뢰제거제는 물총고기라 불리는 기뢰제거용 해저로봇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물총고기는 헬리콥터나 수상함, 무인해저드론 등에서 발사, 작동하는 원격 제어 수중 기뢰 제거 장치이다. 고주파 소나(sonar)와 저조도 동영상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기뢰의 위협을 알아내고 파괴하게 된다. 한발로 기뢰를 처리하고 소진되는 기뢰 무효화 장치로 이미 미 해군에서 운용 중이다. 목표물을 식별하고 무력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잠수부를 투입하지 않게 하는 장점이 있다. BAE 시스템즈는 K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미국법인인 '슈퍼널'이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BAE Systems)와 손을 잡았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비행 제어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BAE 시스템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료를 통해 슈퍼널과 함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비행 제어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슈퍼널을 지원하기 위해 BAE 시스템즈는 자율 주행이 가능한 항공기를 위한 경량의 전기식 비행 제어 체계(fly-by-wire) 시스템 아키텍처를 정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행 제어 체계는 비행 중 항공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에티샴 시디키(Ehtisham Siddiqui) BAE 시스템즈의 제어·항공 전자 솔루션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eVTOL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급, 높은 무결성 제어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BAE 시스템즈는 지속 가능한 항공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기화에 대한 투자와 비행에 중요한 시스템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수직 이륙 플랫폼을 포함해 상업용과 군용 항공기를 위한 비행에 중요한 제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육상양식업체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유럽 가공업체 '밀라렉스(Milarex)'와 손잡고 이탈리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투자한 새먼 에볼루션이 유럽 내 육상 양식 연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독일 공장 증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