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Embark)'가 오는 9일 첫 게임 공개를 예고했다. 7일(현지시간) 엠바크는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일(현지시간) '더게임어워드(The Game Awards, TGA)'를 통해 첫 게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GA 공식 트위터도 해당 글을 리트윗했다. 엠바크의 첫 게임이 공개될 더게임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뽑히며 시상식 외에도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쇼도 함께 진행된다. 더게임어워드는 올해 다시 대면행사를 개최하며 오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한다. 티저영상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신디사이저 BGM과 내래이션이 흘러나고, 3인칭 사격을 통해 공격하는 군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12월 9일을 예고하는 문구가 나온다. 이번 일정공개에서 눈에 띄는 것은 트위터 채널명이 엠바크가 아닌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라는 점이다. 이에 이번에 공개될 엠바크의 첫 게임명이 '아크 레이더스'로 전망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로 추정되는 게임은 코드명 파이오니어(Pioneer)로 알려진 게임이다. 넥슨은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기술 스타트업인 '엠바크 트럭스'가 글로벌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엠바크는 9일(현지시간) 자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유니버셜 인터페이스'와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엔비디아 드라이브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구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바크는 향후 엔비디아 드라이브 컴퓨팅 플랫폼 과 유니버셜 인터페이스,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바크가 엔비디아와 손잡은 것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강력하면서도 안전하고 유연한 컴퓨팅 플랫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컴퓨팅 플랫폼에는 높은 안전성은 물론 높은 연산 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 또한 다양한 운송업체가 존재하는 만큼 각 업체별로 원하는 자율주행 수준도 다양하고 차량도 다양하기 때문에 유연한 플랫폼이 요구된다. 엠바크는 4년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협력해온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선택했다.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자율주행 차량 컴퓨팅 플랫폼은 복잡한 AI 알고리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연산을 위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레벨2+부터 레벨5 자율주행차까지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